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전 저그로 질문좀..

주로 3:3, 4:4 위주로 랜팀을 많이 하는편입니다.

 

주종은 저그인데 다이아급에서 계속 연패당하고 지는데 한숨만 나오네요..

 

어떤식으로 가야할지 의문이네요..

 

하는일이 죽어라 저글링 셔틀후... 정찰하고 찌르면서 휘집고 다니고... 그러다가 털리면 같은편이 밀어주기만

 

바라고 멍때릴뿐이네요 -_-.

 

 

 

일단 저그로 시작하면 기본적으로 10드로 시작후 최대한 정찰위주로 방어 위주로 갑니다.

 

 

3:3 이상에서

 

상대방에 저그2이상 있을경우 거의 100%로 저그인 저한테 오더군요.. 그러면 거의 100% 털립니다.

 

성큰박고 퀸 일꾼으로 에워싸야 겨우 막을똥 말똥...

 

염차 추가되도.. 제일 먼저 털리는건 저그고..

 

저글링 다수  or 염차링에 가장 취약한게 저그라서 그런지 일단 초반에는 거의 털리고 시작..

 

타 종족처럼 심시티로 막을려고 해도 저그종족자체가 심시티에 특화되지 않은 종족이다보니.. 

 

 

 

뽑을껀 저글링 or 바퀴뿐인데

 

바퀴는 애초에 초반 저글링과의 싸움에서 다수가 모이기전까지는 힘을 발휘하기도 힘들고...

 

대부분 저그들이 초반 10드 위주로 플레이 하는데 초반 막아내기에 애로사항도 많습니다.

 

초반 타이밍에도 취약하고.. 기동력또한 딸리는편..

 

저글링을 뽑자니 초반 조금흔들다가 염차등이 떠버리면 할일도 없어지는..

 

결론적으로 말하면...

 

1. 상대 2이상 저그일경우 저그인 제가 해야할일은?  (100%로 저한테 올테니...)

2. 저글링셔틀이후 염차등이 떠서 할일이 없어질경우에 해야할일은? (100%로 본진 염차 난입예상될때)

3. 상대가 1저그1테 이상의 염차링일 경우 뽑아야 할 유닛과 초반 빌드 & 운영좀..

 

 

저그는 팀플에서 정말 저글링을 잘쓰면 빛을보고 흔들고 방어해주고 적절히 기동성을 이용해서 팀원을 도울수는

있지만..  중반이후 병력싸움등에서는 빛을 못보는듯하네요..

정말 저글링 셔틀이후... 잘하면 뮤탈조금 뜰려나 모르겠지만... 대부분 제일 첫타로 털리는게 저그고..

저글링 셔틀하다가도 상대플토 있으면  불사조,공허,다크 대비도 해야하고...

마무리는 항상 팀원몪이고... 10드 저글링만 죽어라 뽑다 끝나는 기분...

2색 10드론 후 염차가 거의 예상될 경우 저 같은 경우 13풀 갑니다. 적 저글링 뛰는거 보이실테니 풀 완성 후 바로 1성큰과 저글링 찍습니다. 컨트롤과 1성큰과 저글링으로 최대한 피해줄이고 방어 후 노발업 선맹덕 갑니다. 이렇게 하면 적이 2차로 맹독 저글링으로 뚫으려고 할때도 버틸 수 있습니다. 이후 염차 추가 시점까지 성큰 3개까지 늘리고 적이 맹독 있으면 상대 맹독 수 맞춰서 방어용 맹독소수와 성큰으로 버팁니다. 이후 퀸 2기까지 늘리고 이때쯤이면 팀원들 플토면 4차관 이미 터졌고 테란도 병력 좀 될겁니다. 플토 테란 모여서 역러시 가는데 맹독 지원해주면 됩니다. 그냥 간단하게 이렇게 썼는데 상대방 저그 둘이 뭘 계속 뽑는지 미니맵으로 봐야됩니다.(저글링이 얼마나 계속 뛰어오나 등) 중요한건 한번 피해입고 드론 다시 충원하면서 성큰 짓고 해야된다는 겁니다. 하지만 충원하는 건 소수, 너무 추가해도 저글링에 뚤리기 때문에 적당량 추가하고 맹독으로 변신시켜야되는 저글링이기 때문에 매우 신중히 다뤄야합니다. 적 저글링이랑 쉽게 소모시키면 안됩니다. 중요한건 5분까지 얼마나 잘버티느냐고 버텨도 쉽게 이긴다고 생각하긴 힘듭니다. 우리팀 나머지 두명이 잘해줘야되니.

근데 생각해보니 2퀸까지는 간적이 없는거 같습니다. 3성큰까지도 돈이 매우 빡빡할겁니다.

적이 2색 10드론이라고 해서 님도 10드론 하면 한번은 당장 막아낼지 모르겠지만 이후가 없습니다. 그리고 성큰 러시까지 오는거 보이면 그냥 난 죽었다 생각하고 무조건 최대한 시간 끌어야됩니다. 적이 날 죽이는데 걸리는 시간을 최대한으로 늘리면서 효율적인 전투 해야됩니다. 그리고 염차 등이 떠서 할게 없어졌다고 하는데 적이 염차 링 조합이면 맹독충 지원이 매우 큰 역할을 합니다. 우리편이 테란이나 플토일 테니 맹독으로 우리팀 유닛 사거리 내에서만 활동하면서 저글링 다수가 접근하는걸 막아버리니

그리고 44에서 저글링 다수 뽑는건 좀 생각해봐야될 거 같습니다. 44를 거의 안하는 편이긴 한데 예전 경험대로라면 44에서 우리편이 저글링과 함께 초반을 가줄거라고 거의 예상하기 힘듭니다. 보통은 거의 초보들이 44를 하기 때문에 님을 제외한 7명이 본진에 짱박혀있다가 한타 모아서 나오게 되면 저글링은 역할을 하기 힘듭니다.

팀플에서 저그는 그냥 보조역활 그이상 그이하도 아닙니다.
제대로된 팀플이라면 3:3이상에서 저그가 쨸타이밍이 거의없는게 사실이에요
2명이상 러쉬가 온다면 최대한 시간만끈다고 생각하시고 우리편이 적을 다 죽여주길
바라는수밖에...

1. 2저그로 10드론 저글링이 달려온다. 어떻게든 시간 끌면서 퀸 1마리와 가시촉수 2개 혹은 3개 짓는다. 그 동안 일꾼 피해는 최소화. 이것만 잘해도 90% 이깁니다.
시간 끄는 방법은 일꾼으로 패는 척 도망가기. 저글링이 짓고 있는 가시촉수 에워싸면 드론으로 패주기. 2번 정도만 반복하면 퀸 나오고 곧 가시촉수 완성되면서 일단 초반은 넘깁니다.

2. 상대방이 가시촉수 러시까지 같이 올 경우. 별로 쫄 필요 없습니다. 가시촉수 러시가 보이면 바로 같이 가시촉수를 안쪽에 지어줍니다. 그럼, 상대방 가시촉수가 부화장이나 산란못 공격할텐데 그냥 지켜보세요. 생각보다 건물 잘 안 부서집니다. 그 동안 저글링 계속 찍으면서 나온 저글링이 가시촉수에 끌려가지 않도록 안 쪽에 잘 모아둡니다. 그러고나서 시간 끌다가 아군과 같이 가시촉수 몰아내면 끝.

3. 염차는 솔직히 무섭습니다. 일단 최대한 심시티를 잘 해놓고 아군의 도움과 함께 막는게 최선인 듯. 하지만, 지옥불 연구가 끝나지 않은 염차는 저글링 다수로 잘 싸우면 그럭저럭 막을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지옥불 연구가 끝난 염차는 너무너무 무섭습니다. 하지만, 아군이 잘 도와준다면 어차피 염차는 건물을 부수는게 아니기 때문에 복구도 그만큼 빨리 됩니다. 자주 당하다보면 익숙해져서 막는것도 수월해지고 복구도 빨라지더군요.

4. 저그의 초반은 견제. 저글링으로 얼마나 견제를 잘하느냐에 따라 중반에 병력 싸움에 우리편이 이길 가능성이 커집니다. 저글링을 최대한 잃지 않으면서 빈집 가는 플레이가 필요하구요. 딱 봤을 때 나에게 오는 병력이 도저히 막아낼수 없겠다 싶으면 그동안 찍어놓은 저글링 아깝게 조공하지마시고 그 저글링으로 빈집 가서 나 죽고 너 죽자 라는 심보가 필요합니다.

5. 그 다음 중반은 상황에 따라 바퀴나 맹독충을 가거나 그 다음 테크로 건너 뛰는 방법이 있습니다. 일단 염차 때문에 저글링이 더 활약하기 힘들다 싶으면 바퀴, 상대방이 입구 꽁꽁 막고 안 나온다 싶으면 맹독충 으로 체제 전환을 하는게 좋습니다. 그런데 우리편들이 다들 공격갈 생각은 안하구 운영만 할 것 같다 싶으면 이 단계는 그냥 건너 뛰어도 됩니다.

6. 중후반은 이제 뮤탈이나 감염충을 갑니다. 맵마다 뮤탈로 견제하기 쉬운 맵이 있고 그렇지 않은 맵이 있는데요. 일단 뮤탈은 견제, 감염충은 병력 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뮤탈은 우리편이 방어하는 동안 일꾼 견제 해서 나중에 운영쌈에서 이길 수 있게 해주는거구요. 감염충은 한방 싸움에서 진균번식으로 이기게 해주는 겁니다. 상황따라 그리고 자기 기호에 따라 알아서 선택하면 될 듯.

7. 보통 뮤탈, 감염충만 잘해주면 후반은 거의 갈일이 없다고 보구요. 후반 까지 가면 저그는 거의 할 일이 없다고 봐야 할 듯. 무군이랑 울트라가 있다고는 하지만 워낙 천적들이 강해서 보통 있으나마나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