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은근히 말되네요?

스타2에서 오버마인드가 젤나가에게 조종당했다는건 어디에도 나와있지 않습니다 

다만 제라툴이 어둠의목소리가 젤나가라고 추측했을뿐이죠 

제가 예전부터 알고있던 한가지 설이 있었는데 

젤나가들이 악으로 대변되는 어둠의목소리를 봉인했는데, 

그 어둠의 목소리가 오버마인드를 조정해 젤나가를 무력화시킨틈을 타서 봉인을 

풀고 나왔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오버마인드가 미쳐날뛰었던건 자유의지가 아닌 어둠의목소리때문이였고, 

오버마인드는 악에 대항하기위해 캐리건을 끌어들였다는거라더군요 

이 얘기가 신빙성이 있는게 블리자드의 스토리구조는 꼭 누굴 조종하는 악이 등장하더군요 

어둠의 목소리가 생명을 조종한다는것은 월래 있는사실이거... 블리지드가 약간 **이니까 말되는듯?

출저 : http://kr.battle.net/sc2/ko/forum/topic/195590151

여러분들 생각은 어떄요?

네. 이거 스토리에 나와 있는 거잖아요.

ㄴ .. 이게 정식 스토리는 절대 아닌데요....

오버마인드가 젤나가들을보고 막 흡수한 괴물들로 공격해서 정보를 흡수한후 프로토스라는 종족을 알고 전쟁난걸로 알고있음..

제라툴이 프로토스 미션에서 충격받은게 저 내용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젤나가는 프로토스의 실패를 거울삼아 저그를 만들었는데 초월체한테 진화 명령을 너무 빡세게 내린 나머지 자기들이 공격당했죠. 그래서 초월체는 지성을 가졌고 프로토스란 존재도 알게 되었고 이래저래해서 초월체 죽는게 오리지날 스토리였죠.

제라툴은 초월체의 기억에서 어둠의 목소리를 젤-나가라고 생각하고 있지 않나요?

근데 이게 스타2로 와서 초월체가 사실 어둠의 목소리에 조종당해 온갖 악행을 저질렀고, 젤나가를 흡수한 탓에 우주의 미래를 알게 되었다. 그래서 케리건을 흡수해서 우주의 멸망을 막으려고 한다는 식으로 스토리가 꿈과 우주와 희망의 스토리로 바뀌었죠. 그 얘기를 하는 거 아니신가요?

제라툴도 어둠의 목소리라고 하지 않나요?;; 찾아봐야겠네요..;;

..전 그냥 저 말이 왠지 마음에 들어서 다른분들도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지 볼려고 한겁니다... 전 저 말을 오늘 처음 봤구요.

아뇨. 이게 면박준다던가 그런 의도가 아니었는데...;;;;

저도 그런쪽으로 생각한거 아닙니다.. 오해하지 마세요 ;;;;

근데 생각해 보니까 처음부터 저그는 정신적완벽을 추구 해서 만들어진것이기 때문에 모든 지휘권을 초월체에게 주었고,, 초월체는 처음부터 지성을 가지고 있었는데 ,, 자기가 감시당하고 있다는것을 눈치체고 젤나가에게서 은근슬쩍 감시를 막아버리자 젤나가가 므야악 하고 놀라서 허둥지둥하고있을때 공중 유니트들을 흡수했고 그것들로 공격을해서 우주의대한 지식과 종족들을 안것이 아니였나요? 프로토스는 저그의 대군주가 파일런에게 반응을하자 젤-나가가 자신들말고 다른 종족도 만들었다는 것을 알게되고.,.,,


아니면 처음부터 이예기를 하셨던건데 압축해서 하다보니까 저렇게 된건가요?

제가 말을 좀 잘못 했군요. 오해 불러일으켜서 사과드립니다.;

아니에요,, ,사과가 왜필요합니까... 아무것도 하신거 없는데,,

빼먹은게 있네요,, 아무것도 '잘못' 하신게 없는데.

부끄러운 마음에 위키를 찾아봤습니다.
어둠의 목소리가 풀려난 사건은 모리건 박사팀이 KL-2행성에서 아르거스 크리스탈의 봉인을 해방하면서라고 나와있습니다. 그 때가 2503년이네요. 하지만 2503년에는 이미 초월체는 소멸하고 없는 상태입니다. 어둠의 목소리에 순응한다고 알려진 사미르 듀란(=나루드)의 실험이 제라툴에 의해 발각된 시점은 2500년이죠.
이를 종합해 보면 어둠의 목소리는 비록 봉인되어 있었지만, 누군가를 조종할 능력을 지니고 있었다던가 어둠의 목소리에 봉사하는 세력이 어둠의 목소리 봉인 후에도 수백만년에 걸쳐 살아남아 젤나가의 패퇴를 기점으로 다시 부활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므너무부댜러 님 말씀대로 오리지날에서는 초월체가 젤나가와의 영적 통신을 끊고 젤나가를 공격해서 지식과 자유를 얻게 된다고 나와있습니다. 다만 스2 캠페인에서 초월체가 반의지로 미쳐 날뛰었다는 부분이 젤나가 공격 이전으로 나오게 되어 어둠의 목소리에 대한 여러 추측이 난무하게 된 상황입니다.
제가 처음에 말한 것도 그런 추측 중 하나인데 기정사실처럼 얘기해 버렸네요. 거듭 죄송.;;

딱 전형적인 블리자드 스토리라인

감사합니다 이렇게 까지 자세히 알아봐 주시다니,,, 어쨋든 정답은

블리자드가 군단의 심장때 또 어떻게 바꾸느냐의 달려있겠군요,,

라센더님과 므너무부댜러님의 이글전체댓글의 17개 의 댓글중16개

초월체 이자식....착한 녀석이였잖아!

설정 변화는 맞지만, 역시 블리자드는 애매하게 만들었습니다

스타크래프트 클래식-
젤'나가, 저그 종족 창조.
초월체 탄생.
초월체, 젤'나가의 존재 확인.
초월체, 젤'나가를 공격 및 흡수.
초월체, 프로토스 종족에 대한 정보 입수.
초월체, 프로토스와의 전쟁에 대한 불안감 엄습, 새로운 유전자 탐색.
초월체, 프로토스 세계의 그늘 아래에 사는 인간 종족 발견.
초월체, 인간 종족이 프로토스와의 전쟁에 대한 해답이라 간주.
저그 종족, 60년에 걸쳐 코프룰루 구역에 도착.
대전쟁 시작...
/
스타크래프트 자유의 날개-
젤'나가, 저그 종족 창조.
초월체 탄생.
어두운 목소리, 초월체의 의식에 프로토스를 찾아내어 파괴하라는 우선 목표 주입.
초월체, 젤'나가의 존재 확인.
초월체, 젤'나가를 공격 및 흡수.
초월체, 프로토스 종족에 대한 정보 입수.
초월체, 프로토스와의 전쟁에 대한 불안감 엄습, 새로운 유전자 탐색.
초월체, 프로토스 세계의 그늘 아래에 사는 인간 종족 발견.
초월체, 인간 종족이 프로토스와의 전쟁에 대한 해답이라 간주.
저그 종족, 60년에 걸쳐 코프룰루 구역에 도착.
대전쟁 시작...
/

스타2에서는 굵은 글씨만 언급될 뿐, 그 이후에 일어난 일들의 순서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스타2 어디에도 '어두운 목소리 = 젤'나가'라는 인식을 가진 자는 없으며, 그런 언급 조차 없습니다
어두운 목소리를 어두운 목소리라 칭하는 이유도 마찬가지 입니다
초월체도 제라툴도 자쿨의 계승자들도 케리건도 어두운 목소리의 정체를 모르기 때문에 어두운 목소리라 불리는 겁니다
그저 우리들 사이에서 어두운 목소리가 젤'나가와 관련되었다는 사실을 알면서 지켜볼 뿐이죠

"만물의 순환이 그 끝을 향했다. 별들을 만들은 젤'나가가 자신의 창조물들을 초월했다.
그러나 '타락한 자' 가 어둠 속 공허를 움켜쥐리니, '거대한 탐욕자' 로부터 시작된 일이 완전한 암흑 속에서 끝난다"

'타락한 자': 무언가에서 타락한 존재; 어두운 목소리
'거대한 탐욕자': 초월체

만화나 소설에서 자주 써먹는 전개죠
"이녀석은 사실 착한놈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