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월체는 결국

캠페인을 보면 어둠의 목소리가 초월체에게 파괴,살상,흡수 라는 3가지 키워드를 주입했다고 나왔잖아요.

 

그렇다면 초월체는 사실 파괴도 싫고 살상도 싫고 흡수도 싫다는 건데.

 

파괴,살상은 이해가 가는데 흡수마저 안하면 저그는 발전이 없지 않습니까?

 

저그의 원종은 그냥 애벌레로 알고 있는데, 그렇다면 만약 어둠의 목소리가 없었다면 초월체는 그냥 애벌레가지고 놀 생각이었을까요?

 

생각해보니 꽤 귀엽군요. 애벌레 가지고 논다 라...

과식 안하고 적당히 살지 않았을까요...

토스도 테란도 흡수 그런 거 안하고 잘 살았잖아요.

알아서 발전했겠죠, 물론 지금의 모습은 아니였겠지만

제가 찍은 스크린샷을 엑스피에서 보게 되니 감회가 새롭군요.

젤나가는 정신의 순수성을 목표로 저그를 창조한거이기 때문에

딱히 파괴적으로 진화를 할 필요가 없었을듯.

Nephlite// 아 님이 찍은거였슴? ㅈㅅ

아니 딱히 까려는 의도는 아니었는데... 흔한 스크린샷일 뿐이니 마음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나저나 초월체가 스타1에서는 뇌덩어리같은 비주얼이었는데 스타2에서는 눈깔로 바뀌어서 귀엽더군요.

조금 더디고 느린 속도로 정복전쟁을(??) 했을지도 모름니다 물련 정복당한 종족들은 멸종 후 흡수 또는 그마저도 없이 멸망이겟지만여

흡수는 어둠의 목소리가 넣기 전부터 저그 종족에게 프로토 유전자인가 뭔가가 주입되면서 생긴 능력같습니다. 척추를 뚫고 들어가 융화시킨대나 그런 대목이 스타1 세계관에 있던것 같아서 말이죠...

뉴비두기/저그는 육체의 순수성아니였나요? 프로토스가 정신의 순수성, 즉 사이오닉능력이고?

아뇽 초월체가 저 3개의 저그진화코드를 부정했다는게 아니라..
초월체가 그냥 단순히 아메바같은 생물이었으면 그냥 저 본능대로 살았겠지만
진화하는 도중에 고등적인 자아가 생긴거죠...그러니 저 강제적인 코드에 반항하고 자유를 찾고자 함인거죠.
로봇 3원칙에 얽매인 로봇이 고등생물같은 자아가 생겨 창조주 인간한테 반항하는 레파토리와도 같은 겁니다. 그렇기에 젤나가가 자아가 강한 생물을 싫어하는 거겠죠.

주황//저그는 본질의 순수성(Purity of Essence)
프로토스는 형체의 순수성(Purity of Form)
왜 그런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만, 위키에는 이렇게 쓰여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