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이 조금 특이한 플레이와 말 솜씨와 행동으로..
여튼 호드들에는 인기있고 얼라이언스한테는 별로 인기가 없는...
그런 성기사님하입니다.
다들 막 욕하는 성기사님하이긴 한데...
여튼 전 이 용자라는 성기사님화아 남다른 사연이 있어서 소개 해 봅니다.
후우.. 아래는 다른 사이트에 쓴 글 전문입니다.
※주의: 글 쓰기 편하게 말 깜. 글이 쪼까 김. 실화임.
안녕, 난 젯츠/쇼니/Ple/Pletwo 총 4개를 길러낸 녀석이야.
요즘은 Ple 캐릭을 하고있으니까 그냥 쉽게 플이라고 불리지.
늬들 용자, 용자 막 욕하는데... 늬들 너무 그러지마라.
나 이래뵈도 옛날 옛적 용자횽아랑 매우 뼈아픈 사연이 있는 사람이야.
용자횽아는 기억할 지 모르겠는데..
여튼 오베때였어..
내가 우리섭 최초 드워프 사제 만렙 찍은거 아는 사람 별로 없을꺼야.. 별로 중요한 건 아닌데.
요튼, 그 캐릭이 젯츠야.. 요캐릭 지금은 구석에 처박아두고 창고로 쓰구있는데.. 쩝...
여튼, 그게 중요한게 아니구..
요 젯츠 캐릭이 58렙때였어.. 내 친구가 렙 30몇이였는데.. 노움 흑마.. 앤재리라구... 그냥 발컨이야..
여튼 이쇼키가 어느날 '아 나 놈리건 버스좀' 이러는거야..
난 렙업해서 빨랑 만렙 찍구싶은데.. 이새끼가 물고 늘어져서 안놔줘... 아 놔...
그래서 할 수 없이 파티에 초대 해 달라 그랬지...
파티에 40몇짜리 성기사 하나가 있는거야...
그게 용자와의 첫 만남이였어..
파티 구성이 30대 전사랑, 내 친구 흑마랑, 용자횽아랑, 나랑 이렇게..4명.
나는 레벨 58짜리 헬퍼구.. 용자횽은 렙 40중반 헬퍼로 왔는데..
용자 횽이 막 리딩 하는거야.
아무리 그래도 찬물이 위 아래가 있지 싶었지 난...
그래서 이쇼키 왜케 설치나 싶었구.. 나랑 친구랑 막 욕했거든....
그래서 내친구보구 파장 줘보라 그러고 확 '담당자 획득'으로 했오...
파장의 횡포지...
여튼 그렇게 진행을 하고있었오..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할께.. 그때 한창 뉴비들이 썩어넘칠때라.. 나두 뉴비였구..
그래, 여튼 그때라.. 담당자 획득이 뭔지 잘 모르는 애들이 많았오...
또, 글 읽고있는 애들 중에 놈리건 제대로 돌아 본 애들이면 알꺼야..
거기 고철압축기라고.. 양손 둔기중에 세계최고의 공속을 가진.. 그거 알지? 공속 2.00.
사용 효과가 공속 +50%
평타는 쓰레기지만.
여튼 그게 나오는고야...
40대 성기사가 그게 왜 필요있겠어... 마침 파티에 30짜리 전사도 있는데..
그래서 나는 입찰 같은거 물어보지도 않구, 바로 아이템을 클릭하구 전사를 클릭했오..
난 진짜 여기까지 실 수 한거 지금 가슴에 손을 얹으라고 해도 정확하게 클릭했오..
근데..
용자님께서 [고철 압축기]를 획득하셨습니다.
아니 이런 씹같은 일이 있겠어?
근데 하나 짚고 넘어가야할 게 있오...
그때는 뉴비들이 많아서 담당자 획득이 뭔지 모르는 애들이 많았다는거지...
그건 내 친구도 예외가 아니였구 쪼렙 전사도 예외가 아녔어..
막 40짜리 성기사가 그걸 턱 집어먹은것 처럼 보이니까..
전사: -_-
칭구: -_-
갑자기 얘들 표정이 굳어지는고야..
난 내가 뭔 짓을 했는지 내가 젤 잘 알지.. 아 씹바 싶었어... ㅠㅠ 아 씨 ... 내가 실 수를 했나..
그래서 막 울고싶은 타이밍인데...
용자: ^^;; 저 수리비 좀 할라궁..
용자: 여기 대빵이 무진장 좋은 양손 도끼 줘요.. 그거 드세요..
...아니 이럴수가?? 그때 막 용자님하 머리 뒤로 후광이 비치는고햐..
이런 천사같은 분이.. 나의 실수를 무마하기 위해서 스스로 닌자가 되었어...
난 막 눈물이 나오려던 참인데..
칭구가 바로 옆자리 앉아있었거든..
칭구가 하는 말이..
"아 씨 저 용자새끼 미쳤나, 왜 레벨 40인 새끼가 저걸 처먹어... 미친 수리비.. 도끼 안나오믄 어쩔라구 저런말 하냐?"
그렇게 말하는거야... 근데 여기까지 오니까 내가 또 쫄리드라구....
그래서 나두 동의했지.. 아 지금 생각하믄 난 참 드런놈이야.. 여튼..
"그, 그러게 -_-"
이 대화를 막 길드말로도 했었오..
"용자 차단하세요 렙 40짜리가 막 놈리건에서 닌자하네 -_-"
막 그런식으루 말했어 칭구가..
갑자기 거기서 내가 "아냐, 내 잘못인거같애.." 라고 말 할 수가 없는거야..
아 씨 ㅠ.ㅠ 용자님은 멋진 놈인데.. 싶었지..
거기서 얼마 안가서 보믄.. 드워프 나오기 시작하잖아..
그 부분 쯤에서 한번 전멸했오..
내가 렙 58짜리 헬퍼였는데.. 아까 그 실수에 난 엄청난 충격을 받고 발로 컨트롤 하는 바람에..
여튼 기분 족같게 전멸을 했오..
용자님이 거기서 엄청난 실망을 하셨는지...
"아 죄송해요, 저 다른 볼일이 있어서 탈퇴할께요" 하더니..
뒤도 안돌아보고 탈퇴하는고햐...
파티에서 나가자마자 전사가 한마디 하더라..
"저새끼 나갔네요 휴... -_- 무지 시끄럽네.."
여튼 용자횽이 파티창으로 말이 많았긴 했지... 전사도 용자가 아까 둔기 먹은게 속상했나봐..
차마 내 잘못인 것 같다고 얘기 할 수 없었어..
후우... 여튼 우리 3명이서라도 진행 해보자! 하구... 다시 인던 들어가구.. 거기 입구 2층에서 아래로 뛰어내려서.. 진행하기로 했오..
여튼 거기까지 다시 돌아갔는데..
거기서 또 어이없게 전멸했오... 알잖아, 쪼렙 버스 태워주다보믄,... 거기 아래 있는 애들이 잘못하믄 대량 에드되는고... 한번쯤은 당해 봤을꺼야..
아 그거때문에... 또 전멸했오..
전사도..내칭구도 거기서 의욕을 상실했나봐....
막 전사도... 그냥 다음에 해보겠다면서 나가겠데...
...아 진짜 난 헬퍼하로 와놓고 헬퍼도 제대로 못한 것 같아서 진짜 슬펏지..
그러다가 내 친구랑 나랑 파티하다가... 녹템 한개가 나왔오..
근데..
담당자 획득이였잖아..
그 아이템 분명히 칭구 흑마 캐릭 아이디 찍었는데...
나한테로 들어오더라... ㅅㅂ.....
그리고 GM이 노란색 글씨로 그러더라... 담당자 획득 버그있다고......
....
....내 잘못 아냐. 믿어줘 십ㄹ밥. 여튼 용자횽 멋진횽이야..
근데 용자횽도 담당자 획득 버그있던거 몰랐던거면 용자횽 진짜 자기가 닌자 하려고 클릭했을 지도 몰라..
그건 용자횽만 아는 일이지..
그리고 별로 상관없는 한 성기사의 일화를 보여드립죠.
이거 진짜 옛날에 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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