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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vertical_probe
작성일 2014-07-08 23:34:07 KST 조회 2,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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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스는 왜 접근전 무기를 선호하죠? 그리고 바이오닉은 왜 원거리 무기만 달아주나요?

프로토스가 장거리 무기를 쓰는건 팔다리가 없거나(바이오닉), 상황상 장거리 무기외엔 할게 없을때(우주전 등) 뿐입니다. 그런데 왜 이런식으로 다니는지 잘 모르겠네요. 설명이라곤 종교적인 이유라고 하던데 자세한 설명을 들어보지 못했네요.

무슨 이유인지 자세히 알고 계시는분 있으면 알려주세요.


또, 프로토스 바이오닉은 어째서 장거리 공격무기만 가졌는지도 궁금합니다.

설정상 프로토스 바이오닉은 테란 바이오닉보다 월등히 우월하니(실제로도 테란 바이오닉은 의수나 의안 외엔 실전에 투입이 된 역사가 없죠. 반면 프로토스 바이오닉은 아예 신체 대부분을 대체한 병사가 널린걸 보면 수준이 다릅니다) 프로토스 바이오닉 병사도 충분히 접근전 무기를 달아줄 수 있습니다. 외형부터 자유로우니 통상의 병사가 쓰지 못하는 디자인도 활용할 수 있을테니(예를들어 플라즈마 드릴, 거대한 팔에 사이오닉을 실어 패는 핵꿀밤등등....어째 쓰고보니 프로토스 멕보이같은 느낌일세--;) 통상병사와 비교해도 절대 꿀리지 않을 겁니다.

근데 왜 프로토스 바이오닉 병사들은 접근전 무기가 없나요?


종교적 이유란게 정상인과 바이오닉을 차별하는 것도 아닐진데 정상인 병사는 접근전만하고, 바이오닉 병사는 원거리전만 하는게 너무 괴이합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병사의 숙련도를 이어받기 위해서든, 병기의 플랫폼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든, 바이오닉 병사가 되더라도 이전과 같은 무기군을 사용하는게 정상이잖습니까? 왜 이런 비효율적인 일을 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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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재고남 (2014-07-08 23:55:2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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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확답을 할 수는 없겠죠. 크리에이터 Q&A #7의 네번째 질문과 답입니다.

질문: 프로토스의 정신적 상태에 대한 질문입니다. 지금까지 보아온 것에 의하면 프로토스는 정신적으로 매우 진화한 종족이며 사이오닉 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동시에 지능적인 진화가 아닐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신적인 진화가 항상 논리적인 진화는 아닐 수 있죠. 두 가지 모두 정신의 현상이지만, 하나는 사이오닉 결합과 같이 물리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고, 다른 하나는 보다 지적 능력/개발에 해당됩니다. 제가 보기에 프로토스 종족은 논리라는 측면에서는 오히려 인간보다 발달이 더딘 것 같습니다. 제가 관찰한 바로는 프로토스 종족이 사용하는 수정이 그들의 모든 기술을 창조합니다. 마치 세계에 대한 지식이 매우 제한적이었던 중세시대처럼 명예와 영웅 같은 행위에 열의를 보이는 듯 합니다.
답변: 이것도 좋은 질문입니다. 프로토스 종족은 정말 두려움을 불러일으킬 만큼 지능이 발달했습니다. 사용하는 수정이나, 모선, 거신은 상상을 초월하는 기술력의 결실입니다. 모두 프로토스가 직접 개발한 기술입니다. 그 기술들을 유지하고 있으며, 원한다면 더욱 진보된 기술도 개발할 수 있습니다.
결국 문제는, 프로토스 종족의 논리는 인간의 논리와 매우 다르고 우리 인간의 사고방식과는 다른 흐름을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선순위나 추리규칙 또한 크게 다르기 때문에, 인간이 이해할 수 있는 방도가 없습니다. 테란 종족이 보기에는 프로토스의 행동이 기이하고 잘못되어 보입니다. 반대로 프로토스 종족이 보기에 테란은 어떨까요? 어리석고 잘못되어 보입니다. 프로토스의 공유된 의식, 먼 세월에 걸친 기억들, 종족의 깊은 역사 등이 있기 때문에 프로토스는 테란보다 더 큰 긍지를 안고, 신중하며, 근본적으로 더 불가사의한 종족일수 밖에 없습니다.

뻘답글일 수도 있는데요. 인간으로서는 프로토스를 이해할 수 없다고 하니 저는 원래 그런 친구들인가보다 하고 있습니다. 프로토스와 테란간 교류가 활발했다면 테란 학자들이 프로토스의 사고를 더 깊이 연구했겠지만 짐 레이너와 일부 몇 명을 제외하면 프로토스를 전혀 모르니 참 답답한 노릇이지요.
[꽃]민들레 (2014-07-08 23:58:2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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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설정상 프로토스는 근접전을 매우 선호한다고 합니다. 이 거 하나면 설명 다 되지 싶은데. 지들 칼 들고 썰고 싶다고 하는데 뭘 더 이상 어떻게 설명해야 속 시원하신지? 그리고 종교적인 이유라기보단 프로토스 종족 컨셉이 미지의 종교적 컨셉이라고 설명했지 그걸 근접전과 연결 지은 적은 없는 걸로 아는데.
[꽃]민들레 (2014-07-09 00:02:1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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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애초에 게임에서나 호구 취급받지 총알을 다 사이오닉 예지력으로 피하고, 빛의 속도만큼 빠르게 근접해서 티타늄이고 나발이고 사이오닉 검으로 베어버리는데, 무슨 원거리 공격의 의미가 있음? 총이 우월한건 사거리와 화력이지 그런 총기의 이점을 애초에 사용자가 쓸 수 없을 정도로 눈깜짝할 사이에 붙어버리면 무슨 소용?
법관_전현수 (2014-07-09 00:42:0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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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닉은 생체 유닛을 일컫는 말이므로 메카닉이라는 말이 옳습니다.

아무튼 간에, 프로토스가 종교적인 이유로 접근전을 선호하던 선호하지 않던 간에 접근전이 원거리 무기의 이점을 무너뜨릴 수 있다면 자연스레 접근전을 주로 사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원거리 무기는 멀리서 비교적 안전하게 적을 쓰러뜨릴 수 있기 때문에 쓰이는 건데 먼 거리를 순식간에 좁혀버리는 광전사의 돌진 때문에 이점이 확 사라져버리겠죠. 물론 그런 일 막으려고 불곰의 충격탄이 있는 것이겠지만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프로토스의 주요 전술은 광전사가 돌진해서 원거리 무기가 주류인 테란 진영을 흐트러뜨리는 동안 사격 지원 유닛인 거신, 불멸자, 추적자가 테란을 공격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NoWHere (2014-07-09 04:30:0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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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강하니까요
NoWHere (2014-07-09 04:31:2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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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2차대전 보면 일본애들이 멍청하게 검들고 싸워요. 그게 음..일종의 종교적인건데 그걸 조오온나 최첨담 외계종족이 하니까 조오온나 센거죠.
아이콘 프라지나 (2014-07-09 12:08:0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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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껏 근접으로 싸워도 다 찍어눌러서 큰 필요를 못느꼈을수도
Fall (2014-07-09 13:07:5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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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관 전현수님의 말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아이콘 야생의추신돌이 (2014-07-09 17:28:1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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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진은 광속이 아닙니다 여러분;
vertical_probe (2014-07-09 22:14:4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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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관_전현수// 먼저... 바이오닉은 생체유닛을 가르키는 말이 아닙니다. 절대 아니죠. 바이오닉은 생명체와 기계를 조화롭게 활용하는 [기계]분야에 대한 명칭입니다. 해병이나 광전사가 입고다니는 전투슈트도 바이오웨어의 범주에 놓을 수 있지만 전투슈트 자체가 신체의 일부가 아니므로 이들은 바이오닉으로 분류하면 곤란합니다. 바이오웨어 눈알을 이식한 유령이나 바이오닉스 엑소스켈리턴으로 신체를 대체하는 불멸자와 추적자가 바이오닉입니다. 아니, 대체 메카닉과 바이오닉을 왜 그런 방식으로 구분하나요? 바이오닉은 메카닉의 하위분류입니다. 애당초 바이오웨어 자체가 기계에요. 바이오닉은 절대 생체유닛이 아닙니다.

다음으로, 프로토스는 테란과 비교해도 원거리 공격이 딱히 밀리지 않습니다. 오히려 앞서면 앞섰지... 법관_전현수님의 말은 프로토스 전투사상이 테란과 저그에 영향을 받았을때 성립하는 것인데, 프로토스는 저그와 테란과 마주치기 전부터 원래 칼들고 접근해 썰어대는걸 좋아했습니다. 근접 썰기는 스타1 스토리 시작 이전부터 프로토스의 전통이었고 그것은 지금도 변하질 않았어요. 프로토스가 굳이 접근전을 하는 이유는 테란과 저그와는 완전 별개의 이유때문인 겁니다. 테란도 저그도 프로토스의 접근칼질 선호엔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았으니 법관_전현수님 말씀은 옳지 않아요
아이콘 상잉여선 (2014-07-09 23:13:4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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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분은 그냥 게임상 분류로 말하신 거 같은데;;
그리고 광전사는 사이버네틱 이식도 받기 때문에 그런 분류로 치면 바이오닉 맞는데요?
KAJEN (2014-07-10 03:24:2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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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이오닉'이 실제로 있는 단어인가요? 유저들이 바이오 유닛이랑 메카닉 유닛을 섞어서 쓸때 바이오닉이라고 그냥 부른게 아니라...?-_-
생명체의 일부를 기계장치로 대체시키는건 사이버네틱스 기술을 적용시킨 사이보그들....이라 말해야 하지 않나...요..-ㅅ-
아이콘 상잉여선 (2014-07-10 05:04:1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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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에서 찾아보면 '생체공학적인'이란 뜻으로 사실 보통 기계에나 쓰이는 말이지만
어원은 모르겠다만 테란 병영 유닛들을 일컫는 말로 정착됐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메카닉과 라임을 맞추기 위한 걸로 추측되지만)
바이오닉과 메카닉 섞은 건 바카닉이라 하죠
아이콘 DieKatze (2014-07-10 16:39:5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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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닉 메카닉 구분은 테란만 사용하는겁니다. 저그는 티어 구분법을 사용하듯이요. 저런 식으로 따지면 테란이 사용하는 대부분의 기계에는 사람이 들어갑니다. 무엇보다 구분 자체는 어디까지나 게임상에서만 통용되는 것이고, 프로토스가 사용하는 기술은 사이버네틱스라고 해서 다른 단어를 씁니다. 이미 신체 대부분을 기계로 대체할 수 있는 수준의 기술이기 때문에 테란 기준을 적용한 다는 것 자체도 의미없습니다.
법관_전현수 (2014-07-12 07:14:4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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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제 단어 선택이 잘못되었군요. 그렇다면 프로토스들은 무엇으로 구분하고 분류해야 하나요? 그런 게 의미가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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