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광개토대마왕 (221.139.xxx.9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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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8-27 23:54:43 KST | 조회 | 606 |
제목 |
저그의 회전력을 높일만한 방법을 생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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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레기도 아니고 플레기도 아닌 무려 브론즈 (...) 에서 노는 개 양민입니다만
저그족의 발전을 위하여, 신전략이 아니어도 새로운 해법의 힌트의 찌끄레기라도 될 수 있도록 여러가지 전략 (이라기 보다는 꼼수) 를 생각하고 있는 광개토대마왕입니다.
오늘은 저그의 회전력을 높이기위한 이런 방법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1. 대 플토전 땅굴벌레 활용
대 플토전에는 일반적으로 바퀴-히드라 조합을 많이 사용합니다.
초반을 적절히 잘 넘기고, 바퀴와 히드라를 적절하게 생산하고.
교전전에 교전이 벌어질 만한 곳보다 좀 후방에 땅굴벌레를 생산해줍니다.
그리고 바퀴와 히드라를 어택땅
어택땅만 해둬도 사거리때문에 자연히 바퀴가 앞으로 나서고 히드라가 뒤에서 찍찍찍.
그리고 바퀴가 다 녹을때 쯤이 되면
뒤도 안돌아보고 도망가도록 합시다 [..........]
바퀴는 몸빵으로써 소모하는 용도로 써주고, 히드라를 잃지 않도록 합시다.
어차피 땅굴벌레는 파괴되겠지만, 히드라 몇마리를 더 살리는것이 땅굴벌레 한마리에 비하면 훨씬 이득입니다.
그리고 다시 바퀴를 쭉쭉 뽑아내고 히드라도 약간 보충해서 함께 다시 교전을 내보냅니다.
이런식으로 히드라를 계속 살리고 보존해서 저렴한 가격의 바퀴만 쭉쭉 뽑아내어 효율성을 극대화시킵시다.
바퀴만 집중해서 생산하는 저렴한 생산방식으로 계속해서 교전을 해서 적의 병력이 쌓이지 못하도록 하고 적의 진출을 방해하고 확장을 가져갑니다. 물론 땅굴벌레 가격이 부담되기는 하지만 그래도 히드라 다 잃고 한방러쉬에 밀리는 것 보다는 히드라를 온전히 살리는게 훨씬 좋습니다.
응용하자면 본진에 땅굴을 뚫고 바퀴 히드라를 내보내 깽판치고, 적이 온다고 곧장 도망가지 말고 바퀴 다 죽을대까지 적의 병력을 최대한 소모시키다가 히드라만 쏙 튀도록 합니다. 물론 적이 땅굴벌레부터 점사하면 X 되는 수가 있으므로 주의.
히드라체제이므로 잭슨조나 공허는 잘 통하지 않을겁니다.
상대방이 고위기사를 생산한다면 신경기생충 감염충이나 뮤탈을, 거신을 생산한다면 타락귀를 넣어줍시다.
적절하게 멀티를 먹어줬다면 울트라나 홍어를 이용해서 마무리를 지어줍시다.
2. 대 태란전 감염된 테란 활용
대 태란전에서 마나만 들고 자원은 꽁ㅋ짜ㅋ 인 감염된 테란을 이용해보는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반적인 태란의 해불의탱 에 대응하는 저그의 전략은 저글링맹독뮤탈이죠.
초반을 적당히 넘기고 (사신이나 사신 혹은 사신 등) 앞마당을 적절히 먹어주고
뮤탈대신에 감염충을 4~6마리 생산해줍시다. 뮤탈 6~9 마리 생산할 수 있는 가스가 소모됩니다.
그리고 남는 자원은 모조리 저글링과 맹덕충에 꼴아박아줍시다.
감염충의 엠이 다 차면 감염충과 더블링을 적병력 근처로 가져갑니다. 가서 감테를 마구 뽑아줍시다. 감염충이 6마리 있다면 대략 감테가 48마리가 튀어나오나요?
감테를 뽑는 동시에 더블링들을 돌격시키고 감테는 맨 앞으로 돌격해서.... 몸빵을 해줍시다.
감염된 테란이 불곰이나 탱크를 잡아줄거라는 기대는 하지도 않습니다.
감테는 가우스 라이플 한발도 안쏴도 됩니다. 아니, 멈춰서 총쏘면 더블링 길막을수도 있으니 아예 그냥 무브로 적들에게 찍어줍시다 [....] 감테도 무브. 맹덕도 무브. 데굴데굴데굴데굴.
감테의 역할은 시즈탱크의 포격을 한발이라도 더 받아내는 몸빵역할입니다. 시즈탱크 포격 한발이 맹덕충 가운데에 구멍을 뻥 뚫어버리는 그런 현상만 막아주면 됩니다.
맹덕이가 해병에 성공적으로 꼴아박는다면 됩니다.
이제 감염충은 어디 다시 쳐박혀서 열심히 MP 를 회복하고, 남는 자원은 모조리 더블링에 올인해줍시다. 여유가 되면 감염충을 더 뽑아도 좋습니다.
계속 교전을 반복해서 적의 자원을 소모시켜줍시다.
몸빵역할이라면 바퀴도 있고 울트라도 있지만, 중장갑이라서 시즈와 불곰앞에 완전 ㅄ 이 되어버리는데다가
감테는 그 무엇보다도, 가격이 꽁ㅋ짜ㅋ 입니다. 이보다 더 좋은 몸빵이 어딨나염.
감염충은 또한 여러가지 카드로 활용해줄 수 있습니다. 그 유명한 버로우 감염충 꾸물꾸물 기어가서 일꾼테러를 해줄수도 있고, 시즈탱크 바로 아래에서 감테를 뽑아서 적진을 엉망으로 만들어줄 수도 있습니다. 빨대꼽기와 진균번식도 유용하구요. 하지만 상대방이 붕어도 아니고 한두번 당하고 나면 대비를 하기 시작할테니까, 한두번 재미보고나면, 상대방이 대비를 하거나 밤까마귀를 넣기 시작했다면, 괜히 테러한답시고 기어가서 아까운 감염충 죽이지말고 구석에 잘 쳐박아두고 엠채우고 기어가서 감테 뽑기나 반복하도록 합시다. 넌 하루하루 감테뽑는 기계일 뿐이지. 이 작전의 핵심은 감염충을 절대로 잃지 않고 계속해서 공ㅋ짜ㅋ 몸빵을 생산하는 겁니다.
계속해서 교전을 해서 적의 병력을 소모시키고, 적의 진출을 좌절시키고, 적이 앞마당 이상은 먹지 못하도록 합시다.
후반되면 감염충 12마리를 6마리씩 돌려가면서 러쉬간격을 짧게 만들어줄수도 있습니다.
적절한 타이밍에 감테를 쓰지 않고 홍어를 적절량 뽑아서 적의 지상병력 피해를 강제합니다. 적의 지상군이 줄어있고 홍어처리를 위해 바이킹에 힘을 주고 있을때 곧바로 채워진 마력과 병력으로 몰아쳐서 적 지상군 병력을 들어내고 멀티를 날려버리도록 합시다.
가장 큰 문제는
1. 적이 메카닉일때
2. 적이 유리한 지형 선점하고 대놓고 우방만 하면서 200 채우고 나오려는 경우
해법은
1. ...다른 전략 쓰세요. 저그에게는 매직스틱... 아니, 매직박스가 있습니다.
2. 이건 솔직히 답이 없네요. 아무리 감테가 공짜몸빵이라도 적들이 유리한 지형에서 시즈탱크 개때 포진하고 있으면 답이 없을테고...... 어쩔수 없네요. 200 싸움 하자고 하면 200 싸움 해줍시다. 멀티 꾸역꾸역 먹고 병력 뽑아야죠.
그래도 감테를 동원하면 200 싸움에서는 한바탕 해볼만 할 지도 모릅니다. 감테는 인구제한에 영향을 받지 않을 테니까요.
....영향 안받는거 맞나요? 써본적이 없어서... -_-;;
아무튼 감염충 최소 12마리 이상 뽑아줘서 병력을 더 충원하고 (감염충 12마리면 감테 96마리!) 홍어를 확보해두는게 좋겠군요.
대충 이렇게 2가지 생각해 봤습니다.
오늘은 늦었고 내일 PC 방 가서 한번 써봐야 겠습니다.
뭐 저는 브론즈리그니까 대충 해도 잘 통하겠지요 뭐.
고수 상대로도 잘 통할까요? 그건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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