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군단의 심장을 통해서

그 동안 케리건의 지휘능력이 과연 초월체와 비교해서 괜찮을지 많이 궁금했는데
이번 저그 확장팩을 통해서 여러분들이 보기엔 어떤가요?

근데 종족 전쟁도 그렇고, 군심에서도 케리건이 항상 저그를 지휘할 땐 일이 하나씩 생김 (...)

아무래도 진짜배기 군체의식인 초월체보단 살짝 못한거같음.
초월체가 만약 코랄 정벌을 했다면 아우구스트그라드에 포탈 열고 전면침공했겠죠 ㅋㅋ

확실히 케리건은 일을 하나씩 정확하게 진행시키는 반면, 초월체는 오로지 힘으로 제압하죠.

당장 아이어 침공 사례만 봐도...

초월체는 물량빨이고 케리건은 전략빨인듯.

사실 초월체의 저그군단이 더 강력해보이네요
이들은 정말로 우주의 재앙이니까요
잔인하고 무자비하고 자날칼날여왕도 비슷할꺼 같은데
추진력은 초월체가 더 낫지않을까요
일단 초월체는 코랄에 생명체를 하나도 남겨두지 않을꺼 같군요

구 칼날여왕도 초월체와 마찬가지의 선택을 했을 겁니다

신 칼날여왕은 사라 케리건이에요

일단 케리건은 인간 시절의 자아도 함께 공존하기 때문에 더 이상 학살은 하지 않았지만
초월체는 그딴거 없이 코프룰루 구역의 모든 테란 씨를 말라버렸을 겁니다.

코프룰루를 전부 다 정리한 다음엔, 분명 잠재적 확장기지인 지구를 침공하겠지요

코랄 침공을 예로 들자면 구 칼날여왕시절 코랄침공을 4번이나 실패했습니다. 대공망 , 궤도방어망 , 기타 여러이유로 저그를 상대로 코랄은 4번이나 침공을 방어해냈죠.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궤도에서 상륙을 감행했기때문이고 침공을 미리 알고있었죠. 반면에 초월체라면 아이어처럼 그냥 웜홀타고 바로상륙. 기습효과로 그냥 털림.

코랄이 저그 침공을 4번이나 막아낸 적이 있나요? 스타1 해보면서 그런 내용은 본적이...

제 생각에는 초월체의 방식이 더 좋아보여요.

군체 의식의 최대 약점이 지도자의 부재인데 캐리건은 매번 선봉에 나가서 싸우죠.

워필드와 레이너가 차행성에 올때도 멩스크가 보급해줄꺼 같지도 않은데, 도망가서 지원병력

모아서 장기전으로 갔으면 이겼을 꺼 같고, 나루드때도 병력은 다 잡아놓고 일기토하러 들어갔

다가 졌으면 끝났죠.

안그래도 저그는 고위기사나 유령과는 달리 고급 병력도 유전자만 있으면 뽑아내니까 초월체나

사념체들처럼 뒤에 숨어서 병력 교환하는게 저그다운 것 같네요.

코랄은 저그의 침공을 막은 적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 괜히 자치령이 동네북이란 소리를 듣겠습니까. 그리고 워필드가 4번의 침공을 막았다는 말도 코랄이 아니라 핵심 행성들인데 그마저도 4번이 아니고 5번이죠. UNN 뉴스 자막에서도 저그가 코랄에서 목격된건 거짓이라고 합니다

예전 공홈 q&a에 나왔던거 같은데. 종족전쟁 이후 자치령이 멀쩡했던건 자치령이 저그를 막아낼만큼 강해서가 아니라 그냥 안중 밖이였다고.

솔까 군심서 자치령이 막강한 적이네 뭐네 했던 것도 칼날여왕 사 후에 군단 규합이 제대로 안된 점이랑(후에 됬어도 각 여왕들을 필두로 여기저기 파상공세 하게 냅뒀지 그냥 켐페인상 쉬우면 안되니까 싸부린거지 종족전쟁 이후 저그는 코푸룰루에서 거의 독보적인 존재 아닌가;
쨋든 본문 내용은 단일개체로는 케리건이 더 세도 아직 초월체만큼의 통제력은 안될거 같슴다.

초월체성님은 힘이 장사셨제

http://kr.battle.net/sc2/ko/blog/2293460/%EC%8A%A4%ED%83%80%ED%81%AC%EB%9E%98%ED%94%84%ED%8A%B8_II_%ED%81%AC%EB%A6%AC%EC%97%90%EC%9D%B4%ED%8B%B0%EB%B8%8C_%EA%B0%9C%EB%B0%9C%ED%8C%80_QA_2-2012_10_16

구 칼날여왕 시절엔 자치령 따윈 탈탈 털어버릴 수도 있었지만 유물을 찾느라 신경도 안쓴거군요. 테란 영역을 침략한 것도 유물을 찾기 위한 것이며, 자치령이 차 행성을 침공할 수 있었던 것도 유물을 찾느라 병력이 빠져나갔기 때문에 가능했네요

초월체에게 자비는 없었을테니 인격이 존재한 케리건보다 밀어붙이는 힘이 강했겠죠.

저그의 지도자로서의 평가라면 당연히 초월체가 케리건보다 위지요.
나루드 잡으러 갈때 케리건이 홀홀단신으로 들어가는거 보고 기가 찻음.
너 저그 맞냐?!

자날 시절만해도 항상 뭐라도 달고 다녔던 것 같은데 군심 오더니 일기토에 맛이 들려서는--
그런데 공유로 가면 왠지 줄줄 달고 다닐 것 같네요. 왠지 이건 군심한정일 것만 같거든요. 줄어든 볼륨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