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플계에 존재감 없는 저스티스리버스입니다 껄껄꺼르

우선 저를 모르시는분이 꽤나 많으시겠으나 괜찮습니다. 제 실력이 미천하기에, 껄껄껄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가끔 팀플레이 게시판에서 글을 읽곤 하는데 이렇게 글을 쓰게 된 이유는 본 게시판 존재하는 취지에 어긋나는

특정 길드, 유저에 대한 무차별적인 비방으로 인해 저 같이 실력이 미흡하여 자그마한 팁이라도 얻어보려는

유저분들께서 팀플레이 게시판을 멀리하시게 되지 않을까라는 걱정에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앞서 말씀드리지만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그에 대한 원인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 원인을 짚고 넘어가기 위해선

그러한 글들을 적으시는 분들과 집적적인 대화를 통해 근본적인 문제, 보완점, 개선 사항 등등의 맥을 짚을 수

있지만 그러한 상황이 허락되지 않기에 팀플레이 게시판에 존재하는 여러 글들을 종합하여 그 안에서 문제시

되는 두가지 쟁점을 도출하였고 그에 대한 이야기를 적고자 합니다.

 

이에 앞서 팀플레이 게시판의 올바른 운용은 팀플레이를 하면서 느끼는 불편함에 대한 토로, 개선 사항과

게임을 하면서 얻게 되는 팁의 공유와 게임을 함께 할수 있는 분들과의 만남은 물론 건전한 비판(ex: 어뷰저 등

과 같이 비상식적인 행동에 대한 비판)에 그 의미를 찾을 수있다는 가벼운 개인적 소견을 밝힙니다. ㅎ

 

그럼 거론되는 두가지 쟁점을 말씀드리 겠습니다.

하나는 반어렌에 대한 불만이고, 다른 하나는 특정 길드에 대한 비난입니다.

 

반어렌에 대한 불만은 3/3 4/4의 팀플을 할 경우 왜 각각 2명, 3명이씩 팀을 먹고 무작위를 돌리냐는 주장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팀플 초기에는 혼자 무작위를 플레이하다 반어렌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게임을 하다 마음 맞는

분들과 하다보니 함께 게임을 하시는 분들이 4~5명 정도 되었고 베넷에 접속을 해서 접속해 계시면 파티를 맺고

게임을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반어렌에 대한 개념이 없었고 4명을 다 모아 팀을 이뤄 게임을 하기에는 각자의 시간대가 맞지 않았기

에 3명정도 모이면 무작위를 눌러 4/4를 하였더랬죠. 점수에 대한 욕심도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별 생각없이 했

는데 게임을 하다보니 점수가 오르고 재미가 더 생기더랬죠. 하지만 어느 순간 반어렌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했고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시스템을 생각하니 다소 미흡한 부분이 눈에 띄었던 게 사실입니다.

 

팀vs팀, 무작vs무작이라는 시스템이 존재하겠거니 생각했는데 게임을 하다보니 그런 프로그램이 아니라 단순

랜덤형식이더군요. 혹자는 우리가 엘이 높아서 점수는 1~2점먹고 지면 20점 떨어지니 괜찮아 라는 말씀을 하지만

게임 전반에 대해 생각하면 순수 무작위 유저의 경우 흥미가 떨어질 수도 있다는 점을 생각치 않은 말씀이지요.

 

반어렌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고 그안에서 도출 된 결론은 결국 시스템 문제입니다. 과연 반어렌이 금지 된다고

해서 불만이 사라질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4명이 파티를 맺고 순수 무작위 팀과 대전을 한다면 그에 대한 불만이

다시 제기될 것이라 생각 됩니다. 단순히 반어렌을 옹호하는 발언이라 생각될지도 모르겠지만 궁극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팀vs팀, 무작vs무작 시스템의 정착이지 반어렌은 단지 불만의 단적인 부분에 불과하다는 것입

니다. 넓게 생각하면 결국 앞서 언급했던 시스템의 정착이 문제 종결의 답이라 생각 됩니다.

 

애초 반어렌이 없었다면 생기지도 않을 문제 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발생했고 그에 대한 대안은 결국 시스템의

문제고 이 게시판을 통해서 개선될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것은 알고 계실 것 입니다. 비판을 해도, 비방을 해도 

얻어지는 것은 없고 나와 상대방의 감정만 격해진다면 이쯤해서 서로 이해하고 넘어가는 게 좋을 것이라

판단 되어집니다.

 

정확한 것은 아니지만 좋은 소식이 하나 있다면 지난 목요일 점검 이후에 변화된 느낌을 받으셨을지 모르겠지만

동등한 상대와 대전하는 경우가 많아 졌습니다. 짬을 내서 확인해본 결과 엘이 높은 팀의 경우 서치 시간이 상당

히 길어졌습니다.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4~5분 정도 되는데 상위 랭커분들이 자주 만나는 상황이 연출 되었습니

다. 단순히 유저가 없어서 이러한 상황이 발생했을 것이라는 추측이 있었지만 그렇지 않았습니다. 3/3 파티로 게

임을 했는데 배치 경기를 잘 못해서 플레로 배정 받았고 계임을 해본 결과 빠른 서치와 동등한 골드, 플레를 만남

을 보고 이상함을 느꼈고 아시는 분의 대전검색을 기록한 결과 얻어진 결론입니다.

 

반어렌과 풀파티에 대한 시스템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니지만 동등한 실력과 대전이 이뤄진 다는 것은 분명 좋은

결과 입니다. 시스템에 대한 개선도 머지않아 이뤄지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잠시 해봅니다 `_`b

 

 

다음으로 특정길드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 입니다,

저는 저스티스리버스라는 아이디를 사용하지만 Axis클랜원이기도 합니다. 항상 팀플 게시판에 논란이 중심이

되는 액시스와 애플길드, 과연 문제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았더랬죠.

 

혹자는 실력미흡자가 괜히지고 짜증나서 비난한다, 혹자는 길드못들어가니까 비난한다 등등의 이야기가 있지만

어느 이야기가 맞는지는 확실히 감을 잡지 못하겠습니다.

글을 적으신분들에게 직접들어야 하지만 상황이 여의치않기 때문에, 껄껄꺼르

 

반어렌과 엮어서 비판하는 경우를 자주 목격하였습니다. 이기면 자기들 덕이고 지면 무작위로 들어오신 분 탓

이라는 것과 과도한 명령질이라는 주장입니다. 저의 경우를 보자면 2시즌 130경기중 반 어렌 경기가 40경기

그외 90경기가 풀파티 게임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휴점이 있을 때만 반어렌을 합니다 >,.<b ㅈㅅㅈㅅ

 

어쨌거나 이기면 자기들 덕, 지면 당신 탓이라는 주장은 저 개인적으로는 틀린말은 아닙니다. 4/4 팀플을 하시는

공통분모는 "나를 제외한 모두는 컴퓨터로 생각하라" 아니겠습니까 ㅎ? 스스로도 게임을 하다가 답답하시는 분들

을 만날때도 있고 잘하시는 분들을 만날 때도 있습니다. 여러분도 동일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러한 마음을

먹고는 있으되 제 개인적으로는 절대 그분께 그러한 언급을 하지 않습니다. 분명 무작위로 들어오신분이 잘하셔

서 이길때는 "님 덕에 이겼네요. 껄껄꺼르" 라는 멘트를 날려드리곤 합니다, 하지만 졌을 경우 별다른 언급은

하지 않습니다. 저의 경우는 졌을 때는 전체창에 "고생하셨습니다"라고 치고 나오고 제가 속해있는 길드원 대부분

그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밑으로 내려보면 저희길드 부길드장님인 수환이 형님도 그렇게 적어 놓으셨는데 채팅으로 욕을 했다는 리플을

가지고 오면 경위를 판단하여 그에 대한 징계를 내리는데 제가 길드에 가입한지 2달이 넘는 동안 그러한 경우를

본적이 없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째서 팀플레이 게시판에만 오면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정치, 사회, 문화 등등의 문제를 심도있게 공부하는 백수겸, 직장인 입니다. 원칙과 상식에 기반하여

문제를 해결하곤 하는데 팀플레이 게시판에 올라온 글들에는 불만은 있지만 원인이 없습니다.

 

그것은 건강한 비판이 아닌 원색적인 비난에 불과합니다. 결과만 있고 원인이 없는 상황은 납득할 수 없습니다.

이부분에 대해서는 주장을 강력하게 하겠습니다. 만약 게임중에 욕을 하거나 비매너 행위를 하였다면 리플을

www.axisclan.kr로 가지고 오셔서 글을 적으시거나 axis 채널에 오셔서 길드 운영진들과 대화를 하시고

저희 길드원이 잘못되었다는 판단이 내려질때 팀플레이 게시판에 글을 적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저희 길드는 사과문, 징계의 절차를 밟겠지요, 만약 진위가 분명하다면 당당해지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과도한 명령, 지적질에 대한 소견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너무 애매해서 글을 적기가 애매합니다

어디까지가 종용이고 어디까지가 명령인지 다소 불분명하기 때문입니다. 통상 팀플의 경우 저그를 하시는 분이

오더를 내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빠른 기동성과 10~13드 등의 선택이 빠르고 결과가 극명하게 갈리는게 저그이기

때문에 그런데 반어렌의 경우 설득을 하는 경우는 많습니다. 저희의 종족 분포에 따라 어떠한 빌드가 좋겠다

라는 식으로 말이죠. 사실 이것이 3명이 팀이기 때문에 강압적인 것 아니냐 할 수도 있지만 팀플의 경우 조화가

생명이고 각 빌드의 장단점이 그 안에서 나오기때문에 다소 강압적인 느낌의 뉘앙스가 있을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무엇이라 말씀드리기는 애매하나..

 

자신이 생각하는 빌드가 있다면 자신있게 말씀하시고 동의를 구하시면 서로의 의견조율에 따라 상황이 변화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그 빌드가 "님 공허요, 포톤요, 꿀멀요"는 안되겠지만요........ ㅎ

말은 말로써 다스려진다고 생각합니다. 애매한 결론이긴 하지만 이것도 다 "시스템" 때문이야 ㅠㅠㅠㅠㅠㅠ

 

 

 

두서 없는 투박한 글이 었습니다. 생각나는대로 적어서 얼마나 설득력을 갖는지 알 수는 없으나 앞서 언급한

팀플레이 게시판에 제대로 된 운용이 이뤄지길 바랍니다. 미흡한 실력, 팁하나에 갈리는 승부 ㅠ 하나의 팁이

라도 더 얻어가고 싶고 전략이라도 하나더 얻어가고 싶고, 만남의 장으로 팀플레이 게시판이 남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즐거운 월요일 저녁입니다. 내일은 화요일, 껄껄꺼르................................. ㅎ 오늘 하루도 고생하셨습니다.

요약좀 ... ㅋㅋ

너무길어요... 인내심을 갖고 반까진 읽었는데

몬가 설득 설명하려한건 좋았으나 가장 중요한 요약을 안한 이글은 망글.

으아아 읽다가 포기

야 요약해인간아 3줄모르냐!

내 스타2 하면서 이분 봤는데 머 리버스님이 나쁘다는건 아닌데요..ㅋ
님 처럼 점수랑 승패에 목메는분은 첨봤습니다.
겜 플레이시간도 많아서 백수인줄 알았는데 직장인이시군요. ㅡ0ㅡ;

읽기 귀찮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