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테전 폭탄드랍-_-

테테전에서 전 해병 탱크 바이킹을 뽑고있었고 상대는 해불에 의료선을 뽑더군요

금속도시여서 저는 상대기지 앞에 언덕에서 조이기를 시작했습니다.

이사람 앞마당도 안먹고 나올생각도 안하고 본진에서 병력만 꾸역꾸역 모으고있는데

왠지 느낌이 안좋아서 본진에 벙커를 3개쯤 지어놓고 바이킹으로 주변을 순찰했습니다.

제가 테테전에 스캔을 마니쓰는편인데 마지막으로 스캔을했을때 병력이엄청많은데 의료선이 10기정도되더군요

저는

아차싶어서 병력빼서 본진오는데 그동안 폭탄드랍.. 기지순삭당해서 전의를 상실해버렸네요..ㅠ

상대가 저보다 병력잘뽑은건 맞는데 갑자기 이런 대규모 드랍이 오는경우 어떻게 대처하는게 최선일까요

전 알고도 당했다는 ㅠ

조이니까 당연히 드랍을 가죠;

드랍 스멜을 너무 늦게 맡으신 듯 함;;; 의료선 두 개 이상 뽑았으면 일단 의심해야 되요

본진드랍이 올 경로에는 미리 감시탑 한개정도는 건설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본진뿐만아니라 드랍쉽의 예상되는 이동경로에 미리 감시탑을 건설해 두셔도 좋겠죠. (경기중에는 까먹기 마련이지만...)

상대방의 바이킹, 탱크 비중이 낮고 바이오닉 비율이 높으면 무조건 드랍을 의심하셔야 됩니다. 대충 스캔으로 우주공항 타이밍을 보면서 이때쯤 올꺼다 예상하시고 미리 본진에 자리 잡아주시면 되지만 이게 말만 쉽지... 실제로 하려면 힘들어요 ㅜ-ㅜ;

테테전에서 탱크를 전진배치 시켰다면, 특히 상대 앞마당이나 본진 앞에서 조이기 라인을 형성했다면 본진 드랍 꼭 대비 해주셔야 되요.
감지탑 2개 정도 지어주시고 터렛 좀 넉넉하게 박아놓으시면 드랍 준비하는 입장에서 굉장히 껄끄럽습니다. 시즈 다수가 조이기 라인 형성하고 바이킹으로 제공권까지 장악햇다면 드랍당하거나 바이킹만 잃지 않으면 이기죠... 일명 말려죽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