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THPG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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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9-09 23:54:35 KST | 조회 | 799 |
제목 |
저그 리그별 탐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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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론즈 - 막 배치고사 치르고나서 비록 맨하위지만 저그로 종족도 선택했어요. 아직 개념이 잡히지않은 테란이랑
토스랑 만만하게 어깨 걸치고 노니까 스타2 하길 잘했다고 느껴져요. 혹시 주위에 이런분이 있으시다면 이때 종족을 체인지하길 권장, 아니 강제로 바꾸게 하길 바래요. 친구에게 저그를 맡겨두었다간 정말 근성있는 친구가 아니라면 5일도 안가 그만둘 확률이 높아요. 정말 스타2를 같이하고 싶은 친구라면 이때 예방해주어요. 왜 암도 예방이 최우선이라고 하잖아요.
실버 - 이제좀 스타2를 알기 시작한 단계예요. 커뮤니티를 보니 저그 안좋다, 저그 진짜 상향좀 해줘라, 포풍연패한다, 하는데 나는 못느끼겠어요. 나는 저그로도 잘만이기는데 사람들은 못이기겠데요 난 천잰가봐요.
골드 - 이제 슬슬 벽이 느껴지는 단계예요. 테란이 점점 초반에 사신으로 내 머리에 화딱지를 돋게해요. 열심히 막아보지만 절반 이상의 경기는 거의 사신에 참패하고 말아요. 그나마 토스가 아직은 이길만해요. 테란 사신만 막으면 이길거같아요 난 천잰가봐요.
플래티넘 - 나의 인내심을 시험하는 단계예요. 사람들이 왜 저그로 이길수없다 이런 소리를 하는지 몸으로 느끼게 되요. playxp 에서 징징 체크도 자주해주고 사람들과 게시판에서 토스 사기다, 테란 사기다 자신이 당한 전략 뿌리끝까지 들춰내서 테란 토스를 까기 시작해요. 저그를 그만두고 싶지만 이미 늦었어요. 뭔가 다른길이없을까 찾아봐요
다이아 - 대망의 다이아에요. 여기까지 저그로 올라온 사람들은 정말 굳이 빵셔틀이 아닌 건장한 사회인임에도 빵셔틀 그 이상의 인내심을 갖고계신 돌부처 같은 분들이에요. 이미 이분들은 저그로 포풍연패를 겪어도 눈하나 깜짝 하지 않아요. 이제 맹독충도 제대로 통하지않아요 테란이 해탈했나봐요. 역장은 자꾸 내앞길을 막고 내 소중한 바퀴를 짤라먹어요. 거신도 짜증나요. 스타2를 아예 그만두고싶지만 이미 늦었어요. 이제 체념하고 블리자드가 손을 쓸때까지 기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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