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플에서 저그의 역할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밑에 저그 낀 조합이 좋다고 많이들 말씀하시던데

 어떤식으로 운영해야 하나요?

 그리고 다수유닛쌈에선 어떤 유닛을 뽑아야 하죠?

 1:1에서 흔히 뽑는 저테크 유닛 사용하다보니 사르르 녹네요

1. 저글링으로 상대방이 본진비웠을때(러쉬, 자기편헬프) 일꾼털기
2. 맹독충으로 저글링,해병 죽이기
3. 다수 저글링으로 몸빵하기 -> 플토상대로 좋음 해병,저글링은 각각 질럿, 추적자에 쎄서
뭉치면 장난아닌 초반화력

등등 팀플에서 저그유저 숫자가 많을수록 초반 주도권이 주어지기때문에 아무래도 유리합니다.

상대방팀에 저그가 없는 경우를 가정해볼께요.

1. 가장 먼저 공격을 갈수 있는 것은 저그입니다.
저글링이 나와서 돌아다니기 시작하면 상대방은 수비적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동안 우리팀은 편하게 한타싸움을 준비할 수 있지요. 특히 모래늪같은 곳에서는 효과가 극대화 됩니다.

2. 저글링의 뛰어난 기동성으로 상대방의 발을 묶어놓을 수 있습니다.
변경지대처럼 입구가 두개이고 러쉬거리가 먼 맵에서 저글링 빈집털이는 러쉬를 정말 많이 늦춰줍니다. 그래서 같은 팀이 편안히 플레이 할 수 있게 됩니다. 심지어 러쉬나오려고 모이는거 보고 빈집 들어가서 일꾼 털고 돌아와도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거 신경써서 본진 방어해놓고 러쉬나온다면 부실한 병력으로 싸울수밖에 없습니다.

3. 정보력에서 앞섭니다.
저글링으로 계속 찌르는 것은 정보수집에도 영향을 줍니다. 상대방 병력상황을 어느정도 알수 있어서 러쉬타이밍 잡기도 좋습니다.

4. 다수의 저글링은 몸빵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저글링으로 잽싸게 싸먹으면 무빙컨도 하기 힘들며, 추적자 같은 경우 엄청 버벅거려서 싸움을 유리하게 이끌 수 있습니다. 물론 중간에 병력짤라먹는 것도 할 수 있지요.

그외에도 장점이 너무너무 많이 있네요. 하여튼 저글링 내가봐도 짜증날 정도로 잘쓰시는 분 같은 팀에 걸리면 몬가 게임이 너무 쉽게 흘러가는것 같네요.

모래늪은 테란이맘 먹으면 해병 쏟아집니다 노가스11배럭도 돌아갑니다

장기전에서 200쌈 갈 시에 병력 조합을 어떻게 가져가야 할지 답변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