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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rk.
작성일 2010-09-24 15:22:30 KST 조회 2,440
제목
저그.. 플토를 잡을 타이밍을 찾아라

최근 1.1 패치가 적용된후 저그유저들의 관심은 그나마 할만해진 테란전과 달리 별로 나아진점이 없는 플토전으로 집중되는듯한 느낌을 받네요.

 

현재 저그가 플토를 상대하기 힘든 이유는 여러가지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점은 역시 주도권을 잡지 못한다는 점이 아닐까요?

 

저그는 앞마당을 가져가면서부터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되죠. 2관문 압박이라면 선부화장은 조금 힘들지도.. 라는 생각도 해보고 수정탑으로 입구를 막는견제도 신경쓰이는점이죠.

 

그리고 앞마당을 가져가면 이제 빠른 4관문올인에 대한 대처를 해야합니다. 플토가 일꾼쉬면서 최대한 빠르게 차관업을 하고 전진 수정탑에서 충원하면서 나오는 러쉬인데 미리 파악못하고 수정탑 견제 못해주면 그냥 끝나버리죠.

 

그리고 그 다음엔 조금 느리지만 부유한 3,4차원관문 러쉬가 있죠. 이 러쉬는 플토도 뒤가 있기 때문에 저그입장에서 너무 병력만 생산하면 스스로 말리는 결과가 나오기도 하죠.

 

마지막으로 공허나 암흑기사가 올수도 있으니 여왕은 최소 3기, 번식지도 제때 올려두어야 하죠.

 

저그가 이렇게 플토의 체제에 대해서 고심하면서 여러가지 대비를 하고 있을때 플토는 그냥 2관문에서 파수기 모으면서 더블해도 되고 3관문에서 압박하면서 더블해도 되죠.

 

저그는 플토가 하자는데로 끌려다닐수밖에 없는 현실이네요...

 

그러면 저그가 플토에게 유리한 타이밍은 언제 일까요? 제 생각에 현재로써 첫번째 타이밍은 환상불사조가 히드라굴을 발견 후 ~ 플토가 로보공학시설 올리고 사업거신이 2기 이상 쌓였을때 까지라고 생각합니다.

 

이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저그지상병력이 플토지상병력을 압도할수있을 아주 짧은시간이죠.

 

현재로서는 저그가 운영으로 플토를 잡는데 가장 빠르게 최적화된 타이밍이 이 타이밍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앞마당만 먹고 일벌레 45기 정도까지 찍어놓고 원래 있던 저글링 바퀴와 이후병력은 올 히드라만 생산하고 거의 끝내거나 최소한 앞마당은 날려주는 성과가 필요합니다.

 

히드라굴보고 2로보 빨리 올리는 플토에게는 약간의 타이밍이 나오더군요.

 

이 외에는 뮤탈운영이 있겠죠. 보통 섬이 있거나 공중거리가 가까운 맵에서는 좋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맵에서는 그다지 추천할만한 카드는 아니죠. 정말 유리하게 출발했을때의 뮤탈은 승리를 굳히기에는 좋지만 비등하게 출발했을때의 뮤탈운영은 외줄타기 하는느낌이랄까요?

 

일단 상대가 불사조를 가거나 3공허 모아서 찌르게 되면 막기도 쉽지 않고요. 만약 상대가 뮤탈을 보고 점멸을 누르게 되면 보통 타이밍에 밀리더군요. 어느정도 유리하게 시작하지 않은 경우에는 말이죠..

 

또 저그가 버티고 버텨서 군락을 가는경우도 있지만 그때까지 시간을 준다는건 플토에게 문제가 있거나 저그의 흔들기 운영이 정말 좋았을 경우겠죠..

 

마지막으로 이건 타이밍은 아니지만 하나 더 있기는 합니다.

 

몇몇분들이 보여주신 힐트라조합인데요. 보통 힐트라 조합을 처음보는 플토들은 쉽게 당해줍니다.

 

이 조합은 가시촉수와 다수 여왕으로 수비하면서 앞마당과 가까운 멀티가 있으면 거기까지 먹거나 아니면 앞마당만 먹은상태로 군락을 갑니다.

 

군락가는 도중에 충실한 업글은 필수고요. 필요하면 바퀴나 히드라도 섞어주면서 수비해주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최대한 가스소모는 줄이는게 포인트에요.

 

그리고 최소 2개의 부화장에서 여왕은 꾸준히 생산해줍니다. 이것을 확인한 플토는 두가지정도로 대응이 갈리는데요 보통 울트라를 보고 공허를 찍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플토분들이 감사한분들이죠. 저그가 울트라가 쌓이고 여왕 다수와 울트라가 진출하게 되면 플토의 주병력은 보통 추적자 다수와 거신한두기 급조된 불멸자 한두기 그리고 공허가 서너기정도 되겠죠.

 

붙여보시면 아시겠지만 동수의 공허와 마나쌓여있는 여왕이 붙으면 여왕의 압승입니다. 6기의 풀차지 공허가 점사해도 수혈만으로 여왕은 죽지않고 공허는 전멸하죠.

 

그리고 공허때문에 부족한 지상군은 울트라+충원저글링에 쓸려나가죠.

 

이거에 한번 당한 플토분들은 다신 공허를 가지 않더군요. 대신 투로보에서 불멸자를 준비합니다.

 

그리고 울트라는 그냥 녹아버리죠. ㅠㅠ

 

제가 이 빌드는 자주 써보질 못해서 확실히 말씀드리기는 힘든데  만약에 정찰후에 투로보를 확인하시면 바로 몰래 거대둥지탑 준비하시면 될것 같네요.

 

일단 점멸 추적자는 준비하기 힘들테고 바퀴 다수 무리군주 조합이라면 어느정도 싸움이 될것도 같군요.

정말 이 글 쓰면서 저그가 얼마나 플토상대로 힘든지를 다시 깨달았네요..

플토입장에서는 정말 편할것 같아요. 환상으로 정찰하면서 맞춰가면 되니까요. 뭐 초반에 어느정도 압박은 필요하겠죠. 너무 째게 놔두면 무서운게 저그니까요.

 

아.. 이글에서 말하는것은 단지 저그가 유리한 타이밍을 말하는것이고 이것말고도 저그가 이길 방법은 물론 많습니다. 땅굴망이나 드랍등의 전술도 있을 수 있고 그 외 다양한 전략도 있겠죠.

 

다른 저그 유저분들도 플토를 상대하는 전략이나 전술등을 공유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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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멜로디missyou (2010-09-24 15:51:0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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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트라.. 어감이좋음

고귀해보임

잘보고가여
아이콘 멜로디missyou (2010-09-24 16:25:5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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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드라에대한 제생각은 그래요

히드라를 점막밖에서 이속이 느리게만든건

히드라는 압도적 우위전까진 점막밖에나가지말라는 의도인거같구

그래서 히드라+땅굴 / 뮤탈 이런식으루 사용해야할거 같아요

땅굴로 히드라의 부족한 기동성을 매우면서 뮤탈처럼 플토가 밖에 몬나오게 본진에 묶어두고

만약 발끈해서 나온다고하면 점막위에서 싸워주는거

그게 밸런스상 의도한게 아닐까 싶네요

히드라로 프로토스 주요 테크건물이나 연결체 테러하고 튀는게

바드라로 프로토스 병력 방어하느라 급급한것보다 좀더 효과적이지않을까 생각합니다
아이콘 멜로디missyou (2010-09-24 16:29:0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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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히드라는 되도록 죽지않게 바퀴뒤에서 쪽쪽 쏘게하거나

프로본진 털러갔을때도 저글링은 프로본진에 냄겨둬도 히드라는

땅굴망으로 복귀시켜야 나중 군락조합갔을때 좀더 가스를 효율적으로 쓰게된다고 생각해요


히드라는 막 죽어두되는 소모품이 아니다 / 히드라는 땅꿀과 짝꿍이다 라는게 제 글의 요지임
아이콘 바다위의달 (2010-09-24 16:48:0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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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그는 바퀴 발업 타이밍에 무조건 찔러야 할듯.. 로보틱스 유닛 준비되기 직전에
스티브잡스님 (2010-09-24 17:01:4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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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이 글 3줄로 요약바람...
라센더 (2010-09-24 17:42:0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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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단요약 : 저그는 플토를 속여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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