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실분은 아시다시피.
카타는 전쟁 7섭 노르간논 오크파템도적(소위 천민-_-) 씨뻘건눈깔 을 가지고 있죠.
레이드 라고는 줄구룹 막공이 전부에 40인 레이드는 알터렉 40인 공대 말고는 본적도 없는,거기다가 줄구룹 막공도 갈때마다 템 운이 나빠 아무것도 못건지는....정말,정말 안습적인 도적입니다.
쟁섭 이란게....더군다나 도적이란게....가끔 사람 힘들게 할때가 많더군요.
가령.
매복크리 기습크리 평타크리 두세방에 깨끗하게 땅바닥과 키스한 저를 볼때나.
죽격크리 한방에 피가 걸레짝이 된다거나.
잔달라 킨 불작 한방에 피 300남는다거나.
붉송풀셋도적과 피통이 1천이상 차이난다거나
등등.
정말이지 화밖에 안나는 상황들이 저를 옥죄어 오는것 같죠,단지 레이드를 못간다는 이유로,컨트롤이 마조나 필더페인 급이 못된다는 이유로 에픽떡칠 유저들에게 점수자판기가 된다는 것은 그리 유쾌하진 않습니다.
그래서 어떤때는 이렇게 비교도 해 보았죠.
장 : 나는 도적이다,가장 쉽고 재밌는 플레이를 즐길수 있는 캐릭이다.
단 : 숫자가 미어 터지도록 많다,덕분에 실업자에 천민신세다.
장 : 은신으로 인해 늘 80% 이상의 잇점을 가지고 다닌다.
단 : 기래봤자 체력 낮아서 툭하면 눕는다.
장 : 그 어떤 클레스도 따라하지 못하는 인던 작업으로 부를 유지할수 있다.
단 : 그래봤자 레이드 못가니 다 소용없다.
장 : 다른 클래스는 하지 못하는 문따기나 금고 따기로 매우 유용하다.
단 : 도적 = 종합 열쇠 꾸러미
....기분만 더 우울해 지더군요.
정말 가끔은 화딱지가 나서 캐삭해버리고 일반섭에 못을 박아버릴까란 생각도 들 정도로 스트레스가 심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왜 남아 있는 것일까요.
천민이라 놀림받으면서도.
레이드를 뛰지 못함으로 생기는 빈부격차에 등쌀따이면서도.
대체 무엇이 저를 쟁섭에,도적에 손 때지 못하게 만드는 것일까요!?
나도 더럽게 궁금하네요 ㅅㅂ ㅠㅠ;
카타sEX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