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스 돌개바람전 입니다

접속하자마자 바로 시작해서 사신더블로 출발했습니다. 첫 찌르기를 가서 과충전하나를 빼먹고 도망가다가

다시 난입했더니 거신이 있는걸 보고 놀라서 바로 본진쪽으로 병력을 빼더니 그 이후로는 어떻게 해야할지

판단을 못해서 졌습니다. 드랍공격을 안가고 그냥 본진으로 도망쳐버린 판단이 프로토스에게 너무 이득을 준건가요..?

후반싸움에서는 플토가 대규모 병력을 먼저 끌고오고 맨 뒤에 고기를 숨겨놔서 고도의 심리전이나 정찰이 안되는

저한테는 후반싸움은 정말 이길확률이 1퍼센트 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리고 최적화쪽에 질문들 드립니다. 연습으로 하루 3판 4판을 사신더블만 최적화를 연습하는데 최적화

연습은 그냥 끝이없다고 생각하고 계속 하는 수 밖에 없는건가요.?. 연습에는 잘만되는게 실전만가면 긴장이되고

언제 예언자가 올지 불안해서 자극제 업도 안하는 경우도 있고 아예 10분대에 진출조차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014년 될때까지 프로토스의 약한 타이밍을 잡아서 몰아붙이는 날이 언제쯤이면 올까 생각하는데.. 착찹하네요

- 사신찍고 곧바로 반응로를 달아주세요
[가스조절은 좋습니다. 2병영 추가하면서 다시 캐시거나 자신만의 자극제 가스 최적화는 알아서 ㅎ]
- 돌개바람이라 사신이 구멍을 찾기가 힘든데 3병영 체재일 경우 상대방이 더블 - > 로공 - > 제련소를 타는 프로토스라면 한번 가서 쌩해병으로 광자를 빼주셔도 됩니다.

실제 프로들도 실전에 가면 실수 많이 합니다. 자극제 업이나 방패업 같은 엄청 중요한 업그레이드는 잊지 않지만 무기고 타이밍이나 우주공항 추가시점이라던지 벙커에 해병을 넣어놓는걸 깜빡 한다던가 이런 부분에서 딜레이가 나오는건 어쩔수가 없습니다.
510의 경우 미리 눈치를 채고 해병이 곧바로 허리 돌릴 준비를 해야하지만 그냥 예언자가 날라오는건 미리 해병 배치로만으로도 충분히 대처가 가능합니다.

자신감을 가집시다

래더 100판 진다고 하늘이 무너집니까? 그냥 해 멍청아 이상 저한테 하는혼잣말이였습니다...

너무 최적화에 집착하시는것 같은데 가장 중요한건 상황판단이에요. 기본기도 부족한데 최적화 신경쓰면 상대는 아무의도 없이 찔러도 큰 피해 받는거죠. 상황보면서 카운터를 어떻게 칠지 생각을 하세요. 상대가 거신을 뽑는다 싶으면 2우공(반응로 달아서 4바이킹씩 뽑아서 거신 잡을생각하고 기사단 테크면 지옥불기갑병이나 유령 뽑아서 집정관, 고위기사 잡는 연습 하셔야죠.

우선 실력이 정말 많이 느셨네요.
처음 리플 올리셨을때와 비교해보면 많이 느셨습니다.
자신감을 가지시구요.

다만 아직까지 교전컨이 너무 아쉽습니다.
예전에도 제가 교전하기전에 혹은 교전 시작되면서라도
병력을 찢어놔야 한다고 말씀 드렸는데 그게 아직 안되네요 .

그리고 기본적으로 토스병력을 너무 두려워 하시는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미리미리 시야확보 잘 하셔서 (마린한기를 주병력 앞으로 보내 놓는다던가)
토스병력이 올 때 병력 잘 찢어놓으셨다가
싸움 잘 한번 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