작성자 | xP_hAd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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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9-28 11:26:52 KST | 조회 | 724 |
제목 |
저그를 하면 착해지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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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롭던 점막종양위에
무자비한 불곰과 해병이 의료선까지 가지고 러쉬를왔어요
혼자싸우기엔 어찌나 무섭던지 15뮤탈 30저글링으로...저거랑 싸우는건 자살행위니까요..
감염충도 아직 생산중인 타이밍이라 본진까지 도망가서 지원요청을 했지요
마음이 급해서 방금나온 감염충이 언덕아래 병력 잡다가 실수로 진균번식을 뻘로 날려버렸지요..
이렇게 급한데 같은편 프로토스는 도와줄 생각이 없나봐요..
속으로 새개끼 새개끼....ㅁㅈㄷ769ㅁ23
마약한 테란의 병력들이 감염충둥지도 박살내고..
더이상 도망갈곳도 없고
공생충과 같이 울며겨자먹기로 싸웠어요.
이런망할... 저글링이 몰살당했는데 해병이 더럽게 많네요..
그때마침 마지막에 생산한 감염충이 나타나서
자신의 한몸 불곰에게 희생하며 해병을 공격했지요
착한 감염충덕분에 망했다고 생각했는데
3뮤탈 vs 1해병싸움이 되었고 이겼네요...
아...
같은편이 도와줬으면 그냥 막았을전투를
혼자서 피마르는 전투를 끝내고나니까
착한 새개끼 같은편이 도와주러왔네요..
본진과 본진사이 3초쯤 걸릴라나...
걸어오는데 오래걸리셨어요 ..
그후로 겜 끝나는 15분내내 머리속에선
오만가지 육두문자가
빙글빙글 돌았으나
랜팀이니 그러려니하고 넘어갔어요..
막 욕을 해주고싶었는데
저그를 할땐 착해지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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