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소 들어가서 같은 내무실에서 와갤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25세이셨으나 내무실에서는 그냥 '영감'으로 통일해서 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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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과 WOW 이야기를 하다 보니 이상하게 매치가 되는게 있더군요 ;-)
전쟁 19섭 카르가스 얼라 DC에서 놀던 분인데 Pandoras란 흑마 캐릭으로 정예 레이드팀 다니다가 AM공대 가서 공대장 하다가 그만두고 놀았다고 하시더랍니다.(더 놀라운건 AM공대의 탱커중 한명인 '이별뒤의맑음'(별명은 '엉덩이'라나 뭐라나?)이란 사람도 같은 훈련소에 같은 중대로 들어와서 둘이서 만나게 되었다는 겁니다 -_-)
자기 부캐 전사로 전체이용가님이랑 같이 스칼가서 폴켈트방 싹슬이 광질도 해봤다고 하고 자기 친구 애인이 WOWXP의 환타님이라고 하고 거기에 Groove씨랑도 잘 알고 지내던 사이라고 하더군요.
세상은 참 좁습니다 -_-
헌데 이분 무릎도 안좋은데 80mm 박격포 특기를 받아버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