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즈컨 캠페인 패널 자잘한 내용들 추가

- 이번 작에서 중요하게 다뤄질 통합된 프로토스 사회의 명칭은 '댈람'. 프로토스 보호령과 많이 헷갈리는데, 예전에도 얘기가 나왔었지만 보호령은 일종의 국호이고 댈람은 보호령을 구성하는 칼라이+네라짐의 통합된 사회,문화 개념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 아르나티스가 아이어 탈환이라는 지상과제를 제시한 데는 칼라이와 네라짐으로 분열되어 있는 샤쿠라스의 현 프로토스 사회를 통합하기 위한, 양측 모두를 납득시키고 공통의 목표에 매진하게 하는 명분으로서의 성격이 강하게 들어 있습니다.  즉 단순히 '고향을 강탈당했고 그곳은 소중한 곳이니 반드시 수복해야 한다'는 우룬의 이념을 그대로 가지고 출정하는 건 아닙니다.

- 아몬의 목적은 익히 알려진대로 은하계를 불태우고 자신의 입맛에 맞는 질서를 새로 세우는 것입니다.

문제는 여기서 스토리 담당 James Waugh 아저씨가 'Millions' 즉 수백만 년 전부터 진행해온 계획의 정점에 달했다는 말을 꺼내서. 개별 젤나가의 수명이 적어도 백만년 이상 가지 않느냐 하는 추측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아이어 탈환전때 아몬이 등장하면서 은하계에 대한 공격도 개시됩니다.

- 아르타니스가 만들고자 하는 통합된 댈람의 구성원으로 탈다림, 네라짐, 퓨리파이어(고대 프로토스가 만들었다는 그 로봇종족)이 지목되었습니다. 상황이 안좋으니 다 끌어안고 가려는 모양입니다. 그리고 고향을 수복하려는 첫 번째 시도가 실패하긴 하지만, 그래도 궁극적으로는 아이어를 탈환하는 게 목표라고 합니다.

- 코랄에서 Shadow corps는 플랫폼을 불안정하게 만들어 우주정거장 전체를 지상으로 떨어뜨려 충돌시키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대기권을 돌파하면서 대기와 마찰을 일으키는 듯한 묘사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거 다음에 진행되는 아우구스트그라드 미션의 영상을 보면 혼종 약탈자 하나가 도시 내부에 죽치고 있는 게 보입니다.  Shadow corps는 혼종에게 직접 정신지배를 당하는 테란 세력일지도 모르겠습니다.

- 기함 아둔의 창은 함대 전체를 수납하고 다니며 모선도 마찬가지로 그 안에 실려 있습니다. 사실상 프로토스의 문명 전체를 그 안에 싣고 우주를 항해하고 있습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xsvHY7YaxUg

이번 블리즈컨 캠페인 패널 전체 영상입니당.

댈람과 보호령은 한국인과 한국인것인가

아둔의 창은 뭐 거의 젤나가 함선 만하겠네요

역시 첫 아이어 탈환 실패는 아몬과 연관되어있네요, 아이어에 아몬이랑 태사다르랑 같이 있으면서 뭐하고 지내려나?

젤나가의 수명은 거의 무한대라고 봐야 합니다. 이 행성 저 행성 돌아다니면 서 진화를(...) 시키고 다녔는데 멸종하지 않고 쌩쌩했잖아요. 참고로 젤나가는 번식능력이 없죠

퓨리파이어는 자아라고 부를만한 것이 있는 것일까요?
웬지 그저 로보틱스 유닛이라고 하기엔 언급하는 게 좀 특별시 하네요.

"- 기함 아둔의 창은 함대 전체를 수납하고 다니며 모선도 마찬가지로 그 안에 실려 있습니다. 사실상 프로토스의 문명 전체를 보존해야 하는 규모니까요."

뭐야 대체 얼마나 큰거야

아둔의 창 크기가 거대괴수랑 크기랑 같나...? 아님 거대괴수보다 더 클려나 ㄷㄷ

모선은 생각외로 1km 내외라면 가능할지도 모릅니다.
것보다 함선에 제일 앞쪽에 있는 아주 작은구역이 함교라는데 함교라고 추정되는 부분으로 함선 규모를 추정해볼 수는 있겠죠.

아니면 차원분광기처럼 ㅔ너지화 시켜서

Frankstein// 그렇죠 그런데 어쨌든 한계는 있기 때문에, 윤회를 위해 떠돌아다니는 거겠죠

Divinus// 영상을 보면 자체적인 건물 양식도 있고 뭔가 전력에 도움이 많이 되는 존재들이니까 사회통합의 목표가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아둔의 창이 정말로 어마무지하게 클 수도 있겠지만 차원분광기처럼 물질을 에너지로 바꿔 보존하는 기술을 적용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아둔의 창이 모선이 들어가고도 한참 남을 정도의 크기라면, 전쟁 의회에서 공허 포격기가 순찰 다니는 모습이 납득이 가겠습니다.

일단 확실히 아둔의 창 함교가 히페리온 함교 보다 엄청나게 넓어보입니다.

자날이나 군심에서 수천년 동안 준비해온 계획이라 하지 않았나요?

수백만년전이면 젤나가가 프로토스를 발견하기 이전에 이미 아몬은 타락했었고 계획을 다 짜놨단 소리가 될까요?

그것보단 젤나가의 계획에 예전부터 불만을 가지고 있던 아몬이 프로토스와 저그를 계기로 완전히 타락했다고 보는게 개연성이 있지않을까요.

이제까지 주로 나루드 시점에서 수천년이라고 했었는데 하수인 말고 원조 젤나가는 계획의 스케일이 좀 다른 모양입니다. 아니면 그냥 말을 잘못한걸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