깃전에서 일반말로 드립 치는애 좀 어이없지 않음?

오늘 앞마당에서 깃을 좀 박았는데

나랑 템렙이 비슷한 도적이 있길래(나 363 걔 364)

깃을 박았는데

처음에 은신싸움 져서 선비습 당함 근데 뭐 요즘 도적전이야 만회땜에 선비습 맞아도 그렇게 크게 휘청이지 않으니

대충 싸웠음 그래서 이겼음 근데 얘가 갑자기 "쿨이 딱 없을 때 깃을 거시네" 드립을 침(일반말로)

난 사실 소멸도 회피도 전준도 안쓰고 그냥 그밟으로 뒤잡아서 존나 기습꽂아서 잡았기에(쿨을 안 돌렸다는 뜻임) 뭔 개소린가 해서 3분 있다가 다시 붙어줬음

이번엔 진짜 현란한 쿨기를 씀 마음가짐으로 소멸을 두 번 쓰지 않나(비습을 네 번은 맞은 거 같음) 더블장분에 회피는 물론이요 실명까지 온갖걸 다맞았는데

난 그냥 실명 한 번 써서 재은신 유도 한 번으로 이김(뭐 정복 사용장신구 + 어춤도 쿨기라면 쿨기다만..)

그러니까 "아 왜 회피켰는데 절개를 맞지 ㅡㅡ" 이 드립을 침 일반말로

당연하지 어춤상태에서 그밟으로 뒤밟고 매복매복절개쳤는데 무슨 수로 피하냐..

하이튼 깃전에서 필요한건 /인사 하나면 충분함

졌는데 쪽팔리면 저도 가끔 그럼 ㅋㅋㅋㅋ
"아 시`발 거기서 스턴이 회피가 뜨넼ㅋㅋㅋ" 하면서 ㅋㅋㅋㅋ

ㅡㅡ
송핑구까네

그냥 어린놈이라고 생각하시길..ㅎ

돚거가 쿨기 다 쓰고 못죽이니까 은신하고 쿨 돌아올떄까지 기다리더라고여

그래서 "나와라 이런 잭스패로우같은놈" 이랬더니

"시끄럽다 이명박" 이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