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프 vs 테저 질문입니다.

팀플 다이아 정도의 양민입니다. ㅠㅠ

 

가끔 친구나 아는 분들과 팀플을 하곤 하는데

 

아군이 테프가 되었을 때, 상대 테저가 초반부터 강력하게 프로토스 쪽을 압박하던가 할 때,

 

동맹군 끼리 거리가 좀 떨어져 있다던가 이런 상황에서 프로토스 쪽에서 어떻게 대처하는게

 

가장 좋을지 잘 모르겠네요.

 

고수분들의 가르침 기다립니다. (__)

그때그때 달라요

혹시 대강이라도 알려주실 수 없을까요? ㅠㅠ

1관문-1제련소 출발로 광자포 1개 짓고 출발하거나, 빠른 2가스를 통해 무한 질파 생산 역장으로 막는 방법 두가지가 있겠는데, 어느순간부터는 진짜 막기 힘들어집니다. 고로 상대가 초반이다 싶을때는 같은편 테란이 투병영-해탱을 타주는게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음 제가 토스라 일반적으로 제가 하는 대처들을 말씀드리자면.

우선 상대가 저테라는걸 알고시작했을때 상대저그가 10못이상이라는 확신이있다면 13관문 그런상황이 아니라면 12관문. 12관문갔을땐 꼭 질럿을 먼저찍고 코어. 질럿 한기나온후에 상대가 링이 초반부터 달리는 상황이라면 바로 질럿한기 더추가 이후 코어완성 추적추가. 이후로는 그때그때 상황봐서 맞춰가야하는데요. 우선 이 2질럿 1추적으로 왠만한 해병+링/ 2불차+링은 상황봐서 일꾼동원해가며 큰피해없이 막을수있어요. 그리고 입구수비하실때 가장중요한것 중에 하나가 추적은 항상 테란유닛을 점사해주셔야된다는것. 입구 가까운곳에 항상 일꾼은 두셨다가 입구 질럿으로 시간끌기 힘든 상황이다싶으면 바로 무한 파일런+관문 심시티 준비.

음 그리고 또한가지 중요한게 상대가 테저일때 너무 욕심부리고 개인전 스타일 사차관가려고 유닛 세기찍고 차관 벌리려고하면 망하는수가 많으니 꼭 두번째 관문을 빠르게 늘려주시고 파수기, 추적 상황봐서 잘찍어주셔야해요.

하도 상황이 여러가지 많고 상대 전략도 많아서.. 그냥 당장 일반적인 얘기만 좀 끄적거려봅니다~.

아.. 그리고 초반 테저 공격같은경우 차관을 열지못하고 무너지는 경우가 많아서 차관연구에 증폭을 쓰기보단 상황에따라 관문에 증폭안아끼시는게 좋겠네요.

한가지 덧붙이자면 아시겠지만.. 위에서 2질럿뽑는이유는 빠른링이왔을때 12관문 선질럿 코어를 간경우 링들이 입구심시티건물 때리는걸 어설프게 1질럿으로 때렸다뺐다하다가 난입해서 확기우는경우가 많아서에요. 한기꼭 막아두고 한기로 때리고빠지고 컨살짝해주시면 시간좀 벌기 편하더라구요.

질럿, 추적 증폭으로 뽑아주시고,,
염차나올즈음에 아예 팔론으로 입구를 틀어막는것도 괜찮음
뚤릴것 같을때 일꾼 한마리 입구쪽에 대기시켜놓고 바로 막아주는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