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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7-05 12:47:07 KST | 조회 | 4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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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족 공통사항]GSL 진출률로 종족간 밸런스 판단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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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
기준이 없거든요.
만약 기준을 16강으로 잡아서 저그가 2명이 남았다고 칩시다.
저그 비율이 12.5%로, 유의미한 통계가 나왔군요. 저그 쓰레기네요.
그런데 2명 남은 저그가 8강에 전부 진출했다고 하면 어떨까요?
이제 저그 비율이 25%입니다.
그럼 2명 남은 저그가 전부 4강에 진출했다면, 저그 비율이 50%가 되겠죠.
테란과 토스가 공평하게 한분씩 남아있다면 저그 테란 토스의 비율은 각각 5 : 2.5 : 2.5
자 저그는 사기종족이 되었습니다. 어라?
만약 저그가 결승까지 간다면 진출률 100%로 저그는 캐사기종족이겠군요.
그럼 16강이 아니라 32강으로 기준을 잡으면 되지 않느냐? 아아, 점점 내려가는군요.
당연히 안됩니다. 그럼 걍 리그신청자 저그/테란/토스 비율을 재는 거나 다름없으니까요.
점점 기준을 내린다면 예선 1차전때 종족비율을 세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ㅋ
그럼 그냥 승률이 아니라 신청률이 되는거죠. ㅎㅎ
주사위를 1번 던졌을 때 1이 100% 나왔다고 "이 주사위는 1밖에 나오지 않는 병신 주사위다!" 라고 말하는거나 마찬가집니다. 물론 주사위를 6번 던져도 1, 2, 3, 4, 5, 6이 1/6으로 딱딱 나와주는건 아니거든요.
이 글은 징징글이 아니라
토너먼트 가지고 종족밸런스 오판하지 말자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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