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전 저그 유닛들이 하도 특이해서 저그를 선택했는데

스타1때 저그하다보니 저그가 익어서 저그함요

초딩때

헐 벌레가 꾸물꾸물하면 건물이 되는고야??
하고 꿈과 상상의 나래를 펼치면서 저그를 잡았습니다

다 커서 보니..

그릭 10년이 지난 지금..

저도 맨 처음에 오.. 이거 신기하네 하면서 저그를 골랐던 기억이 나네요 ㅎ

그저 징징일뿐

꾸물꾸물하면 ㅋㅋㅋ 뭔가웃기네요 ㅋㅋㅋㅋ

그때는 다 똑같은 벌래가 각기 다른유닛이 되는것도 신기했음 ㅋ

중딩때(맞나?) 퀸이 커멘드먹고 인페스트테란 나오는게 충격적이였음

스1 테란이 안좋아서 테란했더니 나중에 테란사기됨요
저그도...
아 이건 안될거같아

전 종족 컨셉이 맘에들어서 물량이나 기동성

ㄴ 저도.. 물량으로 밀어붙인는거랑
공격적이라는게 맘에들었음
근데왜 스2 저그는 공격을 못하니

저두 9살때 진화를 거듭하고 꿈틀꿈틀대는 건물을 보고 감동해서 저그를 고름.. 지금까지 이어질줄은 엉엉

스1은 첨부터 끝까지 저그가 거의 주도권잡자나요.. 토스랑 테란은 입막하고 본진플레이하다 병력모아서 앞마당먹고.. 더 병력모아서 한방병력일때 저그가 하이브 가기전에 찔러야하는거고요.
스2는 이건뭐 저그는 수비적인데.. 입구막지도 못하고.. 6드론 하려해도 상대는 스1때 입구막는 플레이 여전해서 되지도않고..

저그는 그저 날빌을 해야함
6드론, 7드론, 빠른 맹덕, 몰래꿀멀.....

스1 토스전은 몰라도 테란전은 테란이 주도권잡죠
사실 스1은 그래서 밸런스가 잘맞던건데... 스2저그는 토스전이든 테란전이든 일단 내주고 시작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