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잠시 3류 판타지마냥 와우의 미래 스토리를 망상한 적이 있었는데..
민망하지만 그 내용을 대충 보자면-_-
엘프와 인간사이에서 태어난 놈이 스컬지에게 부모를 잃고
하프엘프라는 소수민족-_-으로서 편견과 고난을 극복하고
로데론의 옛영토를 복구하고
인간의 6도시(스톰윈드 빼고)를 수복하고
블러드엘프를 광기에서 해방시켜서
동부왕국 북쪽섬 전체를 영토로 하는 인간-엘프를 아우르는
새로운 다민족 통일 왕국의 왕이된후에 -인간과 엘프의 혼혈이므로 동시에 두종족의 왕으로등극;;-
수많은 종족의 연합군을 이끌어 불군을 발라버린다는
전형적인 3류판타지 신파극 이었습니다-_-
후에 애쉬브링거 퀘스트중에 모그레인의 아들이 아웃랜드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난 후에는
아웃랜드에서 왕의귀환-_-;;을하여 동부왕국으로 컴백한다는 스토리도 생각해본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메카에 가보니 투랄리온과 알레리아의 아들이 있더군요..
이름이 arator the redeemer 라고 하네요..
redeemer [ridíːməːr] n.
환매(還買)하는 사람; (저당물을) 찾는 사람; 속신(贖身)하는 사람; 구조자; (the R-) 구세주, 그리스도.
구세주라.. 설마 이놈이 후에 얼라의 쓰랄같은 영웅이 되는건 아닐까요
제 양산형 판타지대로 스토리가 진행될일은 전혀 없지만, 왠지 비슷하게 맞아서 좀 흠칫 했습니다..-_-
앞으로 저놈의 활약을 지켜봐야 겠네요..
이름도 아라곤 aragorn 하고 비슷한게.. 왠지 왕이될 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