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원리

스타크래프트 유닛들의 비행원리가 궁금합니다. 물론 26세기쯤 됐으니 양력에만 의존하진 않겠지만 그래도 기본 원리라는게 있지 않겠습니까? 뭐 프로토스 유닛들이야 프로토스의 우월한 기술력으로 자체 반중력 등을 만들어 떠 있다고 치고, 저그는 날갯짓 또는 부낭 또는 사이오닉 능력으로 떠있다고 칩시다. 테란을 살펴보자면 26세기의 에너지 생산 방식은 핵융합 발전이기 때문에 우주선의 크기가 작아도 우주비행 등에 필요한 에너지는 충분히 만들 수 있습니다. 우선 망령 전투기는 게임에서나 멈춰있지 실제로는 발발거리며 돌아다니니까 이놈은 자체동력+양력 이라고 칩시다. 밴시야 프로펠러 열심히 돌리고 있고, 바이킹도 생긴걸로 봐서는 자체동력+양력 인듯. 궁금한건 전투순양함과 밤까마귀 입니다. 이놈들은 뭐 아예 양력이란 개념을 모르는 외형을 지니고 있습니다. 특히 전투순양함의 경우 그 느려터진 이동속도 덕에 양력을 받을 수도 없구요.밤까마귀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역시 제일 궁금한 건 과학선입니다. 이 자식은 애초에 뭐 추진기 이펙트도 없고 ㅆ1발 그냥 떠다니는 농구공 입니다. 대체 그 둥근 외형 어디에 추진기가 있는거지??

ㅆ1발 그걸 내가 알면 만들었습니다

ㄴ 그것도 그렇군... 추적자 형제여...

흠,흠, 농담이구요

원래 밤까랑 전순이랑 과학선은 우주선 개념이니까 고런덧
그리고 테란도 기초적인 반중력 구동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뉴스보니까 차들이 도시 위에서 날라댕기던데

역시 26세기쯤 되니까 우주의 기본적인 4가지 힘은 다 밝혀내고 사용할 수 있나?
특히 4가지 힘 중 중력은 특히 음의 개념이 존재하지 않아서 힘든 부분인데 그걸 500년 만에 극복할 줄이야...

현대과학이 발전한 속도를 보면 뭐 가능할 수도.. 아닐수도 있죠
sf는 sf ! 반중력은 있을수도 있고 없을수도 있고!

스텟먼과 로리스완 덕분임

26세기 과학자들이 만든 물건들의 원리를 21세기 일반인들에게 물어보시다니.. 그냥 그려려니 하세요.

16세기(마차,배)->21세기(슈퍼카,전투기,우주왕복선)->26세기.... 가능해보이긴 하네요 ㅋ

우주에서는 우주선형태가 어떻든 상관없습니다 아무모양이나 해도되요 사베는 스투에서 추진기 달림 전순이나 밤까가 게임상에서는 사람걸음걸이보다 느리게보이지만 존나빠름

게임상에서나 느려보이는거지 사실 엄청빠름 ㅇㅇ

라이트 형제를 본받아서...ㅈㅅ...

과학선 같은 경우는 초기의 대형 모델은 건물들에 달려있는 부양장치를 개조해 아랫쪽에 달았다고 알고있어요. 점차 대형->소형화, 연구->전투보조화 되면서 개량하지 않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