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길니아스 길을 가다

캐릭 복사를 해둔 만렙 죽긔로 접속했슴비다.

당연히 접속지역은 뇨스렌드

어디가 어떻게 변했나 보려고 일단 가기 쉬운 동부부터 가보자 하고 아케루스 포탈을 열었습니다.

오오 아케루스 발코니에서 우리 긔여븐 뼈다귀 그리핀 아이콘이 활성화 되있다니!!

제 뼈다귀 그리핀은 뼈를[-_-] 활짝 펴고 날아올랐습니다.

동부역병지대를 대충 둘러보고 가는데 미니맵에 퀘스트 안내마냥 화살표가 떠있더군요

남쪽을 향해있길래 달라란 구덩이 즈음까지 갔더니 갑자기 버뮤다 삼각지대 마냥 이 화살표가 마구 도는겁니다-_-

날 낚는건가 하면서 기왕 거기까지 온김에 사우스쇼어도 가봤습니다.

으앜 이럴수가

엔피씨들은 오리지널 그대로인데 왜 맵은 바닥에 녹색수액에 집은 다 포세이큰식으로 리폼되있엌ㅋㅋㅋ

무너진 집에 멀쩡히 들어있는 녀석들이나 수액구덩이 속에 있는 대장장이 엔피씨를 보니 왠지 측은하더군요

그리고 다음은 긜니아스 탐험

저공비행해서 날아가다 성벽앞에 서니 갑자기 탈것에서 내려지더군요.

한 8천정도 데미지를 입고 추락, 말을 타고 가니 뽀개진 성문이 보입니다.

열심히 달려가는데 위상변이 탓인지 저한텐 아무것도 안보이는겁니다-ㅅ-

지도를 켜봐도 아제로스 지도만 나오고 그야말로 유령도시...

하릴없이 그냥 도로 나와서 날틀을 타고 다시 이륙, 아포로 가려고 고도를 높이는데....

길 니 아 스

그리고 사라지는 그리핀...

추ㅋ락ㅋ

늑인들 초반 지역으로 보이는 곳에서 위습이 되었습니다.

ㅅㅄㅂ거리면서 시체 찾으러 성문을 나가려는데....

부서졌던 성문이 복구되어있다! -┌ 근데 왜 엔피씨들은 아직도 안보이는거야

ㅅㅄㅂ거리면서 다시 치유사 누님을 뵙고 무덤부활

그래, 바다가 있으니 얼음길 켜고 미친듯이 달리자.

라고 생각하여 남동쪽 해안부분에서 얼음길을 켜고 사우스쇼어로 미친듯이 달렸습니다.

그리고 도착한 사우스쇼어인데....

어째서인지 오리지널 시절 텍스쳐에 마을건물이 절반으로 잘린채 세상의 끝 -┌

아무래도 위상변위 범위가 여기까지인지 앞에 펼쳐진건 무한한 나락.....

결국 그냥 귀환 타서 윈터가드 성채 돌아갔다는 훈훈한 이야기

길니아스는 초반 늑대인간 퀘스트 지역으로 압니다.
일단 길니아스 내부가 포세이큰이나 대격변으로 인해서 거의 파괴된 상태라서 도시로 보기도 힘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