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ㅂ- 좀 쉬니 다른게 보이네요 ㅋ

딴 겜에 맛들려서 재미보고 있는지라 요새 잠깐 스2는 접고 눈팅이나 방송만 보고 있는 플레입니다.

(딴 겜... 이라기보다 사실은 엑박;;; 엑박을 사기 위한 핑계로 벽걸이 TV 를 사 버림... OTL... 카드값은;;;)

 

몇 가지 좀 떨어져서 생각하니 다르게 눈에 들어오는게 있더군요.

 

1. 당최 병영 중심 테란에 6파수기 앞마당이란 빌드는 뭔 깡으로 나온 걸까?

-ㅂ- 사신이 잉여화되었으므로 이건 언제고 튀어나올 수밖에 없었던 필연적인 빌드였음;;;

생각해보니 보급고와 사신 너프 이후에 바로 안 나온게 신기할 정도인 빌드...

플토가 병영 중심 테란을 상대하기 어려웠던 이유 중 하나가 앞이냐 뒤냐의 문제가 있는데 이게 사라져 버림.

고로 파수기만 잔뜩 뽑으면 병영 테란이 무슨 생발악을 해도 안 될 건 안 되는 거져 ㅋ

(설마 지금도 사신 몰래 잔뜩 뽑으면 후달리니 어쩌니 하는 프징징은 없겠지;;;)

 

2. 대저그전은 교전 > 생산 , 대플토전은 생산 > 교전

제가 저막인 이유를 알아 버렸음;;; 젬병인 교전컨을 플토전은 빌드쌈과 생산력으로 어느 정도 커버칠 수 있으나

대저그전은 상성이고 나발이고 교전을 제대로 못 해 주면 그냥 시마이;;;

물론, 저그분들은 테란이 상성 씹어먹기는 쥰내 편하지 않냐고 하시겠지만

테란 입장에서도 그리 깐츄롤이 만만한 거만 잔뜩 있지는 않답니다...(라고 말해봐야 까이겠지 ㅋㅋ)

 

3. 개략적으로 "프>테 , 테>저 , 프?저" 이런 상성 관계로 블쟈가 가닥을 잡으려는 듯 함.(ㅠㅠ 근데 왜 난 저막;;;)

물론, 아직 밸런스가 완성 단계도 아니고 여러 가지 손봐야 할 점들은 많겠으나 블쟈가 원하는 구도는

저런게 아닐까 싶네요. 세계관이나 설정상으로 봐도 항상 테란은 플토한테는 한 수 접어주고 들어가고 있고;;;

 

 

 

P.S

스2를 FPS 게임으로 캐릭 골라서 종족별로 할 수 있음 그거도 잼있을 거 같은데 -ㅂ- ㅋㅋ

아... 그나저나 보름 가까이 그냥 안 하다시피 한 거 같은데

-ㅂ- 도로 하면 아마 실버나 브론즈로 급추락할 듯 싶네요 ㅋ

오 상당이 좋은 글이네요..
역시 가끔씩은 쉬어줘야 하는건가... 저같은 경우는 스2를 시작하고서 계속해서 폭풍레더를 즐기는터라..하하 지면서 배우고 있습니다..
2번글에서 하시는말은 특히 와닿는 말이네요
그러나 프로토스는 빌드쌈과 생산력으로 커버가 되지만 끊임없는 견제 없이는
쉽게 이길수 없는거 같습니다.. 특히 정찰도 꾸준히 해줘야하고..
많이 배워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