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 스토리는 선악이 너무 분명한 것 같네요...

스타1은 선악이 뒤엉켜 있다기 보다는 전부 다 악이라서 나름 스토리가 흥미진진했는데, 스타2 자유의 날개는 레이너는 철저한 선이고 멩스크는 철저한 악이라 별로 재미가 없어요. 멩스크가 변방 행성을 구하기 위해 애쓴다던지, 레이너가 저그가 너무 많자, 더 큰 희생을 막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주민들을 학살한다던지 이런 모습을 중간중간에 넣었으면 더 재미있었을 텐데ㅠㅠ 선악이 너무 분명해서 고전소설 보는 기분

철저한 양키 센스의 스토리 세계관. 월트디즈니 만화만 보더라도 대부분 그런 성향이 강한데...(선과 악이 극과 극으로 나뉘어졌음.)

예 ) 끝판 보스는 절대 우수한 눈빛을 간직한 미남자는 거의 없다

멩스크도 Confederacy 있었을 때는 착하지 않았나요?

Sons of Korhal 때 말이죠

스타1도 오리지날 때는 악이 초월체로써 비교적 분명했었죠 확장팩을 기대해 보세요

레이너야 스1부터 태사다와 함께 선의 챔피언 같은 존재였으니 주인공이 매우 선해보이는거야 어쩔 수 없는 일이겠죠 그리고 적들이 전부 악하다고 하는데 조용히 유물지키며 살다가 레이너한테 털린 탈다림 무시하나요?

레이너가 스1때 나쁜짓 한게 있나 모르겠네요 ued한테 털릴뻔한 멩스크 구하는게 나쁜일인지?
레이너는 브루드워에서 큰 비중없이 나왔는데;;;
나쁜 일 한 적도 없죠 성격이 그렇게 생겨 먹었는데
스1이 어둡다고 느껴지는건 캐리건의 비중때문이라고 보여지네요 멩스크나 플토의 비극도 한몫하지만서도
자유의 날개는 레이너의 일대기니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

음, 그래서 헨슨과 토시에서 선택문이 존재하지 않나요. 헨슨 경우에는 본문에 나타난 것처럼 더 큰 희생을 막기 위해, 감염된 주민들을 학살하지요.

선악이 분명하다고 재미가 없다는 건 님만의 착각인데요

블랙제이) 선악이 분명하다고 재미가 없다는건 당연히 아니지만, 너무 단순하고, 뻔한 스토리 과정이라, 문학에 관심이 많은 저와 제 친구들에게는 굉장히 실망적인 스토리였지요.......

무엇보다 결정적인것은
스타0 ~스타1에서 완전 먼치킨이었던 멩스크를
악당역할이자 찌질이+개그캐 로 만들어 놨다는 거지요.
아 진짜 블리자드 완전실망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마지막으로 따지고 싶은 것은, 발레리안 멩스크.
소설 (닥템사가1~3)에서는 굉장히 순수하고 착하고 정의로운 왕자님을
아주 아름다운 블리자드가 스타2에선
애송이로만들어놨다는것....

아 블리자드가 내 철학을 망쳐놨어 난 스타크래프트를 하나의 철학으로 여기며 소중히 연구하고 있었는데

워3에서부터 호드를 억지로 미화한 거에 비하면

원래 멩스크는 찌질이였는데요. _- ; 오리지날 때라면 몰라도, 브루드워 때는 UED한테 우장창 깨지고, 케리건한테는 폐품 함대라고 욕만 먹었지요.

전 개인적으로 아쉬웠던게
예를들어 0시를향하여에서 그냥 자치령이 탈출 막으려고 병력보낼테니까 방어좀 해야됨ㅋ 이런식으로 알려주고 자치령하고 싸우는듯하다가 급 저그 튀어나오고 이런식으로 깜짝 놀랄만한 요소를 더 넣어줬으면 좋았을것같아요
카라스만 나오지말고 고위기사 한명 더 나와서 탈출할 시간벌어줄때 집정관 합체 이러면 더 희생한다는 느낌도 강했을거같고
캠페인이 시스템이 바뀌면서 워3에서 스콜지로 플레이하다가 포세이큰으로 플레이하다가 이런것처럼 레이너특공대로 플레이하다가 자치령으로 플레이하다가 이런거 못하는것도 쫌 아쉬웠고
전 전체적으론 맘에 들었는데 이런 세세한부분이 아쉽더라구요
애들 착해진건 선의 결정체인 레이너특공대를 위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서 그런거같아요 그니까 군심을 기다리져

결론 : 내가 재미없다고 판별했으니까 스타2 스토리는 개유치한 어린이용 프로다 문학의 관심이 있는 내가 재미없고 유치하다고 했으면 그런거다 암 그라제잉

스타2 자유의 날개에서 가장 중요하다 싶은 미션은 제라툴의 예언 미션과 최후의 전투...
저 미션들에 비하면 나머지는 스토리면에서 보너스 캠페인 느낌...
그래도 저는 꽤 만족하고 있습니다...

ㄴ 요그사론 귀요미

근데 주민학살루트 있지 않나여 헤이븐정화때

ㅋㅋ 공허의 유산 반전. 어두운 목소리의 승리(응??)

네프//고대신들은 귀엽긔....
주민 학살 루트와 주민 탈출 루트가 있는데 공식 설정은 후자일걸요..?

공식 설정은 그렇긴 한데 일단 레이너의 냉정함(?)을 체험해 볼 수 있으니까요

네프//나쁜 남자 레이너...;;
주민 학살 루트를 깨고 나면 뭔가 마음이 너무 착잡하던....(감염된 핸슨도 그렇고..)

헨슨 루트가 레이너의 '선'을 알 수 있는 루트라면
토시 루트가 레이너의 '악'을 알 수 있는 루트죠

토시를 돕기로 하면 임무가 끝나고 멧 호너가 앞날은 더 희망찰꺼라고 하지만
레이너는 난 거기에 낄 수 없다며 토시와 손을 잡는 모습이 나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