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소울견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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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1-22 22:16:19 KST | 조회 | 357 |
제목 |
자꾸만 패하는 동족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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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플통령까지 찍었다가 플레 6위까지 떨어졌습니다. 저그전과 토스전은 어느 정도 승률이 나오는데(65%이상) 테테전이 승률을 다 까먹고 있습니다. 실버 골드 시절에서는 테테전에서 패배했던 적이 없었는데 최근에 들어서 패배를 많이 경험하네여.
실버 골드 시절에는 상대가 1/1/1 벤시 체제를 쓸 때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상대적으로 안티 벤시 체제만 준비하면 쉽게 승수를 얻곤 했습니다.
밤까마귀 반응로 마린으로 벤시에 대한 체제를 준비하면서 상대방보다 안정적으로 멀티를 빨리 가져갈 수 있었고 이로 인한 후반 물량으로 상대를 압도하는 경기 방식이었습니다.
근데 플레 상위권 테란이나 골드 상위권 테란들은 좀 다르게 겜하시는 분이 많더라고요.
온리 바이킹 벤시 체제한테 두 번이나 털렸는데, 상대가 그런 체제를 갖출 동안 제가 상대방에게 피해를 줄 수 없었다는 것에 대해 깊은 회의가 듭니다.
상대가 벤시나 바이킹을 많이 뽑는 모습을 보면 짜증이 생기더라고요. 저는 공성전차 해병 조합을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상대방이 그렇게 가버리면 플레이 성향이 안 맞기도 하고.
몇 번 패하기는 했지만 점점 내성이 생길 거라 믿습니다. 온리 벤시 바이킹이 짜증나는 게 제가 스타2 실력 좀 키워보려고 방송 경기를 많이 보는데, 벤시 바이킹 하는 분을 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많이 당황하기도 했고.
몇 번 패가 연속적으로 쌓이다 보니까 자신감이 많이 떨어집니다. 동족전 만날 이길 때는 몰랐는데 슬슬 부담스럽네요. 동족전 알면 알수록 어렵네요. 패도 쌓이고 쌓이다 보면 어느 순간에는 극복할 수 있겠져? 언제부터인가 같은 테란 유저들이 무섭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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