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플토 건물 이나 유닛소환이 그렇게 실용성이 있나요?

기술력 좋은건 알겠는데 솔직히 테란이 금방금방 건물 피고 현장에서 유닛 찍어내는 걸 보면 프로토스보다 그렇게 느리지도 않은 것 같거든요

 

게다가 소환할때도 자원 엄청 들어가는데 경제적으로 보이지도 않고요

 

삼종족 통틀어 소환하는 데에만 미네랄 가스 제일  많이 쓰는 프로토스가 무슨 염치로 테란보고 자원 낭비한다고 하는건지

 

 

게임.

인게임은 벨런스;

왜냐하면 프로토스는 생산기반시설에서 직접 현장에서 제작되는 것은 탐사정만이 유일합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스타1은 아이어와 샤쿠라스 스타2는 샤쿠라스에서 불러오는 겁니다. 이는 공수부대를 투입하는 것과 비슷한 것인데 비용이 생각보다 많이 들지만 보급품을 크게 지원하지 않아도 됩니다.

프로토스 건물들과 유닛들은 본진에서 소환하는 겁니다. 다만 칼디르 행성 임무에서 알 수 있듯이 너무 거리가 멀면 소환이 안 되는 한계가 있는 한 모양입니다.
그리고 인게임의 테란 건물들은 사실 야전용 임시 기지로, 대충 텐트 같은 것들이라고 봐야 되요. 애초에 이동이 편리하고, 빠르게 건설할 수 있도록 설계된 건물들이라는 거죠.

프로토스를 보면... 기술력은 좋은데 공업 수준은 좀 약간 똥망이라 (그 광전사 갑옷을 대량생산체제도 아니고 장인들이 하나 하나 수작업으로 만든다죠) 건물 짓는 것도 비슷하게 하지 않을까 싶네요... 무슨 하나 하나에 다 '작품'이라면서...ㅡ.ㅡ....

직접 짓기엔 또 위험한 전장에 그 고급인력 장인들을 내보내기도 뭐하고 당연히 테란과는 다르게 여러 자원들도 다르게 들어갈테니, 완성품을 만들어놓고 소환(배달)을 시키는 거 같습니다.

반면 테란은 건물이나 전투복을 딱히 '작품'처럼 여기진 않죠? 게다가 모듈식 건축을 많이 활용하는 걸 보면(갤디터 흔적) 즉석에서 뚝딱 조립...이런 거에 이미 익숙한 거 같습니다. 애초에 테란이 스1 오리지널 때부터 컨셉이 '우주 유목민' 이런 거였잖아요? 프로토스는 이미 워프기술이 있으니, 야전에서 텐트 치고 이런 것보다, 본부에서 바로 배달시키는 걸로 간 것일테고...

전 그것보다 아이어가 털리고 있는 와중에서 건물을 어디서 어디로 빼온 건지가 궁금

테란과 플토의 종특, 기술력 차이, 활동영역 차이를 생각하면 무분별한 자원파괴로 보일 만도 하죠.

광전사 갑옷의 경우는 공홈 유닛데이터를 보면 알겠지만 양산할 수 있는 그런 해병 장갑이 아닙니다. 프로토스의 인구가 적은 만큼 개별 기사단에 공장식 양산형이 아닌 비싼 사이오닉 맞춤복을 지급한다는 개념이죠.

아이어 말고 외우주에 아직 남아있는 생산시설이 있다고 합니다

대량생산체제를 선택하지 않는 건 그럴 능력이 되고 또 그런 방식이 먹히니까 그런 거겠죠.

지금 우리가 수공업 체제라고 하니 19 20세기의 한땀 한땀 바느질을 하는 이미지 쪽으로 연상이 되어서 그렇지, 프로토스 기술력쯤 되면 수공업이라 해도 아이언맨에서 토니가 자신에게 알맞는 슈트를 만들어 내는 그런 거에 좀 더 가까운 수공업이겠죠. 대량생산만큼 효율적이진 못할지라도 우리가 생각하는 만큼 비효율적이지는 또 않은 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