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입니다,드디어 이벤트가 끝나고 다시 앞에 [이벤트] 라고 붙은 글들은 저 뒤로 넘어가게 됬군요.
사흘 전.
그날도 열심히 부케 도적을 No 퀘스트 짱꿔식 노가다로 렙업시키던중,평소 알던 냥꾼한분이 귓말을 보냈습니다.
M------ 님의 귓속말 : 투기장팀 만들래요?
물론 처음에는 별로 흥미를 보이지 않았습니다,확팩 넘어와서 인스다니고 재봉올리고 별의별 잡g랄을 떨다보니 컨이 조금 녹슬어서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죠.
그런데 그 다음에 온 귓말이 저를 격동시키더군요.
M------ 님의 귓속말 : 일주일에 10판해서 다 져도 200점은 건진데요.
무슨 말이 더 필요하겠습니까,바로 수락 후 2:2 팀 하나 만들었죠,여기서 잠시 창단 허가서 한장에 80골이나 뜯어먹는 빌어먹을 스팀휘들 고블린뿌시레기들에게 무한한 증오를.
그리고 그날 그만 12판을 해버리고 말았습니다.
7판 이기고,5판 졌지요 :(
이 중 진판에서는 2판을 제외한 3판 모두 도적이 있었습니다,정말 장난 아니더군요, 도적이 투기장서 대장2차무기나 뭐 비스무리한 무기가지고 맘가짐 그망등 쿨탐기 다 돌려가면서 날아댕기면 이건 뭐.....-_-
그리고 나머지 2판은...1판은 냥꾼,악흑 조합-_- 1판은 대장무기,징벌기사 조합,둘 다 메즈와 점사 사인이 맞지 않아서 이길수 있는 판을 말아먹은 판이었습니다.
특히 11판 상태서 11전 7승 4패일때 그만두자고 하니까 함 더하자고 조르는 바람에 혹했다가 애꿎은 12점만 깎여서 조금 격동하긴 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