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페닉스는 도망치지 않았나?

페닉스가 전투에서 처절한 사투 끝에 못이겨 거대한 신전으로 도망 왔다고 들었는데 왜 헌터 킬러와 대면하고 도망치지 않았느냐가 궁금하군, 마지막 남은 프로토스 정신의 자질 때문인가... 살기를 포기한 것인가...

더 명예롭게 전투에서 전사했다면 그의 명성은 높아졌을 텐데 말이야... 한낱 헌터 킬러한테 살해 당할 인물이 아닌데, 전투에서 도망쳐서 곧바로 고향에 돌아가면 귀싸대기라도 맞을게 두려워서 헌터 킬러가 돌아다니는 신전으로 간건가... 사이오닉 에너지가 방전되어 워프검을 뽑지 못해 당황하는 그의 표정이 새록새록 떠오르는군...

대체 페닉스는 위급한 상황에 헌터 킬러를 향해 워프검을 뽑아들려 했는지가 의문이네, 자네들의 생각은 어떠한가...?

그런 이야기는 처음 들어보네 법관....

ㄴ 내가 잘못알고 있던 지식인가?

임무가 사념체 격파였는데 그냥 돌아가면 좀 뭐하니 신전에서 잠시 휴양중.
근데 헌터킬러 갑툭튀.
죽지도 않는 사념체한테 힘을 지나치게 써버린 나머지 사이오닉 검도 못 쓸 정도로 지쳤음.
사망.

너희 프로토스는 늘 오만해서 적을 얕잡아보는군. 헌터킬러는 다고쓰가 특별히 육성한 놈들인데..
안티옥 전체에 저그가 들끓고 있었을 텐데 도망쳐 봐야 얼마나 갔으려고.

헌터킬러는 걍 히드라가 아니....죠

법관 대니모스여 헌터킬러는 다른 정신체가 만든 특별한 생명체 라네.. 일반 히드라와는 다르다라더군
게다가 페닉스는 전투를 너무 과하게 하여 사이오닉 검 까지 작동을 안했네, 결국 맨손으로 녀석들과 대면했고 발견되어 겨우 살아났다고 하지.. 그는 진정한 영웅 이었다네..

테란권하는사회// 사념체 격파 임무 수행 중이였군...
네프// 난 절대 저그나 테란을 깔보지 않는다네, 내 생각이 짧았구려...
(다크)// 헌터 킬러가 보통 히드라와 다르다는건 알고있소. 히드라의 영웅이 아닌가

애초에 그 동영상 자체가 예전에 만들어뒀던 동영상들중 페닉스 사망씬으로 쓰기 좋아보이는걸 끼워넣은거라 약간 안맞기는 함. 억지로 끼워맞추자면 페닉스가 신전을 임시 지통실로 삼았는데 방어가 뚫려서 히드라가 들어왔다고 해야하나...

추적도살자는 스투에 구현된 케리건의 스킬중 굴파기스킬(점멸효과와 같은)을 가지고 있어서 페닉스 암살할려고 들어온듯
그리고 프로토스가 다리로 뛰어봤자 헌킬의 굴파기실력은 못따라옴

그곳에 워필드장군님이 계셨다면 페닉스님은 살아계셧겠지만요

-짐레이너

-관측선에저장된 짐레이너의 메세지중 일부

안티오크였죠아마?

정신체 조졌는데 다시 살아나서 ㅎㄷㄷ하는데 저그는 끝없이몰려옴;;

그래서 페닉스가 창밖으로 지원군오나안오나 보고있었는데 헌터킬러가 ㄷㄷ

도망은 못갔죠당연히

끝까지 지키라해놓고 지원군없이 방치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