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툴 스킬...

제가 제라툴 vs 토라스크라고 게시글을 올렸었는데

공허의 감옥을 쓴다니 점멸을 쓴다더니

그런기술 애초에 제라툴에겐 없습니다.

단지 캠폐인에 부여된 스킬이죠.

사실상 알려진바로

제라툴vs케리건 영상에서 검은색 연기가 피어오르면서 슝하고 순간이동하는 기술뿐입니다.

이게 점멸인가요?

캠폐인의 상황에 그런 스킬이없으면 캠폐인을 완수하기 힘드니깐

블리자드가 잠시나마 제라툴에게 그런 막대한 스킬을 부여한거같은데

그러면 캐리건도 거의 이겨먹을듯이 달려들죠

사실 제라툴 기술 1개도 없고 영구 은폐뿐입니다.

무은폐/무기술 상황에서 토라스크와 싸우면 제라툴은 쉴드 다벗겨지면

도망할수 밖에없죠 쉴드가 400 체력이 60인데

한방 맞으면 바로 쓰러져서 죽는걸 구경해야합니다.

제라툴 능력치도 스타2로 와서 쉴드가 300? 체력이 200인가로 바꼈는데

스타1기준으로 한 말이였습니다.

어...음... 무협같은걸로 따지면 무예가 뛰어나다고 해야되나여, 그런거겠죠. 사이오닉검 자체가 자를 수 없는 것은 없다고 하니까 피하면서 싸우면 가능할지도. 소설에서도 질럿 세마리가 울트라 한마리를 잡는 장면이 있다는데

울트라도 다리를 잘라버리면 못일어나서 잡힌다고 하던거 같던데 설정상..

케리건한테 공허의 감옥을 못건건 케리건의 사이오닉 에너지가 엄청나서 그런 걸 것 같은데요.. 케리건이 제라툴을 못 움직이게 한걸로 봐서 공허의 감옥도 케리건이 알아서 풀것같음.

그 연기 퓽 순간이동이 점멸 맞습니다

그리고 제라툴은 4년동안 놀았을것같음?

스스로 공허의 힘을 더 수련하고 단련해서 새로운 기술을 습득했을지는 아무도 모르는거지

케리건과 교전했을때도 점멸을 사용했고, 게임에 능력을 부여했다는것 자체가 그것이 설정이 된거지요...설정을 잡아주고 거기에 능력을 부여했거나...(거기서 거기지만...)
스타1에서는 구현할 여력이 되지 않거나, 그럴 생각이 없었거나...
켐페인 진행을 위해서도 그렇지만, 명색이 영웅인데 스킬은 몇개 넣어줘야죠...

왜 제라툴의 능력을 임의로 제한하는지 모르겠는데,
공허의 사이오닉 능력자인 암흑기사 중에서도 최고급이올시다. 캠페인 '따위'에는 기술이 제한되어있지만 실제 세계관에서 공허능력을 이용한 기술이 몇개나 될지는 미지수임.
그리고 히드라 몇마리는 쉴드 깎이면서 썰어먹었나여?

스1에 비교하여 말한다면 당연히 구현이 안된거 스1때 우주모함이나 전투순양함이나 히페리온이나 다 설정상과 다르게 구현 안된게 얼마나 많습니까 몇몇 영웅들 스킬도 구현이 안된거다가 답이죠 블리자드가 일부러 구현을 안한거고 앞으로 확장팩이 나와봐야 알겠지만 스1만을 말한다면 단순히 블리자드가 구현을 안시킨거 그러므로 스킬 상으로는 차라리 스2가 더 믿을만한 거지요

;; 테서더에게 사폭이 없다는것과 똑같은겁니다.

여담이지만 스2에서 제라툴 쉴/체는 200/300 입니다.

암흑 기사들도 설정상 다양한 기술을 구사할수 있는 사이오닉 능력자며, 그림자와의 융합 (영구 은폐)은 그 능력중 일부분입니다.

일개 광전사도 4명이 울트라한테 달려들어 다리 한개씩 썰며, 페닉스 같은 네임드 광전사는 머리 위로 뛰어올라 뇌를 정확히 찍어버립니다.

제라툴이 아무 기술도 안쓰고 히드라 써는거 못보셨나요? 또, 저그 최강 케리건과 그정도로 싸웁니다.
프로토스가 괜히 순수한 육신이 아니고, 제라툴이 괜히 정무관이 아닙니다.

게임과 설정의 차이는 생각보다 좀 크죠...
동영상에서도 케리건이 사이오닉 덩어리로 몸을 던지며 달려드는 제라툴을 제압했죠.
이것도 게임내에선 구현되지 않았습니다...;;

단순히 게임상에서 나온것은 게임내 유닛 특성과 밸런스, 혹은 설정상으로 그 유닛만의 고유스킬만을 부각해 구현한 것일 뿐, 그것밖에 쓰지 못한다는것은 아니에요...
고위기사가 손톱으로 사이오닉 능력을 발현해 적을 찢어죽일 수 있죠. 다만 실제로 다른 유닛들도 그런식으로 구현하면 밸런스가 약간 맛이 가죠. 그런 이유로...

더군다나 제라툴처럼 암흑기사중에 톱을 달리는 영웅은 자신의 능력을 백분 활용하겠죠.
점멸이나 공허의 감옥뿐만 아니라 그 외에 공허의 힘을 이용한 다양한 기술을 구사할 수 있을겁니다. 게임에서 구현하지 않았을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