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드러워서가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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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5-26 23:59:20 KST | 조회 | 727 |
제목 |
리그 시스템은 망가진지 오래. 뿌리부터 고쳐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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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5%의 리그라는 마스터 리그는 언듯 보기엔 이상적으로 보이나
이 시스템은 치명적인 헛점이 존재한다.
이 리그 시스템은 모든 계정들이 왕성하게 활동한다는 가정 아래에서만 정상적으로 작동한다는 것
이해를 돕기 위해 극단적인 예를 들어 설명하겠다.
만약 한국에 100명의 유저가 존재한다면 이상적으로 마스터 리거는 5명이 존재할것이다.
그 5명의 마스터 리거들은 정모를 가졌는데 하늘에서 운석이 떨어져서 그 5명이 만약 모두 사망하였다면?
지금 리그 시스템은 게임을 하지 않아도 그 ELL 과 리그가 그대로 유지되기에
그 5명은 시스템이 바뀌지 않는 한 평생 마스터 리거가 될것이며
나머지 95명은 발가락으로 그 5명을 바를 수 있는 경지에 올라도 승급을 못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한다.
이는 극단적인 예이기에 저런식으로 승급이 막혀버리는 상황이 실재로는 나오지 않겠지만 지금도 휴면계정은 많이 존재하고 또 앞으로도 계속 생길수 밖에 없을텐데 저 위의 논리대로라면 승급은 가면 갈수록 어려워 지거나
또는 불가능에 가까워지는 시나리오도 충분히 나올 수 있다고 본다.
블리자드도 이 시스템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최근 각종 패치를 통해 리그 시스템을 손보는것 같다.
이론상 전체 유저수가 늘어나지 않는 이상 마스터 리거의 숫자는 일정하게 유지되어야 하는데, 얼마전 패치로 마스터 조들이 2배이상 늘어난것만 봐도 이미 상위 5%라는 이상적인 마스터 리그의 의미는 허울뿐인 빛좋은 개살구가 되어버린지 오래다. 어랜지 마스터는 요즘 너무도 따기가 쉬워져서 상위 5%인지 상위 50%인지도 헷갈리는 수준이 되어버렸다.
블리자드는 이 치명적인 약점을 가진 리그 시스템을 과감하게 철폐하고 기존 스1이나 워3처럼 점수제나 레벨제로 가야 옳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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