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젤나가 전생의 절차가 어처구니없는데요?

기존 설정도 설정이지만 

공유 미션 도중 분명 순수한 육체와 순수한 정신 두 종족이 융합해야 젤나가 세대교체가 이뤄진다고 재차 언급됐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마지막 미션에선 융합같은 건 개뿔 없고 "그냥 내 정수 다 줄게 이제 네가 젤나가임 ㅋ"

 

조건을 다 갖췄으니 준거

뭐 이 부분을 비판없이 수용한다치면 인간이 우연히 젤나가가 원한 순수의 요건을 충족한 종족으로 진화했기 때문이라고 볼수도 있겠군요

융합이라기 보단 케리건과 마찬가지로
정수나 힘을 전햐 주는 방식일것 같애요.
아몬도 자기가 승천을 경험한적이 있다하고

그니까 형태의 순수(플토)+정수의 순수(저그)
를 젤나가가 승천시키면 젤나가가 되는건데

만약 인간이, 아님 혹은 케리건 자기자신이
'형태의 순수'란 역할을 할 수 있다면
승천이 가능할듯요. 케리건은 이미 저그니까

보면 케리건이 그 조건을 다 갖췄다고 너 밖에 안된다고 오로스가 그러죠

저희는 지금까지 형태의 순수(프로토스)+정수의 순수(저그)
서로 다른 종족이 융합을 하는 형태로 알고 있었습니다만
최종적으로 봤을 때 단순한 두 종족의 융합은 혼종이라는 잘못된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혼종의 아몬의 노예죠.
이를 통해 융합이라는 개념은 아몬이 흘린 거짓 신화가 아니었나 싶네요.
탈다림도 아몬을 따르면 혼종이 될 거란 잘못된 믿음에 빠졌었죠.
형태의 순수는 순수한 육신
정수의 순수는 순수한 정신
케리건은 원시 저그 진화의 최종점에 위치해 있으므로 정수의 순수를 만족하고
이에 더해 인간 시절부터 가지고 있었던 강력한 사이오닉 능력을 지닌 육신 때문에 형태의 순수를 만족합니다.

아..지금 생각해보니까 젤나가는 단순히 진화의 정점에 위치한 두 종족을 불러들여서 승천시킨다고만 했지
융합한다는 기록은 없었습니다.

이를 볼때 한가지 순수의 정점에 위치한 종족이 오랜 세월의 진화를 통해 다른 한쪽의 순수도 만족하는 일종의 돌연변이 인자가 생기면 젤나가의 승천을 만족하는 거라고 볼 수 있겠네요.

순수한 정수와 순수한 육신이 필요한거지 꼭 프로토스와 저그가 필요한건 아닌거 같네요

젤나가보고 무슨 스타쉽 트루퍼스의 뇌빨아먹는 대장벌레 거대화 버전이 생각난 것은 저 만인가요??

'하나는 순수한 정수, 무엇으로도 변할 수 있는 불굴의 정신... ...그리고 순수한 형체. 엄청난 사이오닉 잠재력을 바탕으로 젤나가의 정수를 품을 수 있는 존재.'

케리건이 엄청난 사이오닉 힘을 갖고 있는데다가 저그의 정수까지 갖고 있으니 조건에 부합한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