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Jay-Dill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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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1-15 19:37:41 KST | 조회 | 1,037 |
제목 |
조나단 vs 장민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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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두 경기는 플토 상대로 메카닉 위주로 갔던 조나단의 전략상 승리다
장민철 역장에 싸잡혀 먹기 싫어 메카닉 체제로 갔지만 불멸자 흔들리는 타이밍도 있었다.
불멸자 gsl시즌 3에서 박서용이 숨턱까지 탱크와 해병으로 장민철의 숨턱까지 조여들어왔어도
그 수많은 전차와 벙커를 뚫고 승리로 이끌었던 것은 바로 다름이 아니라 장민처르의 불멸자였다.
허나 이번 조나단과의 경기에서 전차에 꼼짝못하고 녹기 바빴던 것은 바로 그 장민철의 멸자였다.
숫자가 많다보니 또 그 좁은 골목에서 전차 스플래쉬를 극대화로 맞다보니 어느새
강화쉴드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초라해보였다. 장민철이 이렇게 처절하게 발리는 것을 보니
그 착한 진로가 정말 무섭더라;;
허나 장민철에게도 아쉬운점이 꽤 있다.
늘 좋은 위치를 선점하고 싸우던 장민철이 첫경기에 화염차에 매끄러운 대처를 하지 못하고 휘둘려
잃사에서 불멸자가 화력도 제데로 발휘못하고 발린 거
위급한 타이밍에 판단미스로 첫경기에선 거신을 조공하고 두번째에선 불사조를 빠르게 전진 배치시켜
해병에 조공하는 등 전술상의 문제점도 꽤 있었다.
그래도 오늘 두 경기는 정말 수준급이였다
근데 사람들의 두번째 경기에서 모함을 뽑는 장민철을 손가락질 한다.
조나단을 조롱한대나?
기사도를 본사람이라면 모함이 잉여가 아니라는 것은 잘 알것이다.
또 장민철의 손을 거치면 잉전사도 광전사가 되는 것을 다들 알고 있을 것이다.
그래서 더 기대했다 장민철의 모함은 어떨까.. 허나
진로의 날카로운 타이밍에 업그레이드가 잘 되지 못한 모함은 바이킹에 순삭
거기다 불사조도 모선의 몸빵보단 앞서나가 해병에 순삭
모함이 2 1 업그레드 정도만 됬어도 그 교전에서 이겼을 지도 모른다
업그레이드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유닛중 하나가 모함이기 때문에 허나
그 틈을 주지 않았던 조나단은 그 교전에서 장민철을 압도 할 수 있었다.
고로 조나단은 정말 뛰어난 테란의 인재 중 한명이란 사실이 입증됐다.
비록 내 토토를 모두 장민철에게 걸었지만
같은 상대로 두번이 승을 거둔 조나단이 원망스럽다거나ㅠ
같은 상대로 두번이나 패배한 장민철이 원망스럽다거나 하지는 않다
하지만 아직도 프로게이머나 헐뜯고 다니는 몇몇 인간들
한심해죽겠다.
누가 무서워서 캐릭터 잡겠냐
그렇게 내숭 떨면서 늘 뻔한 말만 늘어놓는 것보다
질타 받는 것도 어느정도 감수하고 gsl자체를 재미있게 이끌어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장민처르의 당당한 그 행동이 모두 다 가식이였다 하더래도
늘 징징거리던 프토한테는 힘이 됬고 장민처르한테 멸시 받았던 테란은 포텐이 발휘됐다.
근데 이번 우승은 아무래도 테란이 할 것 같다 조나단의 기세를 봐서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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