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장체널서 어떤분'들'이 이런 얘길 하시더군요.
"녹템도적이 최사 쌍검끼고있는걸 보고 어이가 없더군요 ㅎㅎ"
"그동안 레이드 한 수고에 비해 좋은템을 너무 쉽게 먹네요,암울해요."
"누구는 몇개월 내내 X빠지게 돌아도 전멸하나 못먹었었는데 누구는 2주달려서 사원급단검먹고..."
저는 이해가 안됩니다.
남이 좋은템 먹는게 그렇게 배아플까요?
아니 좀더 깊이 따져서,자기들도 이미 좋은템 가지고있는데 남들이 좋은템 가지는게 그렇게도 눈꼴시릴까요?
무슨 특권층 의식이라도 있는걸까요?
자기들만이 좋은템을 노력에 따라 합당하게 먹은 선택받은 이들이며 남들이 좋은템을 먹는것은 불합리한 편법으로 먹은걸까요?
저는 한마디 했습니다.
"그 도적분이 노력해서 먹은거라면 전혀 문제될것이 없죠."
그러자 어떤분이 또 이러더군요.
"아무리 그래도 녹템에 최사무기는 좀 아니라는..."
다시 한마디 했죠.
"벨런스가 이상할뿐이지 그 외에 딱히 이상한점은 없는데요?"
물론 얘기는 알룰방 재미없다로 넘어가서 흐지부지 하게 마무리 됬지만,저는 아직도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까놓고 말해서,자기들은 몇개월 몇달 사생활도 버리고 게임에 투자해서 일궈놓은것이 이제와서는 2주만 열나게 뛰면 얻는게,그렇게도 배아아플까요? 자기가 못먹은 사람이 저런다면 이해가 갑니다,근데 웃긴건 저런 투정부리는 사람들이 이미 먹을거 다 먹어놓고 트림질까지 하는 사람이란 거죠,이미 먹었는데 뭐가 더 아쉽고 뭐가 더 부족해서 저러는지 저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