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갤펌] 어제 피씨방에서 용개를 봤어

엇그제 겜방에서 열심히 와우하고 있었거든

근데 갑자기 겜방 문이 열리더니 키 좀 크고 얼굴에 붉은복면을 낀 사람이 들어오는거야

왠지 어디서 많이 본사람같아서 자세히보니 용개더라구

그래서 살짝 옆에 가서 말했어

'혹시 토륨주괴 입찰하셨나요?'

그랬더니 용개가

'뭐야 이 병신새끼가 디질라고 내가 입찰한 토륨주괴 상회입찰하지마라'

이러는거야 그러자 그 겜방사람들이 모두 기립박수를 치면서

Muse의 plug in baby를 합창해줘서 순식간에 겜방은 감동의 물결이 넘실거렸고

나는 감동을 못이겨 눈물을 흘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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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글치고는 웃기길래 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