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 미사일에 관하여

사실 핵미사일이 자유자재로 날라댕기면

테란이야 뭐 수비만 하고 기지에 짱박혀서 미사일버튼만 뿅뿅 누르고 있겠죠...

어디서 들은 설정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요격 기술이 너무 발전해버려서 그냥 미사일 쏘면 애 장난처럼 빗나가게 해서

오직 고스트의 사이오닉 에너지로만 방해받지 않고 원하는 지점에 투하할 수 있다고 들은 것 같은데요....

맞겠죠 아마?

궁금한건 프로토스와 저그는 어떻게 요격할련지 ㅋㅋ

프로토스 - 핵미사일이네? 괜찮아 실드만 까지니깐 나중에 다시 차

저그 - 핵미사일이네? 오든말든 어차피 우린 널렸음 ㅋ

사이오닉 에너지로 방해받지 않고 원하는 지점에 투하하는게 아니고 고스트 저주파레이저로
목표물을 지정해서 미사일이 교란 받지않고 원할하게 투하하게 해주는 겁니다 고갱님~

아니오. 그런 설정 없을껄요. 그냥 지식인 초딩들이 지어낸걸로 보이네요.
유령 유도는 그냥 정밀 타격하려고 하는거고..
요격이야 국지방어기 비슷하게 레이저로 하겠죠.

유도엔 사이오닠 에너지가 필요없습니다. 다만 mm단위의 정확한 폭격을 위해서 그러는듯

전술 핵무기 정밀 요격시만 고스트의 유도가 필요하지 예전 코랄을 박살냈던 그런 핵미사일을 쏠땐 타겟만 잡고 쏘겠죠.......

일반적으론 핵미사일로 쏘는 거고 정밀하게 쏘기 위해서 고스트를 쓰는 거겠죠.
대략적인 예로 C&C 시리즈의 핵미사일과 영화 트랜스포머의 목표 지정 레이저를 들 수 있죠.

핵무기라고 쓰고 박격포라고 말하면 괜찮을 것 같네요. 박격포같은 경우는 유도해주죠

저그 - 핵미사일이네? 오든말든 어차피 우린 널렸음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랄 반란 때 테란 연방이 핵미사일 천 발을 코랄에 부었다고 하는데 미사일 천 발을 일일이 고스트가 유도했을 리도 없고...

최대한 그럴듯하게 세우려 노력한 가설 - 실제 세계에서도 관성유도 등 외부지령 없이 혼자 유도되는 미사일이 있는 반면 레이저 표적 지시기 등의 외부지령 입력으로 유도되는 미사일도 있으며, 후자 쪽이 정밀도가 높아 전술적 용도로 많이 사용되므로 전술핵의 정밀유도를 위해 고스트의 레이저 유도를 채용

현실 - 최소 위력이 TNT 수백 톤은 되는 핵미사일인데 무슨 레이저 수준 정밀유도는 개뿔이고 고스트 없이 막 나가면 상대가 캔슬시킬 대책이 없으니 그냥 밸런싱을 위해 고스트를 억지로 끼워넣음 ㄳ

근데 정말로 정밀유도를 위해서 고스트가 필요한 것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500년 사이에 기술이 그렇게 무지막지하게 발전하지 않은 이상, 기지에서 아무런 유도장치 없이 핵을 바로 떨어뜨리면 화면 하나정도 오차는 기본으로 나야 할 겁니다.

다만 그 "정밀 유도 장치"를 왜 반드시 고스트가 들고 있어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글쎄요.

MC바리반디//글쎄요. 현대의 첨단기술로 만든 탄도미사일의 경우에도 외부 수정 없이 관성유도만으로 비행했을 때 12,000km의 최대사정거리에서 공산오차는 120m 정도입니다. 오차범위가 0.001%라는 이야기지요.

'화면 하나 정도'의 오차가 실제로 얼마만큼의 오차로 적용되는지는 알 도리가 없지만, 척 봐도 100km도 비행하지 않을 전술핵미사일의 위력이 몇 미터의 오차도 커버하지 못할 정도라면 그게 무슨 기술력이라고 할 수 있을 지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저그가 더 진보된 종족이겠네요.

전술핵공격이라는것은 정확한 위치에 강력한 폭격을 통해

주력시설이라던지 주병력에 타격을 주기위해 사용될텐데.

그걸 위해선 유령급의 특수병들이 필요할테지요. 걔네들은 잠입과 암살의 전문가 아닙니까.

다만 감지가 너무 빨리되는게 흠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