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인내심에 찬사를 보냅니다..

오늘 마지막 과외비가 들어와서 통장잔고가 좀 두둑해졌길래

 

와우 90일 결제해서 데스윙받아야지~하고 결제페이지에 들어갔습니다.

 

평소같았으면 아무생각없이 바로 결제했겠지만

 

신용카드 결제로 비밀번호를 입력한 순간..

 

앞으로 다가올 크리스마스+연말 송년회+보고싶은 친구들이 떠오르면서..

 

왠지 두둑한 통장잔고를 아끼고 싶은 마음에

 

한 30분동안 고민을하다 결국 취소..

 

심지어 90일 결제해도 집에서 실질적으로 할 수 있는 시간은 거의 20일 남짓이거든요..

 

오로지 데스윙펫을 얻기위한 결제라고 볼 수 있는데..

 

한번쯤 잘 참은것 같습니다.. 정말 더 잔고가 넉넉해지고 돈이 생겼을때 다시한번 고민해봐야지..

3개월 그까짓거 5만원 밖에 안하는데 뭘 그래요 그냥 지르세요.

꼬마데스윙이 기다린다구요.

나한테5만원이있지만 다른데 쓸돈있어서

ㄴ 돈은 다시 벌수 있지만 데스윙펫은 다시 못볼수도 있어요.

윗분들 악마의속삭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