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스는 총기류가 없는건가요?

종족 특성도 있겠지만 진짜 상식적으로 과학기술이 매우 발달한 외계인이 검술만 사용한다는게 이상합니다
대부분 추적자나 거신으로 전투를 치른다는건 알고 있으나 광전사 같은 주 병력들도 많이 필요하겠죠.

정말로 단지 사용을 안하는건지 아니면 아예 없는건지 모르겠더군요;;

동네북 테란도 탄알식 소총으로 전쟁에서 승리하는걸 보면 (외계인 자체가 꼭 총을 사용하라는 법은 없지만)
프로토스도 헤일로에 나오는 선조처럼 플라즈마 같은 총기류만 사용해도 대단한 성과를 얻을 듯 싶은데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일단 설정부터가 좀 이상한거 같네요...

마찬가지로 설정부터가 마음에 안들었던 1인

저도 처음엔 과학기술하고 초능력이 발달한 외계 종족이 검을 사용한다는 설정 자체가 특별해서 좋았지만 다른 회사의 SF 게임들을 많이 보면서 (질문자님이 언급하신 헤일로) 괴리감을 좀 느꼈죠.

프로토스들은 직접 피를 맛보며 싸우기를 좋아하니 총보다 근접해서 싸우는게 더 선호 하겠죠 ㅎㅎ

퓨리파이어나 소울헌터가 있기는 했죠

퓨리파이어나 소울헌터도 광선이였음

정확하게 말하면 없다기 보다는 안쓰는거죠. 칼로 적을 배는게 용맹의 상징인데다 칼 하면 대표급 유닛일 광전사만 하더라도 명상 타령을 하고 있으니까요. 기본적으로 광합성으로 사는 종족이라 굳이 사냥을 할 필요가 없었음에도 종교적인 이유로 유지하고 있는거라 아무래도 사람의 눈에는 황당해보일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런데 총을 안 쓴다는 광전사가 실제 설정에서는 해병이나 저글링 정도는 거뜬히 썰어버린다는 것이 함정... (아.. 물론 게임에서는 밸런스지만..)

서로 총질해도 피하니 무기는 칼이고......안되겟다 빔이다!

에라이 다필요없고 Worship Khorne

일단 그 외계인 종족은 분명히 기술은 있지만 종교 타령으로 접근전을 선호 합니다.
원거리 무기는 추적자 거신등이 있는데 굳이 용맹한 전사들까지 찌찔하게 총쏠순 없다 이거겟져

광전사들이 게임에서는 해병들 앞에게 연기로 산화합니다만 설정상으론 해병떼 상대로 무쌍 찍고 몇기만 모이면 울트라리스크도 레이드하는 능력자들이라...원거리 무기는 추적자같은 기계들에게 주고 자신들은 접근전해도 별 문제 없다고 판단했겠죠

물론 프부심도 무시 못함

아트북을 보면 광선총을 사용하는 프로토스의 원화가 몇개 보이기는 합니다만...
존재는 하는데 게임상에 구현을 하지 않은것 같은데요

총쏘는것보다 칼질하는게 더 멋져보여서 그런듯

다들 종교적인 이유 때문이라고 언급하셨는데 어디에 그런 설정이 있나요?

혹시나 있을지 모를 동족전쟁에 대비한게 아닐까요?ㄷㄷ

인간은 이해 할수 없는 프로토스의 세계가 있겠죠

자치령은 광전사를 격파하는데 지원 가능한 모든 화기를 동원하는게 FM입니다 그만큼 광전사 개개인이 실제로는 엄청나게 세다는거죠

세계관상으로 밝혀진 이유는 단 하나 프로토스가 접근전을 좋아한다는 거고요

개인적인 추측으로는
1. 프로토스의 선천적인 가장 강력한 능력은 젤나가에게 선택받은 신체 및 사이오닉 능력입니다. 따라서 그 두 가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사이오닉 검술 전투가 지속적인 보급 및 관리가 필요한 테란식 화기 전투보다 일반 보병들이 전선에서 쓰기에 더 효율적입니다.
바꿔 말하면 프로토스는 광전사들이 사이오닉 수련을 포기하고 막대한 자원을 들여 보급을 유지해 줄 가치가 있는 제식화기를 개발하지 못했습니다. 가우스라이플 따위에 익숙해지느니 고위기사가 되어 사이오닉폭풍을 뿌려대고 말지요.

2. 총기류가 필요할 정도의 원거리전은 용기병이나 추적자나 거신이나 다른 파괴적인 원거리 병기가 다 해 줍니다.

3. 사실 총기류 있긴 했습니다. 위리플에도 나왔지만 정화자나 소울헌터의 무기가 원거리 총기였고 게임에는 나오지 않았으나 공허의 유산쯤 가면 등장할 수도 있습니다.

총기류 있지 않나요? 비록 흑역사화되긴 했지만, 스타크래프트:고스트 에서 프로토스 새 유닛으로 퓨리파이어 라고, 레이저포로 지져대는 광전사의 원거리화 보병유닛이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퓨리파이어 설정은 있어도 나오질않는데.......
근데 퓨리파이어가 닌텐도시절이 아니라 고스트시절에 공개된 설정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