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궁금한 뉴 게스티스버그 시티

스타1의 뉴 게스티스버그시티(이름맞나? 오래되서 기억이..)는 분명 우주정거장이였는데 말이죠.

 

내 오래된 기억을 떠올리자면 분명 우주정거장맵에 왼쪽 끝에 저그 기지 있는데 건들지 못하게 해놨고

오른쪽 끝의 플토와 싸워 이기면 왼쪽 끝 저그가 갑자기 떼거지로 나와 우리 기지 다 작살내고 미션 깨던데

 

미션 할때 분명 왼쪽 저그 공격하는거 막아내면서 오른쪽 상 하단 플토 작살내야 미션 성공이였거든요.

 

 

 

근데 스타2는 왠 일반 도시로 나오나요?(유령캐리건 좌절할때)

설마 그 와중에 저그로 부터 도망쳐서 무인 탈출기로 근방 혹성에 내려서

저그 불러 스타2의 시네마틱 영상 한번 찍은 건 아닐테고

뭐 아르타니스도 머리카락 짤려 있는데요 ㅋ
설정구멍인덧요

설정구멍이 숭숭~

애초에 스타2 켐페인 만드는 인간이 스타1도 안해보고 한 건가...

튀어서 뮤탈이 들어올 수 없는 절벽으로 도망갔다고는 하던데

읭

ㄴ 하지만 캐리건은 절벽과는 거리가 먼 도심 한복판 ㅠㅠ

도시가 하늘로 솟았나 아니면 땅이 꺼졌나

설정 충돌.

궁금해져서 방금 뉴 게티스버그 미션 하고 왔어요
사실들:
1. 뉴 게티스버그는 도시 이름
2. 오리지날 미션에서 케리건이 싸운 곳은 뉴 게티스버그 소속의 우주 정거장
3. 거기서 싸운 이유는 태사다 원정함대의 선봉대를 요격하기 위함이었음
4. 케리건 부대의 본진은 뉴 게티스버그 도시 안에 있었음. (!) (그 다음 미션 브리핑에서 설명됨)
도출되는 결론:
1. 케리건은 소규모의 특공대를 이끌고 뉴 게티스버그에 본진을 구축했다.
2. 그리고 프로토스 함대를 요격하기 위하여 자신이 직접 행성 근궤도까지 올라가서, 상륙전을 준비하던 프로토스 선봉대를 기습, 무력화시켰다.
3.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뒤 케리건 특공대는 지상의 본진으로 귀환하여 멩스크에게 보고했다. (이때 궤도에서 내려와 연락하는 시간을 x로 하면)
4. 프로토스 병력이 무력화되자, 그쪽의 저그는 도미노보다 빠르게 밀어닥침 (x의 시간 동안)
5. 케리건은 본진에 오자마자 멩스크에게 보고하면서 저그가 개떼로 온걸 발견. 길게 교신 못하고 어리둥절하다가 멩스크 ㅌㅌ, 교신두절, 레이너는 케리건 구출하러 지상으로 내려감.

뉴 게티스버그 미션에서 케리건이 토스를 잡는데 부시면 안되는 저그가 있는 이유는, 위의 내용을 제대로 표현하기에 스1의 기술이 후달렸기 때문이라고 볼수 있는듯.

한마디로 요약해서, 스2의 동영상을 하나의 미션으로 다 커버를 치기 위해서 토스를 잡고 그 담에 본진에 저그가 쳐들어오는거로 만듬. 왜냐면 그때는 케리건이 저그에게 잡히는 장면이 동영상으로 없었기에... 미션으로 보여주려고 한듯해요 아 힘들다 무슨소리한거지

그리고 또한가지의 설정구멍은 스2히드라가 영상에 나옴
블리자드 병X

ㄴ그건 그냥 디자인 바뀌었다고 하면 되는 것 아닐지. CMC 강화복 처럼.

Silverbronze//날개 달린 저글링(대사 촉진 진화)은...;;

오오 111님 덕분에 이해가 가는군요.

저그가 쳐들어오는 이미지를 억지로 만들기 위해서 위쪽에 저그가 있었다는 이야기인가요? ㅇㅅㅇ

보다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면 우주정거장이 배경이라면 제 아무리 케리건이라도 우주복 비슷한 걸로 얼굴을 가렸어야 하고, 그래서 케리건 얼굴이 가려지거나 덜 보이게 되면 그걸 추억하는 레이너나 그걸 보는 플레이어나 쫌 어색하니까 슬쩍 지상으로 옮겼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