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ㅂㄷㄱㅈ (219.252.xxx.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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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1-25 10:02:21 KST | 조회 | 920 |
제목 |
팀플하는 사람은 1:1 허접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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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 글은 1:1리그에서 2000대 조금 넘어가면서, 툭하면 실력드립치고, 그 판 지면 팀원들 탓하기 일쑤고,
자기는 2000대 고수네 어쩌네 드립치면서, 전체챗으로 뻘글 싸지르는 병맛들을 위한 글임을 밝힌다.
1:1 좋아하는 유저들 중에서 일부 잉여들 보면 이상한 고정관념이 있더라(하긴 잉여니까 그건 당연한건가?).
팀플 좋아하면 실력이 없다?
또는 팀플 주로 하면 브레기다?
완전 자신들이 쳐놓은 상상안에 갇혀서 사는.. 어휴; 너그들은 그저 세상에 하고많은 쓰레기들 중에서
그저 1:1부심 높은 쓰레기들일 뿐, 너그는 1:1 고수도 아니고, 프로게이머도 아닌 그냥 잉여들일 뿐이다.
일단 내 공식 전적은 리그 730승정도 되고, 1:1은 브레기, 2:2는 플래, 3:3 / 4:4 는 둘 다 다야에 2300대이고,
게임 내 평균 apm 150, 전투 때(허세 apm 말고) 250, 최고 320정도 찍는 플레이어다.
내 개인적으로는 스타1때 동네 피방대회정도는 수도없이 우승했고, 지금도 친구들이랑 1:1해도 어지간해선
지지 않는다. 카오스같은 경우에는 교내 카오스 대회에서 준우승도 한 적 있다. 그럼 그렇게 개허접이라는
소리 하기엔 좀 그렇겠지.
근데 왜 1:1에 브레기고 2:2 잡금속이냐고?
그냥 손이 좀 빠르고, 게임 좀 한다는 애들 입장에서는 상대랑 1:1을 떠서 심리전을 하고, 어떻게든 상대방의
전략을 알아내서, 그 병력을 부수고 이겨내고, 점수 2000대쯤 올린 후에 자기 조 순위를 보면서 딸치며
희열을 느끼는 잉여들 입장에서는 1:1이 재미있을지 모르겠지만...
나한테 1:1은 재미가 없기 때문이다.
왜 1:1 브레기냐고? 간단해~ 너그들이 1:1에 자부심을 갖고 하는 것 만큼의 자부심은 나한테 있지도 않고,
너그들이 3:3이나 4:4를 시간죽이기 용도로 쓰는 것처럼, 나 또한 1:1은 그냥 시간죽이기 용도일 뿐이야.
친구들이 피파2나 프풋을 한판 하고있을 때 걔들 끝날때까지 기다리면서 하다가 중간에 그냥 나오는
게 1:1이고, 혹은 새로 빌드 실험할 때 가끔 쓰는 게 1:1이기 때문이야.
1:1에 치열한 심리전, 멀티 태스킹, 순간 대처능력, 판단력 등이 필요하다면
다대다에서는 역할분담, 팀원과 함께 뭉치기 /흩어지기, 조합짜기등은 물론이고, 때로는 1:1을 할 때 이상의
순간 대처능력과 판단력이 필요하다.
예를 들면 1:1에서 엘리전으로 끌고갈 때에는 단순히 상대병력 vs 내 병력으로 승산을 추산하면 되지만,
다대다에선 상대의 전 주력병력과 내게 있는 병력, 병력의 유연성, 조합 등을 총체적으로 판단해야 되는거다.
요는, 어차피 너희 쓰레기같은 종자들은 팀플 게시판 와서 이런 글 보지도 않겠지만,
팀플레이를 주로 하는 사람들은 실력 허접들이 아니라, 너그들이 1:1 좋아하는 것처럼 // 팀플레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일 뿐이라는 거야. 아무리 프로리그에선 팀플이 비주류네 어쩌네 해도, 그걸 좋아하면 그걸 하는 거다.
너그 부모님들이 너들보고 암만 변호사, 법관, 의사 하라고 하면 뭐하냐? 너네가 하기 싫은거라면 안할거잖아?
다른 사람의 취향을 무시하지말고, 너그들이 1:1을 좋아하는 것처럼 다른 사람의 취향도 존중해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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