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자 설정

저는 추적자는 그냥 로봇인 걸로 압니다만...

전 이렇게 알고 있슴다.

「추적자는 원격 조종 로봇입니다. 암흑 기사들이 추적자 제어소에서 자신의 정신을 추적자랑 연결하면 그 순간부터 암흑기사의 정신은 그 추적자 속에 깃들게 됩니다. 그렇게 암흑기사의 육체는 추적자가 되는 거죠. 이렇게 추적자로 신나게 싸우다가 불곰한테 죽으면 그 정신은 다시 원래 암흑기사의 몸으로 돌아옵니다. 일종의 아바타 같은거죠. 다시 돌아와서 추적자 조종 더 하고싶으면 한번 더 연결하면 되고 이런 식으로 조종합니다. 추적자가 말하고, 공허의 힘을 쓰고 하는 것도 다 이런 까닭이라고 봅니다. 추적자의 머리는 추적자를 조종하는 암흑 기사의 머리인 듯 싶습니다. 평소에는 얼굴없이 그냥 기본 얼굴 틀만 있지만, 정신이 연결되면 그 틀에 자세하게 그 추적자를 조종하는 암흑 기사의 얼굴이 나오는 거죠.암흑 기사들은 이렇게 평소에는 추적자를 조종하지만 정 급한 일이 발생하면 자신이 직접 전장에 나갑니다. 만약 암흑 기사가 너무 심하게 다쳐 전투불능상태가 된다면 그 암흑 기사는 평생 추적자만 조종합니다.」

 

사실 추적자의 머리 부분은 제가 대충 지어낸겁니다. 근데 저 설명 외에는 딱히 추적자 머리를 설명할 길이 없음.

그렇다고 진짜 머리라고 하기엔 가뜩이나 암흑기사 인구수도 적은데 진짜를 넣을 리도 없고, 진짜라고 해도 머리 위치가 너무 어색하고....

근데 이러면 드라군이 너무 불쌍해지는데... 원격조종해도 될 것을 굳이 자기가 타서 조종하니

프로토스의 우월한 조종력 (응?)

그 어디에도 '원격'이라는 말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암흑 정수로 조종한다는 게, 탑승해서 손 안대고 조종한다는 말이겠죠, 조종간을 움직이거나 팔다리 넣구 인형옷처럼 움직이진 않을태니깐.

오 제 꿈의 단골 여왕님이시네ㅎ 그런데 추적자에 실제 프로토스를 넣는다면 용기병도 생산이 가능할텐데 용기병은 안되고 왜 추적자만 되는지 잘 모르겠음

부릉여왕//원화보면 뒤쪽에 암흑정수(이게 물 말하는거 맞나?)통으로 추정되는 통이 몸통을 다 차지하고 있음

원격 맞는듯

그리고 머리는 그냥 달아둔거 아니려나

정말 스투 설정팀은 때려줘야 합니다.

추적자의 설정과 디자인에서 원격/탑승 여부의 논란이 나오고,
어둠의 목소리/어두운 목소리가 별개의 존재인데 그 명칭때문에 혼동되고.

http://endic.naver.com/enkrEntry.nhn?entryId=857a78f471644030b2869392b676a79d

암흑'정수(essence)'가 진액?

아무리 금칠장식이 돋는 플토라지만 초상화에 떡하니 등장하는 머리를 아무 이유도 없이 달아놨다고 보는 것은 무리라 생각함니다. 게다가 얘네들이 개성을 중시하는 네라짐 프로토스인것을 감안하면, 용기병과 달리 생전의 실제 머리를 달아주는 것도 무리는 아니져. 점멸 같은 능력을 원활히 쓰려면 통제기관인 뇌와 동체가 긴밀하게 연결이 되어야 유리하기도 하겠고..

설사 머리가 가짜라고 하더라도, 암흑'정수'가 추적자에 있는 이상 추적자 밖에 정수없는 암흑기사의 몸체가 존재한다고 해도.. 이건 원격이 아니라 걍 시체만 바깥에 냅둔거 아님요?

용기병이 생산안되는 게 아이어 몰락하면서 용기병사원이 파괴되어서 그런건데, 추적자는 용기병 설계에다가 암흑기사단만의 기술을 결합한 거기 때문에 생산가능.

아바타처럼 왔다갔다한다고 볼 수도 있으나 정말 그랬다면 설정에 한줄이라도 써 줬을 거라 봅네다. 게다가 옛날공홈설정에 -'동포를 지키고자' 금속 동체에 자신의 정신을 융화한 - 이라는 대목을 보면, 정신을 추적자에 융화하는게 단순한 로그인 로그아웃의 개념은 아닌것같음.

제라툴이 레이너에게 이한 수정을 줄 때도 이한 수정에 자신의 정수를 담았다고 말합니다.
정수가 뭔진 몰라도 뺀다고 해서 죽는 건 아닌듯

무엇보다, 용기병에게서 감명받아 만든 게 추적자라는데 원격이 되면 다리 네개인 것 외엔 공통점이 없게 됨.

스2의 영원한 미스테리

추적자의 머리는 장식인가 진짜 네라짐 머리인가.

원화만 보면 눈에서 형형한 불빛이 뿜어져 나오는게 진짜 네라짐인거 같은데 말이죠...흠

정수란게 해리포터에서 기억을 볼때 펜시브에 담는 기억줄기 처럼 정신의 실체화 뭐 이런거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