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너의 총알 한 발 들은 권총

스2 동영상을 보면

 

레이너는 언제나 총알 한 발만 들은 권총을 가지고 다니죠.

 

보통 총알 한 발만 들은 권총은 최후의 순간 자살에 쓰거나 반드시 죽여야 할 한 사람에게 쓰는 의미로 보여지곤 하는데...

 

 

 

초신성 클리어 후 나오는 동영상에서 맹스크의 기함에 침입한 레이너는

 

발레리안(레이너가 아크튜러스로 착각한)한테 다가가면서 굳이 들고있던 자동소총을 내려놓고 허리춤에서 그 권총을 꺼내지만 아크튜러스가 아니라는 걸 알고 총을 거두지여.

 

아마 이로 봐서 그 한 발은 멩스크를 위한 한 발이 아닌가 하는데

 

 

 

그런데 마지막 동영상에서

 

케리건을 죽이려는 타이커스에게 레이너는 이 총알을 써버리지여

 

 

 

 

결국 이 한 발만 들은 권총이 무슨 의미였는지는

 

아무도 모르게 끝난거 같습니다(............)

 

허무한 이야기 끗

급했어염.

그냥 총이 옛날꺼라서 총알을 생산할수가없다!!!!

멩스크를 위한 한발이었는데
마지막에 타이거스가 캐리건을 죽이려고 하자 그녀를 보호하려고 쏜 게 아닐까요?--

결국 케리건을 위한거네여

급했어염.

여친앞에서는 복수고나발이고 다 소용없는법

글고보니 질문하고는 전~혀 상관없지만, 레이너가 케리건을 되찾앗으니 멩스크에대한 원한이 없어진건가??(에초에 레이너가 멩바퀴 싫어한이유가 케리건일때문인데......)

오...별 생각안했었는데

총알 한방에 그런 의미가 있다고도 해석할수가 있겠군요..

단순히 멩스크에 대한 복수만이 아닌 케리건을 위한 한발? 뭐 그런의미..?

그 총알 전 이렇게 생각했지요.
1. 아크튜러스 맹스크를 죽일 목적으로
이거야 뭐 당연한거죠 레이너가 지금 이꼬라지로 만든 주범이니...
그리고 생각해보시면 캠페인 동영상중 아크튜러스가 개소리하는걸 tv로보고 총으로 심장부근을 쏴버리죠.
2. 캐리건을 죽일 목적으로
캐리건도 가능한게 캐리건이 레이너의 절친한 프로토스 친구 페닉스를 죽였죠. 그리고 브루드워 캠페인을 보면 케리건이 악행을 일삼을때 '내가 그 악행을 멈추겟어.'라고 말을 하던가 생각을 하던가 결심을 하던가 그러죠. 그리고 그 총알이 그 악행을 멈출 자신의 결심

그런데 마지막에 타이커스에게 쏜 걸로 보면 마지막에 결심이 바뀐거죠. 결심은 발레리안이 '인간으로 만들수 있다'라고 말할때부터 흔들리기 시작하고, 그리고 유물을 쓰고 마지막에 인간으로 돌아온 것 같은 케리건의 모습을 보자 죽일필요가 없다고 확신이 선 거겟죠. 그런데 타이커스가 죽일려고 하니 그 총알을 지키는데 사용한거죠.

길게 썻을뿐이지 결국 나는 홀리 쉿이다님의 말과 같은 말이에요
다른점이라면 케리건을 목적으로 한것도 있달까?

전 조금 다르게 생각합니다.
동영상에서 케리건을 안고 있는 상황에서 타이커스가 총으로 캐리건을 겨눴죠.
그 상태에서 가우스 라이플을 잡으려 한다면 분명히 타이커스가 저지하려 했겠죠
(타이커스가 일부러 우정을 지키려 캐리건을 쏘지 않으려 했다는 말도 있습니다만. 문제는 그때 레이너는 저 사실을 알 턱이 없죠)
그래서 한손으로 조심스럽게 권총을 꺼낸게 아닐까 생각을 해봤습니다.
실제로 영상에서도 조심스럽게 꺼내는 모습을 볼수 있고요

결국 노린게 아니라 타이커스에 눈에 띄지 않게 하기 위해 총을 꺼냈으리라 추측해 봅니다

멩스크는 천공탄으로 죽이면 되니깐요

나중에 한발 다시 넣으면 되죠.

멩스크에게 쏘려고 아껴놨던건데 제라툴에게 '캐리건이 죽으면 우주멸망' 드립을 듣고 난후라 순간의 판단으로 그냥 타이커스에게 쏘아버린듯....

충전이 안되는건 아닙니다. 티비를쏜 총도 그총이었고 그때도 역시 1발이 들어있었습니다. 그이후에 다시 1발을 장전해서 들고다녔죠... 타이커스가 처음 레이너에게 접근했을때 상대를 확인못한 레이너가 가장먼저 잡았던 총도 그 권총이었습니다. 악튜러스에 대한 복수의 의지로 1발을 체워다녔다는건 어느정도 공감이 가지만 오로지 맹스크에게만 쓰겟다는 아니었던거 같습니다. 위급상황에서는 항상 가장 먼저 꺼내드는총이 그총이었으니깐요...

맹스크를 위한 한방이였죠