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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네프
작성일 2016-03-31 22:39:27 KST 조회 1,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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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DLC 1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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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으로 급하게 깼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특히 도시 배경으로 한 아케이드 게임 같은 추격전이요. 스타크래프트가 전략 시뮬레이션 시점이라서 세계관 배경을 아무리 잘 꾸며놔도 플레이어하면서 눈에 보이는 스케일이 아쉬울 때가 많았는데, 그런 시각적인 면에서 나은 시도인 것 같습니다. 

 

스토리는 1장이니까 그냥 그런가 보다 하지만 유일하게 껄끄러운 점이 그 라이글이라는 자치령 무기전문가입니다. 노바가 타소니스의 기억을 되살릴 때 준 도구에 대놓고 뫼비우스 재단의 상징이 붙여져 있었거든요. 뫼비우스 재단은 후원자인 멩스크 부자의 뒷통수를 제대로 후려갈기고 중추석 모으고 혼종 만들고 하던 전 우주적 악의 집단인데 여전히 그 마크를 붙여놓고 있다? 

 

뭐 장비 성능이 좋아서 그냥 생각없이 두고 쓰는 거라면 상관없겠지만, 그렇게 별 거 없는 이유라면 굳이 티나게 보여줄 이유가 없는 것 같은데..

 

뫼비우스 재단이 아몬뿐만 아니라 어둠 속의 목소리와도 연관되었음을 감안하면(그 인원들이 다 죽긴 했지만) 공허나 외계 유물과 관련해서 아직 더 써먹힐지도 모르겠습니다. 암흑 군단이 다 죽지는 않았을 테고, 혼종이 거의 청소된 이후 세뇌에서 풀린 인원들도 있었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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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루홈런 (2016-04-01 23:51:5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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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안이 뫼비우스 재단의 원래 소유주 였던 것을 감안하면 소수의 인원은 발레리안 아래에 있다고 쳐도 이상할 건 없겠죠.
아이콘 네프 (2016-04-02 21:23:3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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뫼비우스 재단이 발레리안이 창설한 것인지 아니면 원래 있던 조직을 발레리안이 인수한 것인지는 불분명합니다.
제 생각에는 후자입니다. 왜냐하면 실질적 리더인 나루드가 종족 전쟁 때부터 테란 기지에서 테란들의 도움을 받으며 혼종을 연구하고 있었고, 그 인원들이 그대로 뫼비우스와 암흑 군단으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뭐 재단 내에서 발레리안에게만 충성하던 인물들이 여전히 남아서 돕고 있는 거야 이상할 게 없겠지만, 재단 자체는 흑역사가 되었을 게 뻔한데 마크를 남겨놓고 보여주는 연출은 심상치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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