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테란 약할 수 밖에 없지 않나요?

일단 저그야 모든 인구가 전투 병력에, 자원과 식량(?)만 충분하면 얼마든지 찍어낼 수 있는 종족이니 물량으로 보나 질로 보나 스타 세계관에서 테란과는 비교가 안되는 입지를 다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월하신 프로토스 경께선 기술력까지 테란을 아메바로 만들 수준에다(물론 창의력 부족에 온갖 계율에 얽매여서 정작 제대로 못쓴다는게 뷁..) 저그와 마찬가지로 어린 프로토스인을 제외하면(다산의 종족이 아니라 어린 프로토스인은 거의 없을듯) 개개인 모두가 전투 병력에 뛰어난 싸이커이기 까지 합니다. 현재 인구가 5억도 안될 듯 하지만, 프로토스인의 스펙에 부족한 인구를 기계로 때운다는 것을 생각하면 결코 전투력이 낮다고 볼 수는 없죠. 게다가 생산 시설이야 전부 자동화일테고, 함선 조종까지 매우 소수로 조종 가능하니 적은 인구가 크게 문제가 될 수는 없죠. 다만 프로토스인은 다산의 종족이 아니라 전쟁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불리해지는 것은 맞겠습니다만..아무튼 현 상태로만 보면 상당하다는건 사실이니까요.

 

반면 테란은?

..

자 스펙을 봅시다.

1. 기술력: 저그와는 비교 불가. 프로토스에 비하면 무기 기술력은 그럭저럭인 것 같지만 한참 떨어짐.

2. 인구: 다 긁어모아 봐야 200억이나 되려나요?

 

얼핏 보면 꽤 뛰어나 보입니다. 하지만 테란은 '인간'이죠. 200억이 전부 전투병력이 될 수도 없고, 그렇다고 프로토스처럼 인구수를 뛰어넘을 만큼 기술력이 뛰어난 것도 아닙니다.

인구 최대 200억으로 잡아도 여기서 노약자, 어린애 빼고 대충 전투 가능한 연령을 20~50대(의학의 발달로 50대까진 정정할듯) 잡는다고 해도 과연 얼마나 될지 의문입니다. 게다가 저 연령대 모든 인원을 징집하는 것도 아니고, 그럴만한 경제력이 받쳐줄지도 의문이고 말입니다. 게다가 수십억의 인구를 가진 우모자나, 모리아의 경우 자치령에 비협조적이죠. 통합도 제대로 안되어 있습니다(..)

 

이걸 보면 사실상 테란의 '물량' 자체는 오히려 프로토스와 비슷하거나, 적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프로토스야 우월한 기술력으로 부족한 인구를 로봇으로 대체한다고 쳐도, 테란은(..)

결국 테란이 유일하게 믿을 것은 몇 세기만에 10만도 안되는 숫자가 200억 가까이 되게 불어나버린 '번식력' 밖에는 없다고 볼 수 있겠네요. 그래봐야 저그 발끝에도 못미치지만-_- 아, 장점에 발전속도도와 창의력(?)도 있긴 하네요.

 

사실상 테란은 강하게 만드려고 해도 힘들듯요. 그냥 '인간'의 개념을 아예 우리가 아는것과 다르게 바꿔버리면 모를까- r

 

ps. 대체 맹스크의 코프룰루 잿더미 발언은 뭔 배짱으로 한겨(..) 역시 맹박휘의 위엄은 남다른듯.

 

ps2. 그런고로 현재의 테란은 저그나 프로토스 어느 한쪽이 독하게 마음 먹고 '쓸어버려야지' 하면 쓸릴 수 밖에 없는 운명이라는게 참 슬프...ㄹ까요?

간단합니다
결과만 보면 됩니다

프로토스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심지어 수명마저 짧은 인간 종족을 미개 종족으로 분류하여, 대'울에 따라 비밀리에 보호합니다
프로토스의 비호 아래, 인간은 어느 행성이던 빠르게 적응하여, 살아남았고 번성했습니다
프로토스 또한 이 미개 종족들이 서로 분쟁을 일으키면서도 기하급수적으로 기술을 발전시키고, 번영하는데 감탄을 합니다

프로토스는 정말 강력했고, 그들이 보기에 인간은 미개한 종족에 불과하였습니다
그러는 중에 저그가 등장하였고, 프로토스의 저그 사이의 대전쟁이 일어나는 동안, 테란은 그 사이에서 살아남아야만 했습니다

누군가 테란이 강하다고 했나요?
테란은 저그와 프로토스의 싸움에서 겨우 살아남은 겁니다
인간 종족의 그 특유의 적응력으로요
저그와 프로토스가 서로 싸우며 힘을 빼는 동안, 그 사이에서 테란은 어떻게든 생존하여 성장한겁니다
글쓴이 말씀대로 어느 한 쪽에서 테란을 멸망시킬 작정이었다면, 정말 그렇게 되는 것은 시간 문제겠지만, 다행히도 대전쟁은 저그와 프로토스 간의 전쟁이었습니다
테란은 그 전쟁에 휘말려 버린 것이구요
테란이 대전쟁에서 생존하는 것 이외에 한 행동은 그 외계 생명체들을 이용해서 서로의 경쟁 상대를 제거했던 것 뿐입니다
프로토스는 저그와 싸우면서 힘을 잃었고, 그 사이의 테란은 운 좋게도 더 성장하였죠

cf) 클래식까지 인간은 외계 생명체에게 털리는 절체절명의 위기였지만, 부르드 워에 UED의 추가로 되려 외계 생명체를 터는 분위기로 바꿔보려 했으나, 뭔가 이상하니 바로 퇴갤

프로토스나 저그 둘다 불곰을 만들지 못했습니다

멩스크 코프룰루 잿더미 발언은 스타1에 있었던 실제 대사내용입니다.

아마 지난 4년간 계속해서 멩스크는 타소니스에서 증거인멸을 해왔던거겠죠. 거짓신용과 선동으로 황제가 된 자이니 만큼 사소한 증거 하나하나가 심각한 위협으로 다가올거거든요.

테란이 약하다니요! 로리스완이 있는데.

자치령따위가 휴대용역장생성기를 만들정도 으앜

참고하나 말해드리자면 타소니스는 수백저그가 몰려들어 파괴.

테란 은근히 쎕니다. 사이오닉 방출기나 분열기를 누가 만들었는지 생각해 보세요

간단합니다
결과만 보면 됩니다

프로토스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심지어 수명마저 짧은 인간 종족을 미개 종족으로 분류하여, 대'울에 따라 비밀리에 보호합니다
프로토스의 비호 아래, 인간은 어느 행성이던 빠르게 적응하여, 살아남았고 번성했습니다
프로토스 또한 이 미개 종족들이 서로 분쟁을 일으키면서도 기하급수적으로 기술을 발전시키고, 번영하는데 감탄을 합니다

프로토스는 정말 강력했고, 그들이 보기에 인간은 미개한 종족에 불과하였습니다
그러는 중에 저그가 등장하였고, 프로토스의 저그 사이의 대전쟁이 일어나는 동안, 테란은 그 사이에서 살아남아야만 했습니다

누군가 테란이 강하다고 했나요?
테란은 저그와 프로토스의 싸움에서 겨우 살아남은 겁니다
인간 종족의 그 특유의 적응력으로요
저그와 프로토스가 서로 싸우며 힘을 빼는 동안, 그 사이에서 테란은 어떻게든 생존하여 성장한겁니다
글쓴이 말씀대로 어느 한 쪽에서 테란을 멸망시킬 작정이었다면, 정말 그렇게 되는 것은 시간 문제겠지만, 다행히도 대전쟁은 저그와 프로토스 간의 전쟁이었습니다
테란은 그 전쟁에 휘말려 버린 것이구요
테란이 대전쟁에서 생존하는 것 이외에 한 행동은 그 외계 생명체들을 이용해서 서로의 경쟁 상대를 제거했던 것 뿐입니다
프로토스는 저그와 싸우면서 힘을 잃었고, 그 사이의 테란은 운 좋게도 더 성장하였죠

cf) 클래식까지 인간은 외계 생명체에게 털리는 절체절명의 위기였지만, 부르드 워에 UED의 추가로 되려 외계 생명체를 터는 분위기로 바꿔보려 했으나, 뭔가 이상하니 바로 퇴갤

프로토스나 저그 둘다 불곰을 만들지 못했습니다

테란은 약하지만 불곰은 강합니다

대 저그 기술력은 프로토스보다는 테란이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 같음.

불곰하나로 플토,저그를 다씹어먹습니다

사실 이 글을 쓴 이유는 '맹박휘 잿더미 발언'이 상당히 웃겨서 쓴겁니다(..) 한 종족이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털어버릴 수 있는 허약한 애들이 잿더미 운운하니 아무리 허세라곤 하지만 대체 뭔 배짱인지 궁금해서 말입니다. 물론 테란 은근히 쎄죠. 무기 기술력도 프로토스와 아웅다웅은 가능할 정도니 쓸만하고 말입니다.

하지만 테란에 비해 다른 2종족이 너무 강할 뿐이죠.

...
그리고 솔직히 테란이 할 수 있는걸 프로토스가 못하리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만..얘네들은 워낙 활용도가 딸려서-_- 밸런스를 위한 블쟈의 농간은 참'~'

스타2 공식 소개에서
"고난과 역경속에서도 뛰어난 기개로 살아남은 테란은
저그와 플토에게 밀리지 않은 만만찮은 상대로 떠올랐다" 라고 테란을 소개하죠~
종족전쟁 4년후 대 테란전 위주의 무기에서 대 종족전의 무기로 대채한 테란이
1보다는 쌜법도 하지요~
인간은 위대해~~~

하지만 현실은 게임에선 불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