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인던에서는 화합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저께 나락을 갔었습니다. (검은심연의나락이라는 쪼렙인던)
전사님이 가장 나락에 먼저 가서 대기하고 계시더군요.
3명이 모였는데 나머지 두명(사제, 법사)은 같은길드였는데..
그 두분은 미스트랄 호수에서 정령잡는 퀘 하고오신다고 하더군요
=ㅅ=
뭐 이정도야 봐줄만 했습니다..
근데 30분동안 기다리신 전사님이 빨리빨리 진행하려고 몹탱킹안하고 (어차피 회색몹이라서) 퀘템먹고 딜링만 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늦게온 사제님이 "전사님 탱킹좀 하시죠 -_-"
이렇게 시작하면서 전사님한테 엄청난 비난을 하시더군요...
거참.. 전 이런거 싫어요. 적어도 인던파티에서는 전사님을 믿고따라야지.. 잘못하면 파쫑날뻔 했는데 제가 중재해서 겨우 진행하게되었습니다.
그런데 자꾸 법사님이 건 양변이가 자꾸 고통때문에 풀리더군요.
전투창보니 그 사제님이 거셨더군요. 뭐 그냥 지나갔습니다.
그러다가 네임드잡을때 또 그런일이 있었습니다. 하마터면 전멸할뻔했는데..
사제님이 저보고 "양변건거에 고통좀 걸지 마시죠 -_-"
이런식으로 말씀하시더군요. 허허허허 -_- 전투창 확인해보니 역시 그 사제님이 걸었더군요.
제가 "전투창보니까 님이 걸었는데요." 하니까 그분이
"아예 제가 했다고 치죠-_-"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보통 상식선에선 사과하고 넘어가야하는데 저런식으로 하시더군요.
정말 파티에 저런사람 들어오면 짜증나더군요.
일단 시비부터 걸고보는사람.
이상 사제의 잡설이었습니다.(뒤죽박죽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