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김강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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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1-06 01:20:23 KST | 조회 | 1,862 |
제목 |
영어판과 한글판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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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요즘 느끼는게
적어도 뭔가 읊조리는데에 있어선 영어를 따라올 언어가 없다는겁니다. 그 간지의 수준이..
영어는 매펙시리즈의 오글거리는 셰퍼드의 연설들을 감동스럽게 만들고(연출빨도 많이 받았지만)
스타2의 '불과 격노' 동영상도 영어의 보조를 받으니까 엄청난 간지폭풍으로 변해버리더군요.
영어에 대해 선입견이 있는게 아니라, 애초에 동영상 자체가 영어에 맞춰져 있다보니 그런지는 몰라도..한국판과 간지의 수준이 달랐던것 같아요. 실제로 불과 격노 동영상은 한국에서 호불호가 많이 갈리지 않습니까?
근데 해외권에선 오히려 호평이 훨씬 많음.
근데 보니까 한국 번역판과 원본의 대사가 좀..차이가 나는거 같더라구요.
영어판은 오히려 연설 분위기가 나게 만들어졌는데 한국판은 소년만화에서 주인공이 친구에게 말을 건내듯이 번역이 되었달까 음, 북미판이 훨씬 분위기가 무겁고 멋있었던것 같네요.
보니까 한글판은 연령층에 맞게 순화를 하느라고 여러 대사들이 바뀌었다는게 그게 사실인가효?
ps:근데 사실 불과 격노 동영상이 소년만화같다 뭐다 라고 할수가 없는게 반지의 제왕 2편에서 샘이 프로도에게 마지막에 설득할때나 매펙에서 주인공이 놀망디 선원들에게 연설을 할때나 스타2에서 레이너가 타이커스에게 말을 걸때나 사실 거기서 거기 수준이거든요. 얘넨 뭔가 준비된 연설이 아니라 즉흥적으로 말을 하는 거니까 수준높은 어휘가 구사되는것도 아니구요..사실 이런 류의 연설에서 중요한건 연출빨과 그 상황에 맞는 대사이기 때문에. 적이었다가 갑작스럽게 동맹이 된 상태인데다 사기가 떨어진 병사들을 위로할 연설이라면 "우리가 힘을 합치면 이 일을 끝낼 수 있음" 하고 말하는게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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