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가장 중요한 장소들이라기보다는 제가 가장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고
또한 어서 구현되기를 바라는 장소들이라고나 할까요 -_-;;;
1. 에메랄드의 꿈
네. 에메랄드의 꿈입니다. 이세라의 구역이자, 아제로스와 똑같은, 하지만 훨씬 자연친화적이면서도 수많은 생물들이 꿈을 통해 자신도 모르게 들어가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에메랄드의 꿈 자체는 아직 구현되지 않았습니다만, 이세라의 4부관인 이손드레,에메리스,타에라,레손이 현재 안퀴사원에서 필요한 자저템의 공급처(-_-)로 현재 구현되어 있습니다.
설정을 보면 '나이트메어' 라는 정체모를 존재가 이 녹색용들을 타락시켰다고 하는데요.
에메랄드의 꿈이 구현된다면 아마도 가장 핵심적인 설정은 나이트메어라는 이 존재의 정체를 까발리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참, 현재 동면에 들어갔다가 역시 나이트메어에게 사로잡혀 혼수상태가 된 말퓨리온 스톰레이지는 과연 어떤 모습으로 우리들 앞에 나타날지 궁금하네요.
개인적인 생각이긴 합니다만, 에메랄드의 꿈 속으로 들어가려면 유령 상태여야 하는 것은 아닐까요? ㅇㅠㅇ;
2. 마엘스트롬 (나가들의 수도 나즈자타)
마엘스트롬. 옛날의 영원의 샘이 있던 장소이며, 고대 나이트엘프 왕국을 지배했던 아즈샤라의 그의 귀족들이 흉칙한 나가들로 변하여 살아가고 있는 장소입니다.
아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현재 아제로스에서 스컬지와 싸워 이길만한 세력은 바로 아즈샤라 여왕의 나가족이 유일합니다. 현재 블리자드의 설정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즈샤라 여왕이 마음 먹고 그녀의 모든 나가군대를 풀어놓으면 호드와 얼라이언스, 심지어 스컬지도 막을 수 없을 거라는 얘기가 있더군요.
항상 비행기를 타면서 대해를 횡단하는 모습을 생략시켜 버려서 마엘스트롬이라는 장관을 볼 수 없어서 아쉽습니다. ^^;
(... 물론 대륙횡단에 걸리는 시간은 똑같이 하고요.. 암.. -_-;)
아즈샤라 여왕도 레이드보스로 등장하면 매우 재미있을 텐데 말이죠.
(이쁘다던데.. ㄷㄷ)
3. 정령계
정령계입니다. 고대신의 부관들이었던 정령왕인 넵튤론, 알아키르, 테라제인이 살고 있고, 그리고 현재는 검은무쇠단에 의해 아제로스에 소환되어 하루에도 몇번씩 썰리고 있는 라그나로스가 또한 존재했던 곳입니다.
이 정령계라는 곳이 구현된다면 어떨지 참 기대되네요.
(솔직히 말하자면 제 본캐가 흑마라서 사냥이 쉬우....ㄹ... 추방... )
4. 노스랜드
리치킹이 철권을 휘두르고 있는 노스랜드입니다.
사실 노스랜드라는 땅 자체가 워낙 척박해서 리치킹조차도 노스랜드 전체구역을 지배하지는 못한다는군요.
네루비안, 얼음트롤, 그리고 고대신의 수하인 Faceless one 등등..
또한 말리고스의 레어가 노스랜드에 있다고 하더군요.
역시 구현되면 매우 재밌는 요소가 많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프로즌쓰론 미션에서 아서스가 통과했던 그 여러가지 함정과 미로들을 인스턴스 던전화 시키면 큰 인기를 끌 것 같은데요. ^^; 와우에도 아케이드적인 요소를 !!!)
뭐 이 장소들 이외에도 아직 블리자드가 와우세계에 구현하지 못한 것이 어마어마할 겁니다.
블리자드 제작진들 스스로도 "아직 우리는 우리들이 구상한 내용중의 20~30%밖에 구현해내지 못했다." 라고 말했으니까요.
그 거대한 아제로스 대륙이 고작 와우세계의 20~30%라는 겁니다 !!
아마 블리자드가 그 모든 요소를 확장팩으로 출시해내려면
적어도 확장팩 7~10개 정도는 더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요? (씨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