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가 정말 말리고스를 죽일 생각일까요.
수천년간 용의 안식처는 노스렌드의 중심부 역할을 해왔다.
용의 안식처는 죽은 용의 뼈가 곳곳에서 빛나고, 울창한 숲이 거대한 북극의 동토를 감싼 형태를 취하고 있다. 이 얼어붙은 땅의 중심에는 티탄이 아제로스를 창조한 후 곧바로 건설했다고 전해지는 고룡 요새가 있다. 위대한 다섯 용의 위상이 이 요새에서 축복을 받고 태동하는 세계를 감시할 임무를 받았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생명이 다해가는 용들이 이곳으로 와 삶을 마감하여 땅을 비옥하게 만들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고룡 요새 주위에는 웅장한 용의 신전이 다섯 개 있다. 붉은색, 청동색, 녹색, 푸른색, 검은색 신전은 각 용군단의 힘으로 보호받고 있다. 최근에 언데드 스컬지가 리치 왕을 섬길 무시무시한 변종 언데드 용을 양성할 목적으로 이 신전을 침공했다.
이를 막고자 붉은용 위상 알렉스트라자는 영웅들을 모아 스컬지를 물리치기 위한 전쟁을 시작했다. 심지어는 타운카와 투스카르도 언데드와의 사투를 벌이고 있다. 한때 붉은십자군으로 불렸던 붉은돌격대도 이 곳에 발을 들여 리치 왕과 그의 수하들과의 전쟁을 준비하고 있다.
얼라이언스와 호드 또한 얼음왕관으로 들어가는 입구로 알려진 분노의 관문 앙그라타르에 특별한 관심을 보이며 용의 안식처에 모습을 드러내 필연적으로 리치 왕의 소굴로 들어갈 전쟁을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용의 안식처를 위협하고 있는 것은 리치 왕뿐만이 아니다. 푸른용군단도 용의 안식처를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 기존의 모든 마법을 변형하여 자신들의 목적을 달성하고자 푸른 용의 위상 말리고스는 자신의 용군단에게 마법의 목초지 주요 거점에 거대한 기계 군단을 배치할 것을 명령했다. 이러한 무시무시한 구조물은 지표면 아래에서 마법 에너지의 흐름을 조작할 목적으로 건설된 것으로 여겨진다. 말리고스의 계략이 성공한다면 생태계와 마법계에 대재앙이 일어나 노스렌드의 안전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균형까지 붕괴되고 말 것이다
출처는 리치왕의 분노 홈페이지
헐럴ㄹ럴럴ㄹ?
붉은십자군도 다시 등장하는군요.
위상중 하나가 유저의 손에 의해 쓰러지게 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