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레자즈에 대해서 정확히 알고있는 분들에게 질문 드립니다

갑자기 제가 활동하는 카페에서 난리가 났는데요

질문드립니다

테사다가 울레자즈와 싸운적이 있나요? 아니면 만난적이라도 있나요?

케리건을 거의 죽일뻔 했나요?

발레리안이 보낸 함대 전체를 전멸 시켰나요?

제라툴과 테사다가 합쳐서 집정관이 되었는데 그거랑 싸웠다는 사람등등 떡밥이 너무 많네요

정확한 답변 부탁 드립니다

태서더는 샤쿠라스에 온적도 없습니다.

테사다가 울레자즈를 만난적은 어느 설정이나 소설을 봐서도 없습니다.
울레자즈가 케리건을 직접적으로 만난적도 없구요. 소설에서는 케리건이 저글링의 눈을 통해 울레자즈를 확인하고 약간 겁먹은 듯한 모습을 보이는 장면은 있어요.
제라툴과 테사다가 합친다는 설정은 블리자드가 스타1에서 테서더가 자폭해서 오버마인드 보내는 설정을 잡기 이전에 만들어진 폐기된 설정입니다.

일단 그 카페를 탈퇴하시는걸 권장합니다.
각종 카페에 돌아다니는 허위설정들을 그대로 믿으시는 분들이 많은데, 열에 여덟아홉은 가짜나 와전된 설정입니다. 특히나 영웅에 관련된 설정이라면 더하구요.

칼라이와 샤쿠러스가 다시 뭉치는 것은 테사다르의 사후입니다. 고로 그전까지는 칼라이들이 샤쿠러스에 올 생각도 없었고 울레자즈가 태클을 걸만한 건덕지도 없었던거죠. 물론 소설안에도 아예 언급조차 되지 않는 없는 이야기입니다.
발레리안과 케리건의 함대가 울레자즈의 손짓 한번에 박살이 나는 것은 비공식 미션에 들어있는 내용인데, 이것이 소설에 등장하는지는 저도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케리건과도 직접적인 접촉은 없었습니다. Seraphs님 말씀처럼 약간 겁을 먹은듯한 모습이 키보드에서 키보드로 심하게 와전되어서 그런 설이 떠돌게 된 모양입니다.
제라툴 + 테사다르는 그냥 에디터 안에 있는 유닛일 뿐인데 그걸 가지고 진짜인양 설명을 한 모양이군요 -_-;; 상상력이 풍부하거나 혹은 정신이 나가서 허위정보를 뿌리거나 둘중 하나구요.

방금 다템사가-쉐도우헌터 뒤적거리고 왔습니다;;
제이크램지에게 붙어있는 계승자 자마라를 노리는 울레자즈와 케리건 진영, 발레리안 진영이 만나는 부분이 있는데 케리건이 보낸 수하들과 발레리안이 보낸 병력들이 울레자즈의 손짓 몇번에 털리면서 '파리들'로 묘사되는 장면은 있지만 발레리안 함대가 전멸하지는 않습니다.
그 까페 분들이 좀 과장되게 말했나 보네요.

애초에 울레자즈=암흑집정관 인데 암흑집정관은 테서더 사후에야 잠깐 허용되지 않았나요?

쿠로이누님//정확하게 말하자면 알다리스가 반란을 일으킨 후에 허가가 떨어진거죠.

ㄴ 답변 감사드립니다

울레자즈가 스타1 네임드와 직접 만난건 제라툴이 유일합니다. 케리건은 다템사가 기간 내내 차 행성에 틀이박혀서 원격조종질만 하고 있었고 울레자즈는 차에 간 적도 없기 때문에 케리건을 떡실신시켰다는 건 거짓입니다. 저글링 눈으로 보고 케리건이 쪼는 장면은 있지만.

막판 트와일라잇 최종전투에서 저그 군단을 단신으로 격파하고 발레리안 함대의 저지까지 뚫고 나가긴 했지만 함대 전멸은 택도 없는 소립니다. 울레자즈는 자마라를 죽이는 데만 전념했기 때문에 발레리안 함대 상대로는 말 그대로 최소한으로 싸웠습니다. 발레리안 함대는 저그와도 싸웠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